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한다는 것 - 소통의 시대에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진정한 대화”와 “대화의 행복”
피에르 쌍소 지음, 이진희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예전에는 지식이 최고이고 나 혼자 공부하고 일만 잘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고 그 외에 다른 이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그 자체를 더 잘 하는 방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점점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과의 대화는 그 자체로 빛나는 것이었고 그 안에서 서로 간의 많은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그로 인해 인생이 값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 책을 처음에 읽기로 결정한 것도 바로 이러한 대화와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읽게 되었으며 예상한 것처럼 이 안에서 내가 어느정도 삶에서 정립할 필요가 있는 대화와 소통의 올바른 방향과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피에르 쌍소(Pierre Sansot) 교수는 1928년 출생하여 프랑스의 대학에서 철학과 인류학을 강의했던 프랑스 국민들이 사랑하는 철학자이자 유럽의 석학이다. 그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인간의 대화의 의미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지를 공개하는 시간이었다.










100세의 연령에 다가가는 대학자가 바라보는 대화의 방향과 자신의 경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은 다른 그 어떤 책들보다도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 그의 사상을 통해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이 취하고 있는 방향이 잘못된 것일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올바르게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이정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느리게 사는 삶을 예찬하며 '느림의 철학자'로 알려진 피에르 쌍소 교수의 철학과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연륜에서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