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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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필스터치라는 한 의학자가 쓴 책으로, 그는 욕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정신과 의사로 열악한 라이커스 섬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지냈던 사람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환경에서 그들과 마주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저자가 담담한 어조로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인생은 굉장히 가변적이고 정답이 없다는 점에서 미래를 예측하기도 힘들고 불확실한 것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본성에 빗대어 생각해 보면 누구든지 인생을 쉬운 것이라기보다는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는 편이 더 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렇게 삶이라는 거대한 과업 앞에서 움츠려 들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고 삶을 더 직관적이고 담담하게 바라보고 대응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듯하다. 독자와 거리가 멀게 떨어져서 이야기하는 거리감을 주는 책이 아니라 내 바로 앞에서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그런 책인 것 같은 느낌인데, 아무래도 친구나 일반인이 조언을 해 준다기보다는 학색 있는 그리고 명망 있는 학자나 교수님이 나에게 1 대 1로 연구실에서 조언을 해 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책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우주에서 살아가는 티끌과 같은 우리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 때로는 팩트로 강하게 후려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쓴 저자가 마주하고 있던 환경은 교도소 의 재소자들이 있는 곳이고, 교도소는 즐거운 시기보다는 힘든 시기가 더 많이 존재하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 상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경험했던 저자가 일반인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소재들도 많고 통찰력도 더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챕터의 내용이 그리 길지 않아서 내용이 너무 깊게 들어가서 지루하다는 내용이 생각이 들지 않고 흥미롭게 에세이의 형식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 안에서 명언을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그런 용기의 문장들을 찾아볼 수도 있고,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필요한 영감을 제공하는 글들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책에서는 저자의 상담에 내담했던 내담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설명해 주는 부분도 있어서 저자 외에 제3자들의 를 통한 실전적 연구를 통한 내용 이해도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있었다. 집착하고 상실하고 스트레스 받고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 중에 단 하나라도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의학 박사 핀스터츠의 내면 강화라는 책을 읽고 깊은 영감을 얻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우리가 한 인간으로서 전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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