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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보는 중국 기예 - 무대 위와 손끝에서 피어나는 중국의 문화예술
이민숙.송진영.이윤희 외 지음 / 소소의책 / 2025년 9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저자분들이 막강한 라인업을 보여주는 책이다. 총 16분의 교수님들과 강사님들이 집필했으며,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우리나라 여러 대학교의 교수님과 강사님들께서 참여했다. 중어중문학과, 중국 연구소, 인문학 연구소, 한국문화연구원, 호텔 관광학과 동아시아 연구소, 공연 예술 연구소, 중국 외교통상학부, 창의융합교육원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연구 기관과 조직에서 활동하는 명망 있는 학자들이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따라서 단순히 “중국을 여행하고 와서 이런 기회가 있었다” 정도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이러한 기회들을 학술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어 지식이 풍부한 책이라는 인상을 준다. 책은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한다. 기회와 작품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 사람들의 감각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는 특성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올 컬러로 된 이미지 자료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책은 작품 그 자체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를 연출한 감독과 공연 전문가들까지 소개하는데, 예를 들어 장이머우 감독은 영화뿐만 아니라 공연과 화려한 연출을 통해 예술을 표현한 인물로 다루어진다. 이러한 내용 덕분에 눈부신 중국의 기회와 문화를 기획하고 담당하는 사람들까지 배울 수 있다.


책에는 우리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는 중국의 경극, 변검술, 사자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 문화 기회와 행사가 총 1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으로 중국의 문화, 역사, 관행까지 폭넓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예술뿐만 아니라 중국의 그림, 전지 드레스와 같은 전통 작품, 청나라 시대의 유물과 같은 공예품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어야 앞으로의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중국의 문화, 역사, 생활 양식, 공연 예술, 공예와 전통 작품 등 다양한 분야를 한 권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며, 중국에 대한 이해와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