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4년도 이제 곧 마무리가 될 시점에 이르렀고 새해인 2025년이 벌써부터 다가오게 되었네요. 물론 나이는 한 살 더 먹는 것에 심심한 안타까움도 가슴 한 켠에 찾아오곤 하지만 새해에는 또다른 인생의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기도 하는 시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해의 스케쥴을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추천드리고자 하는데요. 이름에서부터 유럽의 고풍스러움과 앤틱함을 느낄 수 있는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Art Diary'라는 다이어리에 새해의 계획들을 기입하고 정리해 보면서 새출발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맨들맨들한 표지 촉감이 좋은 이 다이어리는 그림으로 시작해서 그림 감상으로 끝날 수 있었던 다이어리였어요.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1909년 作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둬요'라는 그림은 이 다이어리의 5월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고, 두 남녀가 고요한 장소에서 로맨틱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인상을 주는 '북유럽 여름 저녁'이라는 작품은 리카르드 베리의 1900년 작품으로서 이 다이어리의 7월을 분위기있게 장식해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 달에 어울리는 이달의 그림들과 클래식에 대한 설명까지 담겨있었고 필기할 만한 공간이 충분해서 한 번에 장문을 정리할 수 있는 부분과 각 달의 매일 기입할 수 있는 칸도 따로 내지에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리했던 다이어리였어요. 만년형이다보니 2025년은 물론이고 그 다음 해에도 물론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소중한 스케쥴을 함께 정리해 볼 수 있었던 다이어리였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