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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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지난 번 COVID-19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 사건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팬데믹을 목도했던 대단히 큰 사건이었는데요. 저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한동안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약을 복용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이 책은 바로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 관련 백신을 접종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했던 미국의 보건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그가 말했던 모든 모순과 실책들을 완전히 폭로하고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전 미국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의 조카로서 아버지는 그의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F. 케네디입니다.

이제 다음달부터 시작될 미국의 새 정부인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저자는 우리가 왜 위기의 순간에 비단 백신만을 고집해서는 절대 안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성급한 결론이 미국인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에 얼마나 거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앤서니 파우치의 백신 관련 권고가 과학적 근거가 없었음을 매우 디테일하게 지적하고 있는데요. 파우치를 저격하기 위해 쓴 책이기도 하지만 더 좋은 방법과 효율적인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사로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강요하며 사람들을 현혹시켰던 전세계의 대기업 제약 회사들도 역시 저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장황한 가짜뉴스를 늘어놓는 유튜버가 아니라 2025년 1월 취임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저자가 수십년 간 의료 관련 정책 분야에서 수많은 과학적 연구 성과를 근거로 이면에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던 백신의 남용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책에 대한 신뢰성을 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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