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건축기술의 비밀] 서평 / 인류가 지은 건물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은건지 공개!

고대 건축기술의 비밀 - 인류 문명을 열다
김예상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2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피라미드를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세계 불가사의로 여겨지는 건물들이 있고 이런 건물들은 마치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 지었다는 등 여러가지 설이 떠돌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 외계인이 아니라 바로 그 피라미드조차 '아, 이건 인간이 만든 건축물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변화하게끔 동기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나는 피라미드와 같은 초거대 건축물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외부 존재의 힘을 빌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느정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이 책에는 건축가들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피라미드 외에도 세계에 지어져 있는 각각의 건축물들의 단면 구조와 건축 방식, 그리고 고대인들이 이 건물을 짓기 위해 사용했던 과학적인 방법 (그 당시의 최첨단 방식)도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책을 읽기 전에 '바로 이 책이다' 라는 느낌을 매우 강하게 주는 책이 종종 등장하는데 바로 이 책이 내게 그런 느낌을 주었던 아이였고 건축학과 공학에 대해서 아무런 소양이 없는 내게 건축이란 이런 것이고 옛 사람들이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원리를 소개하고 설명해 준 고맙고 유익한 책이었다. 누구라도 이 책을 본 사람들은 이집드 피라미드의 건설에 대해서 어느정도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건축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건물을 지었던 그 당시 시대상도 함께 설명할 수 밖에 없으므로 세계사 지식들이나 인문학적 교양 지식들도 일반인들을 위한 건축 공학 기술과 함께 배워볼 수 있다.

이렇게 건물과 그 건물의 건축 구조, 방식을 설명하는 책이라면 이미지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기를 모든 독자들이 바랄 것인데 그 점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이미지가 책 안에 포함되어 있다. 책의 맨 뒤에는 넓게 펼쳐볼 수 있는 고대 문명의 연대기가 있으니 독자들이 이 코너도 꼭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