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텝 영숙어 900 - 30일만에 끝내는 30일만에 끝내는 토텝
FL4U컨텐츠 지음 / 반석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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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단어를 외우는 것 안에는 숙어를 숙지하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시 영어학원에서 오랜 시간동안 고등부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를 업으로 삼으면서 그동안 공무원, 편입, 텝스 등 많은 단어장을 참고했고 나름 영어와 친근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펼쳐 보았을 때 제게 생소한 숙어들이 더러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반복해서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어휘를 숙지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원래 이 책 시리즈가 '토텝 영단어'도 있고 이 책 '토텝 영숙어'도 있는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고 있는 토익부터 토플, 텝스 등 비즈니스 외에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지문들이 출제되고 있는 공인영어시험을 폭넓게 대비하고 커버할 수 있는 영어 숙어들을 암기해 두는 것은 영어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 '토텝 영숙어 900'은 실제로 900개라는 방대한 양의 숙어를 포함하고 있고 이게 끝이 아니라 뒷부분에는 '각종 시험 대비 기출 숙어 사전'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빈출 단어들을 활용하는 필수적인 숙어들을 추가로 암기할 수 있는 단어장이었습니다. 크기도 일반적인 단어장들은 너무 커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이 책은 포켓북처럼 너무 작지도, 반대로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여서 들고 다니면서 이동중에 짬짬히 읽기에도 괜찮은 단어장인 것 같습니다.

다양하면서도 수준이 꽤 높은 숙어들을 30일 안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해 보고 싶네요. 단어는 정확한 발음을 아는 것이 리스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어가 시작되는 각 DAY 시작 부분에서 이 책이 제공하는 큐알코드로 mp3 음성을 들으면서 함께 공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어 어휘, 그중에서도 어려운 숙어들을 많이 외우고 어휘력을 확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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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JLPT N4·N5 단숨에 합격하기 - 4주 단기 완성!, MP3 음원(속도별·고사장 버전)+적중&후기특강+단어암기영상+기출어휘집PDF+N4·N5모의고사+연도별 기출문법+청해 받아쓰기 PDF+문법표&품사활용표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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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일본어 JLPT 시험은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시험인데 그 요소는 바로 매년 새로 개정되는 교재의 보완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기분이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었는데요.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4주 단기 완성으로 처음 JLPT를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는 구성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JLPT N4, N5 급은 처음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접하는 책인 만큼 일본어의 명사, 동사, 형용사, 조사 등 완전 기초 일본어 문법부터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일본어 글자인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만 알고 있어도 이 책을 공부하는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간단한 문법 내용을 공부하고 그 바로 뒤에서 JLPT 문제의 예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체험이 가능한 책이라 JLPT 문제 유형은 어떤 방식으로 나오는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바로 앞에서 설명한 개념들을 적용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이론을 조금만 공부해도 바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신감이 상승하는 느낌이 들었고 집필진이 정교하게 문제를 배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레이아웃도 꽤 가독성도 좋고 알록달록한 느낌(?), 알맞은 글자크기까지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 어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부족함 없이 내용이 구성돼 있다보니 이 책 한 권으로도 JLPT N4까지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더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반복해서 참고하면서 실전 문제 정도만 병행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JLPT에 필수적인 개념이론 - 예제 - 실전문제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직접 보고 "아,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라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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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일본 이야기
한동우 지음 / 정우컨설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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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이번 책의 제목을 '일본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돕는 책'으로 선정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일본에 관광을 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숫자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여행가기 전에 일본과 일본의 문화,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현지인인 일본인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으로는 이 책 '왜 그럴까? 일본 이야기'를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명문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연구생, 릿쿄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인 한동우님 비즈니스, 투자 전문가 분께서 집필한 책입니다. 일본인들의 건물과 거리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런 요소들이 한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일본인들을 아주 오랜 시간동안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며 일본의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식 등 일본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전통적인 관행들과 일본인들의 인식다른 그 어떤 책들보다도 더 자세하게 독자들에게 알려준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미지 자료도 굉장히 풍부한 편이어서 지금 일본에서 거리나 상점을 들어가 보는 것 같이 현재 일본의 모습을 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일본에 대한 표면적인 생각이 아니라 일본에서 정말 오래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면 느낄 수 없는 일본 본고장의 전통과 사상, 인식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독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일본에 대해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에 조금 더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 사람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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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따지는 변호사 - 이재훈 교수의 예술 속 법률 이야기
이재훈 지음 / 예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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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대한 설명과, 그 그림을 그린 유명한 예술가들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술가와 예술작품,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역사적인 사실도 드러나 있어서 세계사 지식까지 함께 담겨있는 유익한 책이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더 알 수 있는 사실은 '그림 따지는 변호사'라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지만 '변호사'분께서 집필하신 책이다보니 법학 지식과 법률적인 이야기까지도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 공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울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현재는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로 재직중이신 이재훈 교수님이 쓰신 책인데요. 어마어마한 스펙에서 우러나오는 아우라만큼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의 깊이도 증명되고 있는 듯합니다.

각 예술가들에 대한 설명과 그들을 둘러싼 세계사적 배경과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많고 우리가 그들의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보편적으로 연상되는 그들의 대표작 외에도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 작품부터 예술가들의 인생에 대해 조금 더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들도 많이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림이 등장하다보니 이 책은 예술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면서 천천히 책을 읽으면 호흡도 안정되고 소위 말하는 힐링하면서 천천히 읽어보기에 적합한 책에 해당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작품들과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무작위적인 방식의 구성이 아니라 일상생활 등 생활법률, 저작권법 등 지식재산권을 다룬 이야기들, 아이들 그리고 동물들과 관련된 법률들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챕터는 변호사가 읽어주는 사건사고에 관한 법률에 대한 테마를 다루고 있는데 현대 사회에도 크나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킹 등 사람을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범죄부터 이른바 현실 PK를 의미하는 '현피'까지 대인관계적인 문제에서 볼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습니다. 예술가, 예술작품, 세계사, 법률이야기까지 책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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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상처 - 기후변화는 인간의 신체, 마음, 정신까지 망가뜨린다
김현수.신샘이.이용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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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기후가 점점 더워지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인류 전체에게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악영향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뜨거워지는 지구는 우리 삶에서 단지 조금 뜨거워지는 정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파국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이 책은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우리가 골든타임을 놓쳐버리고 기후 위기를 그대로 수용해버리는 그 순간 우리가 현실적으로 직면해야 할 적나라한 문제들은 이 책에서 모두 확인 가능한 것 같아 보입니다.

이 책은 지구의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우리가 어떤 신체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지, 그리고 그런 악영향들이 자살 등 실질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충동적인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매우 명백하게 경고하고 있으며 저자의 단순한 생각에 따른 결론이 아니라 실제 통계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장을 정리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성이 있는 자료들로 점철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기후 위기를 막지 못했을 때 일어날 무서운 일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기후 위기가 이제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후 사고로 인해서 물적 손실과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느끼는 정신적 피해와 트라우마가 이렇게나 강력한 것인지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기후 위기가 더이상은 간과할 수 없는 범지구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아야 할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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