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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사전 - 기초 용어부터 금융 상식, 글로벌 트렌드까지 말랑말랑 경제 공부 152, 2025년 개정판 ㅣ 길벗 상식 사전
김민구 지음 / 길벗 / 2025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누구나 경제학을 쉽게 이해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경제학은 범위도 넓을뿐더러 용어 같은 것도 쉽지 않아서 예를 들면 인포데믹, 근린 궁핍화, 정책, 승자의 저주, 트리클다운 이론, 모라토리엄 등 여러 가지 경제학 용어는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사실 설명을 간단하게 보고 싶어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은 뭔가 거부감을 주고 머리가 아픈 설명이 많다. 하지만 이 책으로는 이렇게 복잡한 경제학 개념들을 용어별로 정말 쉽고 간단한 저자의 설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총 152가지의 경제학 용어가 있는데 중요한 부분에는 노란색으로 현금 펜이 쳐져 있기도 하고, 그리고 줄글 설명의 이해를 도와주는 여러 가지 유쾌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삽화들 를 통해서 글의 내용을 정말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미지 자료도 꽤나 있어서 책을 보는 재미가 있고 어려운 경제 용어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처음 보기 전에 테일러 준칙이나, BIS 비율과 같은 용어들은 본 적이 없다. 리보 금리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생소한 경제학 개념들을 하나의 소재당 페이지는 한 장 반에서 두 장 정도의 그런 적은 분량으로 경제 용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는 책이다.


누구나 경제학을 잘 하고 싶고 잘 이해하고 경제와 관련된 시사 매체들을 접하고 싶어 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좌절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 나처럼 이 책으로 최신 경제 이슈를 공부해보고 경제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는 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경제학 내용들은 수능 독서 분야에 출제되기도 하고, 로스쿨 준비하는 분들은 엘리트 언어 이해 시험에서도 충분히 출제가 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심지어 영어 질문에서도 경제학 개념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경제학 용어를 독자들이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더 이상 어렵지 않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