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지음, 강민경 옮김 / 알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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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학자의 놀라운 통찰력과 시선으로 바라보는 통칭적 사회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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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의 곁에 있다는 것 - 살면서 누구나 돌보는 이가 되고, 또 아픈 이가 된다
김형숙.윤수진 지음 / 팜파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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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죽음은 한 번 정해진 것이라고 성경에 적혀 있듯이 피할 수 잆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육체에 깃든 질병으로 인해 당사자에게 가해지는 고통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절대 그 참상을 알 수 없겠지요. 하지만 이 책은 당사자는 아닐지라도 중환자실과 호스피스 병동에서 오랜 가긴 간호사로 근무해 오면서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보고 듣고 느꼈던 생생한 경험을 한 권의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아 놓은 이야기책이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V나 유튜브 등에서는 초극소 수의 채널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강함을 뽐내며 행복감을 드러내는 영상과 채널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질병에 대한 고통과 통증, 우울함과 불안감 등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20대는 모두 건강한 것 같지만 실제로 중환자실에 가면 갑작스럽게 쓰러져 입원 중인 20대도 상당히 많은 것처럼 우리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지 않고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을 테니까요. 이 책은 바로 그러한 현장에서 직접 시간을 보내며 환자들과 보호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냈던 간호사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므로 담담하게 책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의 아픔과 애환을 조금이나마 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훈적인 측면이 존재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환자들에 대한 여러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나가며 환자들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빚는 갈등을 독자들에게 드러내기도 하고, 그들이 받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삶이 얼마나 처참한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현직이 있는 의료진이 아니라면 절대 알 수 없는 다양하고도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읽어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 기억이 있네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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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0분 생활 쏙 일본어 초급 독해 - 생생한 문장으로 히라가나부터 JLPT N3까지 한 번에!
휴먼아카데미 일본어학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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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게 일어난 행운 중에서는 무엇이 있을까요? 확실한 것은 제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그 행운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성인이 된 후에 '귀멸의 칼날'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고,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니 사과, 이웃, 사람 등을 링고, 토나리, 히토 등 아주 간단한 단어들에 대해 읽고 들었을 때 이해할 수 있는 초급 수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제법 헷갈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익숙해진 상태이고요.

영어의 경우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많기 때문에 자의로든 타의로든 부지런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어는 항상 머릿속에 해야 한다는 생각은 뇌리를 항상 스치고 맴돌곤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쉬운 나날이 지속되곤 했죠. 그때 바로 가뭄에 쩍쩍 갈라진 땅처럼 메말라버린 제 마음속에 단비처럼 내린 하나의 빛줄기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 책입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떼신 분이 글자만 알아도 해석과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뒤로 갈수록 점점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천천히 차근차근 일본어 학습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상당히 좋은 일본어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일본어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적어두고 반복해서 회독하면서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 볼까 합니다. 솔직히 JLPT N3 등 본 교재로 공부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좋은 일본어 학습 서적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행복하네요. 일본어 글자를 알고 단어를 아주 조금 알고 계시는 입문 내지는 초급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신 분들에게는 황금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좋은 책으로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모든 일본어 학습자분들도 열공하시길 바랍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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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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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정말 정말 많이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 어떤 특정 단어가 어떻게 해서 탄생했는지 어근의 유래를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바라보는 시각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전에는 단순히 표제어만 보고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전형적인 학생들의 공부법이었다면, 이 책은 라틴어나 기타 외국어들의 어근과 유래를 함께 설명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를 받아들이고 암기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어근이나 어휘와 관련된 다양한 파생어들을 함께 실어 놓았기 때문에 유사한 여러 단어들을 함께 암기하고 공부할 수 있기도 하고요. 참고할 만한 이미지 자료도 많아서 시각적으로 볼 자료가 많기도 하고, 옛날 책들처럼 구식 편집이 아니라 역시 2022년 11월 가장 최근에 나온 신세대 어휘 책 같은 느낌이 말하지 않아도 물씬 나는 레이아웃으로 구성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통해 역시 영어 어휘는 하늘에서 뚝 떨어져 홀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어들의 뿌리로부터 도출된 많은 어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존 우리나라 학생들이 암기하는 어휘 공부 방법은 1:1식으로 그 단어만을 암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책이 전해주는 공부 방식은 보다 본질적인 영어 어휘 공부 방식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틴어 등 어근 위주의 공부를 통해 폭넓은 어휘 체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영어 어휘를 정복하고 공인영어시험 등에서의 고득점의 기반을 마련해 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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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에게 - Q&A a day (2023 Sandglass Edition)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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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하루에 한 장씩 다이어리에 있는 질문에 답해 보면서 5년 후 나에게 편지를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종이를 넘길 때마다 각각 다른 365개의 질문들이 다이어리 안에 수록되어 있고, 5년 후 한층 성장한 모습의 자신을 위해서 글로 적는 습관은 여러분이 품고 있는 꿈을 실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옆에는 1월(JAN)부터 12월(DEC)까지 2023년을 총 12개월로 나누어져 있고, 다이어리 안에 책갈피도 역시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자세히 기록하고 싶거나 다시 보고 싶은 페이지에 놓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책갈피가 없는 다이어리들을 종종 마주하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저는 개인적으론 많이 불편해서 책갈피가 있다는 게 반가웠어요. ^^

책의 표지 컨셉은 '모래시계'라는 의미를 가진 Sandglass여서 뭔가 더 앤틱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표지 촉감은 까끌까끌한 느낌이면서도 책상은 약간 딥한 황금색이어서 실물로 봤을 때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다이어리예요. 종이 재질도 얇은 재질이 아니라 두꺼운 고급 재질로 되어 있는 내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를 많이 적으시는 분들께는 새해인 2023년을 위한 최고의 선물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이 다이어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 이 제품은 출판사로부터 직접 증정 받아 사용해 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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