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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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발하고 특이한 11가지 상황에 따른 행동 예절

 

 

 

 

 

최근들어 모리스 샌닥 작가의 그림책을 자주 접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모리스 샌닥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세실 조슬린 작가가 글을 썼는데

 

두 작가의 만남이 정말 멋진 책을 만들어 낸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재미난 상황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예절이라는 걸 가르치려 했는지

 

작가의 그 발상이 정말 기발한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소개가 되어 있는 상황은 모두 11가지 입니다.
 
그 모든 상황들은 정말 엉뚱하기도 하고 때론 황당하기도 해서
 
아이들이 이런 상황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안겨 주는 것 같아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사실 조금 놀라기도 했었답니다.
 
아이의 목에 줄을 걸다니.....ㅠㅠ 하고 말이죠.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악당이 나타나서 목장으로 끌고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시 처음 예상처럼 아이는 이런 상황을 보고서 이상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눈에 보이는대로 느끼는지 웃더라구요.
 
"그럼 만약 네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물으니
 
아이는 "싫어요!!! 안갈래요!!!" 라고 소리를 친대요.
 
ㅎㅎㅎㅎㅎ
 
과연 우리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하지만 의외의 반전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와 악당은 살금살금 조용히 도서관을 나가야 한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 해야하는지,
 
행동 예절을 알려 주고 있다는걸 잊어서는 안된답니다^^
 
바로 도서관에서 우리가 해야 할 행동 규범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이겠죠.

 

 

 
 
 
 
 
그리고 해적 친구와 보물을 찾다가 점심 식사 종이 울렸을 때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는 이 책이 행동 예절에 맞는 그런 대답을 해야 하는 걸 잊어버리고
 
이 상황이 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치 자신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처럼 정말 나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 해보고
 
책에서 보여준 그런 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했답니다.
 
"나라면, 응.....조금만 더 파고 갈께. 아직 멀었어~!!" 라고 말하겠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식사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죠.


 

 







 
그리고 또 하나 재미난 상황이 있었습니다.
 
커다란 북극곰이 아이가 있는 이글루 안으로 들어 왔어요.
 
아이는 마침 혼자서 무언가를 먹으려 하고 있었구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는 코트 벗는 걸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아이는 예의있게 행동하려 한건데 어째 북극곰의 표정이 좋아보이지는 않죠^^;;
 
 이건 정말 개그같기도 하고, 정말 상황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이는 물론 엉뚱한 대답을 했죠.
 
"북극곰아, 너에게도 음식을 나눠 줄께.같이 먹자" 라고 말이죠.
 
아이는 음식을 나눠 먹어야 한다고 생각 했던가봐요.

 

 

 







 그 밖에도 다양한 상황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때론 문화적인 상황이나 또 다른 이야기 책속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상황도 있어요.

 

 

이 장면은 인디언의 풍습을 담은 그림으로,

 

인디언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 라는 의미로 파이프 담배를 돌려 피우는 것이라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좋겠죠.

 

 

 

 



아이가 느끼는 이 장면은 정말 아이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엄마, 아이가 어떻게 담배를 피우는 거야?
 
그래서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거잖아~"
 
그렇구나^^;;
 
그럼 기침을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아이는 이미 그 정도의 예의는 알고 있었지만요.

 

 

 


 
 
 
 
그리고 이 장면은 로빈 후드 부하가 숲 속에 앉아 책을 읽다가 보안관에게 잡혀 가는 모습입니다.
 
노팅엄의 보안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래에 따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로 하면 좋겠죠.
 
그리고, 아이에게 '로빈 후드'에 관한 이야기를 살짝 함께 들려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도중에 감옥으로 데려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 책을 다 읽고 가겠다고 해야지. 아님 책을 들고 가든지^^"
 
 
하지만 우리는 어디까지 읽었는지 책갈피를 꽂아 두어서 표시를 해두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작가가 외국 사람이다 보니

 

'레이디 퍼스트' 와 같은  우리나라 문화와는 다른 면들도 만나 볼 수도 있답니다.

 

이 부분에서는 아이들에게 그 나라의 문화를 간단하게 소개 해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노약자 자석' 이라는 이런 비슷한 정서가 있으니 말이죠.

 

 

 

 

 

 
 
이 책속에는 굉장히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해적, 보안관, 곡예사, 중세기사, 심지어 북극곰이나 용까지 등장해서
 
이야기 상황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각 상황마다 다소 엉뚱하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한 아이들의 재치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아이들에게 예의 바른 행동, 바른 말을 가르치긴 해야하죠.
 
그런데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무턱대고 이래야해! 저래야해! 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렇게 재미난 상황을 들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면서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멋진 가르침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운 것은 꼭!! 잊지 않고 실천 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았거든요.
 
그러면 아이들에게 잔소리 같은 건 이제 할 필요가 없겠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서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상황을 하나 골라서

 

다르게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만화로 다시 보는 상황.

 

 

 

 

 

 

아이에게 이런 만화 만들기 독후활동은 처음 시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도 재미있어 했고, 반응이 좋아서 가끔 해 보려고 해요.

 

 

준비한 그림을 보고서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만들것인지 생각 해보고

 

그림의 순서도 정해 보라고 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림 두장의 순서를 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만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 재해석 입니다.
 
멀리서 고기 냄새를 맡은 북극곰은 아이가 있는 이글루 안으로 들어갔어요.
 
고기를 달라고 하니, 고기가 아니라는 ㅎㅎㅎ
 
치즈를 싫어하는 곰이 싫은 내식을 하자
 
냉정한 아이는 그럼 가! 라고 말하네요.
 
그래서 결국 이글루를 나온 곰....아쉬운 한마디 남깁니다.
 
고기인줄 알았는데..........., 라고 말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와 함께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예의와 예절을 알려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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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 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인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황선준.황레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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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인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그 비밀이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아마도 스웨덴이나 다른 나라 사람이었다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을 쓴 사람이 다름아닌 바로 우리나라 사람이었기에

 

읽으려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동저자인 황레나 씨는 바로 그분의 아내이랍니다.

 

아내분 또한 스웨덴에서 15년째 학교 상담사로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하니

 

어찌보면 두분 모두 교육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저자이신 황선준 씨는 현재 경기교육청 초빙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이십니다.

 

이분이 오래전에 스웨덴으로 국비 장학생으로 유학생활을 했고

 

거기서 스웨덴분과 결혼도 해서 26년간 살았다고 합니다.

 

거기서 아이도 셋을 낳아 키우면서 전형적인 한국 남자가

 

스칸디 대디로 살아가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는 학위를 위해서 공부하면서, 또한  결혼해서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스웨덴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바로 바로 제 머리 속으로 들어 와 콕콕 박혀버리더군요.

 

 

책속에 소개된 스웨덴의 교육방식은 우리 것과는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현재 우리 교육 실정과는 너무도 차이가 난다는 걸 절감했어요.

 

 

 

제목이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입니다.

 

 

18세 이전에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것은 말처럼 쉬운 일로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경쟁사회인 대한민국에서 바쁘게 살면서 자녀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어 줄 수가 있는

 

부모는 과연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아빠들은 참 바쁘죠.

 

주변에서는 주말이 아니면 제대로 남편 얼굴보기가 힘들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희 집에서도 아이가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리 많지가 않으니깐요.

 

 

어쩌면 이 역시 우리의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라는 걸 생각해 보게 되어요.

 

어디에 중심을 두고 무엇을 우선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부모들의 결정은 달라질 수가 있을테니깐요.

 

 

저도 이 책을 읽고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 해보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진정한 행복을 안겨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죠.

 

다름아닌 그때 그때 상황에 충실하면서 아이와의 교감을 나누며

 

함께 하는 순간을 즐기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스웨덴 부모들은 아이들이 태어나면 자신들만을 위한 시간은 아예 생각도 안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녀와 함께 보내는 그 순간순간을 중요시 하며
 
자신들의 삶을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현재를 살아 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의 사고방식과 풍토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받게 해주고 물질적인 면을 풍요롭게 만족 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삼다보니
 
정작 아이를 키우면서 중요한 시기에 정말 필요한 교육과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스웨덴의 대부분 여성들은 출산 후에도 일을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기 때문에
 
아빠의 육아 참여는 필수적이며 또한 이를 나라에서도 권장하는 바라고 합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일이 60일 의무적이며,
 
그렇다보니 육아에 부모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게 되고,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연스레 남녀의 평등은 지켜지는 것 같아요.
 


 
 
 
스웨덴은 남녀평등이 잘 실현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더군요.
 
휴직한 엄마는 있어도 전업주부는 없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자 스웨덴정부에서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육아는 공동 책임으로 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또 하나 부러웠던 사실,
 
부모를 선택 할 수 없기에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스웨덴의 교육은 국가적 차원에서 책임을 확실하게 지는 것 같아요.
 
더구나대학교육까지 무상교육이라니 정말 부럽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생각 해보아야 할 것,
 
바로 교육 방식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교육에서도 예전에 비해서 창의성을 중요시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현실은 다르다고 합니다.
 
교사나 학교 중심에서 수업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기 일쑤고,
 
그렇다보니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는 무시 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스웨덴 교육 중심은 학생입니다.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사나 학교는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방법적인 면에서는 좀 더 개혁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고
 
제대로 잘 양육할 의무도 있다는 걸 이야기 하고 있어요.
 
요즘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이 가정 폭력에의해 희생이 되는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죠.
 
이런 일들이 엄중히 다스려져야 할텐데 우리나라 법은 너무도 관대한것 같아요.
 
 
게다가 어디 가정폭력뿐인가요,
 
학교마저도 이제는 아이들의 폭력으로 병이 들어가고 있잖아요.
 

 

 
 
 

 

예전에 핀란드 교육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정말 우리나라 교육의 장점이 통 보이질 않더라구요.

 

 

이 책은 부모뿐 아니라 교육 관계자들분께서 많이 읽어주셨음 좋겠다 싶어요^^

 

 

 아이들이 마음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며

 

그 속에서 배움이라는 진정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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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1-05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한테 '시간'을 베풀며 나누는 삶이란
참 아름다운 교육이 되겠군요.
 
우리 아빠 돌려줘 책 읽는 우리 집 9
로버트 먼치 글, 마이클 마르첸코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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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먼치의 '종이 봉지 인형' 라는 이야기를

 

얼마전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이번 신간도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우리 아빠 돌려줘!」

 

 

겨울이라는 지금 계절에 잘 어울리는 얼음 낚시터에서 생긴

 

아빠와 딸의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가 있었어요.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아이를 위해서

 

어릴적부터 아빠에 관한 이야기 책은 일부러라도 챙겨서 읽어 주게 되요.

 

아이가 못해 보는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들을 책에서라도 접해보고 느껴 볼 수 있는

 

간접적인 경험을 위해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요,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셰릴처럼

 

꼭 한번쯤은 겨울에 아빠랑 함께 낚시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일단 올 겨울은 이렇게 책을 통해서

 

얼음 낚시를 즐겨 보는 걸로 아쉬운 맘 달래 보았어요^^

 

 

 

 

 


 
 
 
 
주인공 셰릴과 아빠는 단둘이서 얼음 낚시를 하러 갔어요.
 
그곳은 이 세상 최고의 낚시터로 아빠는 셰리에게 물고기들을 잡으려면
 
무진장 똑똑해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얼음 낚시를 해 본적이 없는 아이로서는
 
두꺼운 얼음을 깨는 장비를 본 것도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티비에서도 책에 나온 얼음을 깨는 장비를 이용해서구멍을 뚫는 걸 보고서
 
아이가 무척이나 반가워 했답니다.
 
책에서 보았다고 그렇게나 반가워 할 수가 없었어요.
 
 
  
미끼를 매단 낚싯줄을 던지는 셰린에게 아빠는 조심하라고 일러주었지만
 
물고기가 잡고 싶었던 셰릴은 물고기가 아닌 자신이 낚시의 미끼에 걸리게 되어요.
 
그 미끼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초코바였던 것이죠.
 
 
그리하여 아빠는 셰릴을 구하기 위해서 다시 낚싯줄을 던지고
 
아기 물고기를 잡아서 아빠 물고기와 서로 자신이 잡은 것을 교환하게 된답니다.
 
 

 

 
 
 
 
 
이 이야기속의 아빠 물고기와 아기 물고기,
 
그리고 셰릴과 셰릴의 아빠와의 잡고 잡히는 관계로 둘 사이의 신경전이 아주 재미있어요.
 
 
물고기가 셰릴에게 던진 두번째 미끼는 초코바, 팝콘, 그리고 티비였는데
 
더이상 셰릴은 바보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물고기가 던진 미끼는 바로 5천만원짜리 지페,
 
아!!! 그런데 셰릴이 아닌 아빠가 그만 미끼를 잡고 말았어요 ㅎㅎ
 
 
아빠가 돈을 덥썩 잡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나라도 잡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왜 아빠는 돈을 잡았어??
 
아빠는 정말 못 말려~~!!"
 
그러게, 아빠가 조심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셰릴이 어떻게 아빠를 구할 수가 있을지..... 그것이 너무도 궁금해졌어요.

 

 

 


 
 
 
 
아빠는 셰릴이 자신을 구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돈을 잡았다고 합니다.
 
셰릴이 아빠의 말을 듣고서 얼마나 기뻤을까요^^?
 
자신을 믿어주는 아빠가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 돈으로 아빠는 셰릴에게 멋진 새 스노모빌을 선물 해주었답니다.

 

 



 
 
아빠와 아이와 얼음 낚시터에서 생긴 믿지 못할 멋진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아빠와 아이와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은데
 
저런 일들이 생긴다면 정말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아이를 믿고서 위험을 무릅 쓴 셰릴의 아빠의 모습,
 
살아가면서 아이에게 그런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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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개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아요 상상 그림책 학교 6
해리엇 지퍼트 글, 바루 그림, 이상희 옮김 / 상상스쿨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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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집 개는 내가 천재 인줄 알아요」

 

 

 

 

이 책 주인공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8살 아이인데

 

그 아이를 보니 저의 아들이 생각났어요.

 

6살이 되면서 그림 그리기에 재미를 붙이더니

 

직업 동화를 읽은 후부터는 자신도 화가나 멋진 그림작가가 되겠다고 한답니다.

 

 

그런 아들에게 이 이야기가 좀 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았어요.

 

 

 


 
 
 

 

한글로 된 책과 함께 온 영문판 원문 그림책,

 

이 원문 그림책은 마치 워크북처럼 책을 읽고서 아이들 스스로

 

내용에 맞도록 그림도 직접 그릴 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책 한권을 새롭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맘에 들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볼까 싶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표지에 나온 강아지만 보고서

 

저희 집에 있는 동일 작가의 책을 찾아 왔어요.

 

어머나!!!

 

정말 동일 작가의 책이었어요.

 

해리엇 지퍼트 글, 바루 그림

 

 

이제는 그림을 보고서도 동일작가의 책을 제법 잘 골라내는 눈이 생겼어요^^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을 먼저 알려 주었어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강아지가 나온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서는 이야기를 얼른 읽어 달라고 했답니다.

 

자신도 나중에 꼭 그림책 작가가 되고싶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본 뒤 영어 원문의 책도 함께 꾸며 보기로 했구요.

 

 

 

 

 

 

 

5살때부터 그렸던 그림들이 벽에 붙어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어요.

 

그림속에 나온 아이와 그의 강아지, 뭉치인데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언뜻 생각나는 것이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라는 속담이 생각 나더라구요.

 

 

뭉치가 옆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지켜 보았고, 또한 가끔 도와주기도 했으니 말이죠.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는 뭉치,
 
소년은 그런 뭉치를 나몰라라 하지 않고서 자신의 그림속에 참여시키기도 하는데
 
그런 둘의 모습에서 뭉치가 단순히 애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8살이 되도록 그림을 그리는 걸 지켜보아서 그런지 누구보다 소년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는 것 같아요.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소년은 화실에서 물감으로 범벅이 된 뭉치를 보게 되어요.
 
아이의 표정으로 보아선 뭉치에게 쓴소리라도 할 기세였지만
 
아이는 늘 그렇듯이 곧 뭉치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뭉치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는 걸 말이죠.

 

 


 

 

 

 

그것은 바로 뭉치가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지면을 가득 채운 그림, 이것을 뭉치가 그렸다니요!!!

 

 

아이도 저도 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그림을 보았어요.

 


 


 

 

 

 

이 그림은 뒷면에 설명이 되어 있어요.

 

바루가 뭉치의 그림을 그릴 때 <과일 바구니가 있는 정물>(폴 세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헤리엇 지퍼트 작가가 화랑에 그림을 보러 갔다가

 

<우리 집 개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아요>라는 그림을 보았는데

 

그 그림을 갖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영어 원문 책을 읽으면서 책속 간간히 주어져 있는

 

빈 공간을 채워 보았습니다.

 

 

 

 

 

 

 

 

물론 어떻게 하라는 간단한 제시는 되어 있는데,

 

가급적이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두었답니다.

 

 

 

 


 

 

 

 

 

 

 

회색 건물도 그리고, 그 앞에 책속에 나온 뭉치도 그려 보았어요.

 

책속에 나온 주인공들을 아이가 직접 그려보니 그 재미가 큰 것 같았어요.

 

음, 뭐랄까요.... 원본과는 다른, 자신만의 책이 완성되었다고 할까요^^


 


 

 

 

 

 

 

 

뭉치를 어쩜 저리도 똑같이 그려주었는지,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온몸에 물감을 뭍혀서 그림을 그리는 뭉치는 모습을 아이가 완성해보는 내용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각각의 색을 칠해 주었어요.

 

 

 

 

 

 



 

 

 

 

 

마지막에는 나만의 벽화를 그려보는 내용으로,

 

주제는 상관없었는데 아이는 책속에서 보았던 그림을 다르게 그려 보았답니다.

 

 

 

 

 

제목은 아주머니와 음식

 

 



 

 

 

아이로 하여금 그림책 속의 장면을 직접 그려 볼 수 있게 했다점이 굉장히 새로웠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이 책에 더욱더 애정을 쏟는 것 같답니다.

 

 

아이의 꿈이 그림 책을 그리는 작가가 되는 것인데

 

이번 책을 통해서 잠시나마 그런 꿈을 이룬 듯한 기분을 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은 오래토록 간직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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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마이북
andbooks 엮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한해가 바뀔 때마다 문구점가서 예쁜 다이어리를 고르거나

 

아님 선물로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순간 그런 아주 사소한 일조차 안하게 되더라구요.

 

 

더구나 아이랑 늘 집에서 생활하다보니 외출 할 일도 없고

 

굳이 날 위한 어떤 일상을 기록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살았어요.

 

 

아니면 매번 편하게 그냥 탁상 달력에다 꼭 해야 할 일들을 적거나

 

휴대폰에다 간단하게 메모를 해두었는데

 

올해에는 달라졌어요^^

 

 

 

얼마만에 만나보는 다이어리인지,

 

제목이 아주 제 맘에 쏙 들었어요.

 

'나를 사랑하는 시간 2014'

 

네!네!

 

올해에는 무엇보다 저를 재발견하고 저를 위한 무언가를 꼭 하나쯤은 하려고 한답니다.

 

 

 

 


 
 
 
 
 
크기도 딱 좋구요~ 정말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다이어리랍니다.
 
마치 한권의 책 같아요^^
 
어쩌면 2014년을 마감 할 때쯤이면 저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한권으로 책으로 거듭날테지요. 
 

 

 

 
 
 
 
 
 
이 다이어리를 받던 날 함께 보내주신 복숭아맛 아이스티를 한잔 타서
 
2014년은 어떻게 보낼지도 생각해 보고
 
다이어리를 조금씩 채워가면서 일년 계획들을 정리 해보기로 했어요.

 

 

 




 
 
 
미리 써보는 나의 이야기들,
 
2014년에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을 과거형으로 기록하라고 되어 있어요.
 
음......., 요거 아주 신선하죠.
 
그 이유는 마치 그 순간을 겪은 것처럼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하기 위함이래요.
 
괜찮은 생각이죠^^

 

 

 


 
 
 
 
 
이 다이어리의 주제가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나'에 대해서 좀 더 생각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많이 띈답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그쵸, 무엇보다 제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기고 아껴주어야 겠죠^^
 

 


 
 
 
 
그리고 나의 주변에 대한 것들을 정리하고 메모 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올 한해동안 이 부분에 좀 더 만족스런 결과를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제 자신에게 칭찬의 말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길 바래 봅니다.

 

 

 


 
 
 
 
 
다이어리 속지에는 연간 계획에서부터, 월, 일일 계획 순서로

순차적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연간 계획에는 일년 연중 가족행사들이나 생일들을 미리 기록해두었고,

 

 




 
일일 계획에는 그날 그날 꼭 해야 할 일들이나
 
그날을 마감하면서 간단하게 기록해주어도 좋겠다 싶어요.
 
 
특히 매일 매일 해야할 일들을 꼼꼼하게 기록 해두지 않으면
 
종종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이 부분에는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답니다.
 

 


 
 
 
 
그리고 자유 메모나 노트 같은 공간도 있어요.
 
여기는 칸이나 줄에 구애 받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가 있겠더군요.
 
 
이곳은 제가 한 해 동안 읽은 책이나 읽고 싶은 도서들을 정리해 둘까 싶어요.
 
 

 
 
 
 
2014년은  어떤 제목을 붙일까 고민하다
 
'후회하지 않는 2014'년으로 썼어요.
 
 
 
 
 
2013년도 열심히 하루하루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떠나보낼때쯤에는 아쉬움도 남고 후회도 되는 일들이 많았는데
 
올해엔 그런 맘들을 조금씩 덜 생기도록 좀 더 노력 하려구요^^
 
 
이 다이어리의 마지막 장을 채우는 그날을 생각하면서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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