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의 역사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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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무지(Ignorance)라는 말은 무언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경우이거나 또는 알 수 있어도 의도적으로 알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를 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지하다는 것이라는 용어에 대한 심도 깊은 어휘 정리에 더해서 역사적으로 무지하여 깊은 생각을 하지 못했던 가엾고 딱한 인류의 역사에서 알 수 있는 교훈들은 무엇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인간은 무지로 인해서 종국에는 큰 피해를 초래해 안타까운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이렇게 무언가에 대해 무지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피터 버크씨는 1930년대 런던에서 출생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케임브릿지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후 현재는 종신 석학교수인 역사계의 저명한 인사입니다. 그의 저서는 스무 권이 넘는데 이렇게 역사학계의 권위자이신 분의 책은 그의 경력과 명성에 걸맞게 굉장히 깊이있는 책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한 줄 한줄이 군더더기없는 문장들로 되어 있고 역사 속에서 존재하며 한 획, 두 획을 긋고 사라졌던 사람들의 행적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다른 그 어떤 책들보다도 다양하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도 추천해 줄 만한 양질의 수준 높은 유익한 책이었고 '읽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인 책'이었다고 말하며 끝을 맺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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