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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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15년 간 미술을 가르치고 계신 미술 교사인 박은선 작가님이 쓴 예술과 그림의 역사를 알려주는 유익한 책인데요. 아주 오래전 원시사회에서 원시인들이 풍족한 사냥과 자원을 기원하며 벽에 그렸던 벽화에서부터 측면을 바라보고 있는 이집트의 그림들, 그리고 우리가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조각상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 로마의 조각상 작품 등 시대순으로 미술사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아무래도 미술사도 역사의 분야이다보니 흐름을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저자분께서 이 책도 시대순으로 설명해 주고 계셔서 무엇보다도 역사적인 관점에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그림이나 작품들에 대해서 현학적이고 학술적인 용어들보다는 저자의 직업이 미술 교사분이라는 점이 무색하지 않게 실제로 친절하고 실력있는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는 것처럼 이해가 쏙쏙 잘 되는 책이었습니다. 지식책 중에서 책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뭔가 배우는 점이 많고 재미있어서 뿌듯함을 주는 책들이 간혹 있는데 이 책이 제게는 바로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미술과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해당 그림과 조각상 작품 등 첨부된 이미지를 항상 곁들이고 있어서 이 안에서 정말 많은 그림을 함께 감상하면서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정말 '재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헬레니즘 시대, 신인상주의 등등 그동안 어떤 용어인지 잘 몰라서 찝찝함을 가지신 분이라면 이 책으로 한 방에 날려버리고 뿌듯함을 느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게 바로 제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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