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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1년 365동안 총 365개의 세계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어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기쁘고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365개나 되는 방대한 세계사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일뿐만 아니라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과거에 일어난 크고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을, 바로 그 역사 사건이 일어난 날짜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뭔가 일종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듯하였습니다.
이를테면 1월 1일의 경우에는 2002년 1월 1일에 있었던 유로화 이슈에 대해서 다루고 있듯이 무언가가 일어난 바로 그 날짜에 사건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역사들은 유럽 등 세계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사건들이나 아니라 영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인도 등 전세계 모든 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보통 역사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래도 처음에는 호기롭게 읽어보더라도 뒷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지루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 당 분량이 너무 많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책의 한 쪽에서 요점만을 알차게 정리해주다보니 읽으면서도 지루하거나 따분하다는 느낌이 없이 계속해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쭉쭉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내용 하나당 컬러로 된 이미지가 하나씩은 꼭 본문 부분에 붙어있다보니 시각적으로 이미지를 계속 보면서 독서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