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 당찬 외교
안문석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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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으로 말하자면 처음 시작 부분부터 중간부터 그리고 책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풍부하게 세계사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있고, 그리고 각 나라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신박한 세계사 사건들에 대해서 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를 들면 단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태형을 집행하고 있는데 이 태형이 집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배경, 그리고 싱가포르가 이 태형을 지키기 위해서 했던 행동이라든지 우리가 지금은 그 나라의 특성으로서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조금 더 정확하게 조금 더 디테일하게 관련 내용들을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추천할 만하다.

각 나라의 지도자들에 대한 내용도 많아서 그 지도자들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 갔는지 우리나라 역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역사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큰 나라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코스타리카 같은 나라나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쿠바, 브라질, 베트남, 리투아니아와 같은 나라들도 등장해서 사실 나한테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익숙한 나라는 아니지만 그런 나라들에 대해서 한 발자국 다가가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책이었고, 이 책이 알려주는 세계사적인 지식이 국제 정세를 이해하거나 교과서 속에서 등장하는 세계사를 조금 더 흐름에 따라서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은 요즘에 미국이나 영국, 중국, 러시아와 같은 크고 강한 나라들을 위주로 기술되고 있는 책이 많은 시점이지만, 이 책은 그런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덜한 나라들에 대해서도 풍부하게 다루고 있어서 꼭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강대국들 외의 국가들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꽤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들의 지정학적인 의미와 정책적인 결단에서 볼 수 있는 각 나라의 특성과 개성이 확연하게 드러나게끔 독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어떤 한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릴 수 있을 만하다. 그리고 맨 처음에 기술했던 것처럼 책 내용 자체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책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완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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