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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 기후변화는 어떻게 몸, 마음, 그리고 뇌를 지배하는가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1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기후가 점점 악화되면서 앞으로 여름은 더욱 심하게 타오르고 기간도 길어지며 겨울은 더 춥고 짧아질 것이라고 하네요. 파키스탄 등 국가들은 홍수로 엄청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서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지구의 기후가 인류의 생존 자체에 엄청난 여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정면으로 경고하고 있는 서적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현재의 흐름으로 계속해서 기후가 혹사하도록 악화시킨다면 인류의 미래는 서서히 희미해질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인류가 위험해 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에서 이제는 정말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구의 기후가 악화되기 전에 우리가 반드시 손을 써야하고 국제적인 조치가 단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조금 더 실용적이고 유효한 해결책을 올바르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겉표지의 부제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하고 모든 국가의 여러 부서의 지도자급 인물들에게는 꼭 읽어봐야 할 필독도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예요. 기후와 환경은 단순히 날씨만 변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행동에 여러 관점에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이와 관련된 실사례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던 스토리 책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사람들이 경험했던 읽을 거리가 많아서 재미있었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