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서 기본 - 단기합격팩 & 핵심강의 제공 2023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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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혀 몰라도 기초 수준에서 고수 수준까지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독학 교재예요. 필요한 키워드가 잘 표시되어 있고 교재가 풀컬러여서 눈에 보기가 진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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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X ENGLISH - 패셔니스타가 되는
조수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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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한 용어를 이처럼 자세하게 나타낸 책이 이제껏 있었나 싶습니다. 솔직히 블레이저(blazer), 탱크 탑(tank top), 데님 팬츠(denim pants) 정도의 영어 명칭만 알고 있었던 제게는 사실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로 방대한 영어 명칭의 지식과 정보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패션을 전공하시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정말 읽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중요한 필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옷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메이크업이나 향수, 각 성별의 헤어스타일 명칭, 줄무늬 문양, 바지 종류, 구두 종류뿐만 아니라 각종 영어 회화를 배울 수도 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친 저자가 들려주는 현지 영어의 폭넓은 영어 지식들도 곁들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

꼬리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명명된 일명 '포니테일(pony tail)'이라고 불리는 말총머리는 워낙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만, 여성들의 헤어스타일 중에 머리 뒷부분을 동그랗게 말아 올린 스타일이 '업두(updo)'라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생소한 용어였습니다. 그 외에도 소매의 유무에 따라 탱크 탑의 명칭이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선글라스의 무려 10가지가 넘는 명칭들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무려 400페이지에 많은 분량에 유익한 정보가 빼곡하게 들어 있어서 구입해서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정말 이렇게 유익한 책을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강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패션이면 패션, 영어 지식이면 영어 지식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니까 여러분들도 꼭 읽어보세요!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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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개념사전 93 - 개념 씹어먹고 수학문제 풀어 봤니?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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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제가 리뷰했던 영어 서적이 영어를 조금 더 영어답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바로 본질적으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수학이라는 과목을 '조금 더 수학답게' 가르쳐 주는 친절한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아이들은 수학을 어려워합니다. 고등학생들 중에 수능에서 수학을 응시하는 것을 포기하는 수학 포기자들, 일명 '수포자'들이 속출하고 이과생들의 숫자가 감소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곤 했습니다. 아무리 문이과가 통합됐더라도 어차피 의치한수같은 과학 계열의 인기 학과에 진학하려면 미적분과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해야 대학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수학의 중요성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포자들은 비단 고등학교에서만 등장하는 부류가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나 중학생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지적 능력에 있어서 수학적인 감각이 떨어져서 수학을 잘 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수학의 원리와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 어려워서 수학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은 중학생들이 그러한 예비 수포자들로 진화하는 것을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조안호쌤이 서로 수학에 대한 대화를 하며 쌤은 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각 수학의 파트들의 개념 설명이 내용이 너무 명쾌하고 간단해서 중학생 연령 이상이라면 누구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즐겁고 달콤한 수학'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주변에 초, 중등 학생들과 수학의 기본 개념이 부족하지만 수학의 끈을 놓지 않고 포기하고 싶지 않아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폴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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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영어공부 -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영어와 만나라! 푸른들녘 인문교양 38
루나 티처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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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조금 더 영어답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도 제가 그동안 정확하지 못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영어에 관한 지식들이나,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폭탄'을 의미하는 bomb가 미국에서는 '대실패'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영국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인 '대성공'을 의미하는 경우가 있어서 2차 세계대전 때 양국 간에 혼란이 일기도 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 외에도 미국과 영국에서 사용하는 각 영어의 차이를 조금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가 아닌 책으로 정리된 문법만을 공부하며 문법 적용식 해석에 매몰되어 있는 작금의 영어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험에 출제되고 있고 당장은 시험 점수와 대학 간판이 중요한 시기이기에 저 또한 어휘와 함께 문법을 강조하는 영어 교육을 하고 있어서 정곡을 찔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ㅅ'

켈트족부터 앵글로색슨족, 게르만족, 바이킹,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각종 영어의 역사에 대해서 아주 쉽게 배울 수도 있고, 외국인 선교사를 통한 붐이 일었던 조선시대의 영어 교육 이야기도 담겨 있었습니다. ^^

후반부에는 실제로 영어 전공자들이 영어영문학과에서 배우고 접할 수 있는 영국 문학과 미국 문학들과 각 시대별 작가들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으니 영문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큼 기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고, 영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권합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푸른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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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명문장 : 경제학 1 보이지 않는 손 vs 야성적 충동 - 원서로 읽고 따라 쓰는 세계를 바꾼 명문장
서정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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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든 명언은 있고, 경제 분야에도 명언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명언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특히, 명언들의 영어 원문을 첨부하고 알아보기 쉽게 다듬어서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정부가 깊게 관여하지 않아도 시장이 자신만의 원리에 따라 스스로 관리되고 운영된다는 애덤 스미스의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이 invisible hand와 같은 단어로 사용된다는 것을 이 책의 원어를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

저자는 단순히 일반인 경제학 마니아가 아니라,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언론사 등에서 경제 관련 전문가로 몸담았던 숱한 경험들이 있고, 현재는 매경출판 대표로 계신 분이신데요. 그가 엄선해 다듬은 명언들이 보기 좋게 편집되어 나열되어 있습니다.

명언만 올려두고 알아서 읽으라는 책이 아닙니다. 개별적으로 그 명언 뒤에는 저자가 바로 그 명언 구절과 경제학의 원리를 전문가의 식견으로 분석해서 독자분들이 경제학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쉬운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상당히 유익한 경제학 교양 도서입니다.

간직하고 싶은 명언 구절들을 적어보거나 영어 원문들을 적어보며 영어 학습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명언이 왼쪽 페이지에 있고, 오른쪽에는 필기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오랜 기간 간직할 수 있는 나만의 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줄 것 같아요!

경제와 관련된 도서는 일반적으로 완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용도 어렵고 설명도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대부분 경제학 용어들은 굵은 글씨체로 표시가 되어 있고, 저자가 바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덧붙여서 차근차근 알려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할까 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현대의 경제 이론뿐만 아니라, 고전 경제학에 대한 내용과 학자들의 명언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한 번쯤은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인들의 경제학 교양 지식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좋은 도서입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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