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두 번째 패닉룸
H. P. 러브크래프트 외 지음, 정진영 옮김 / 책세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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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애드거 앨런 포, 아서 코난 도일과 같은 작가들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면서 영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영미소설 작품에 관심이 많은 비전공자 분들도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계신 작품들이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영미소설 속에서 살아 숨쉬는 영미문학의 대작가들이 창작해 집필해 낸 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인 가치는 쉽게 예단할 수 없을 만큼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오스카 와일드의 섬세하면서도 세부적인 표현에 중점을 둔 화려한 문체가 좋아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좋아했었는데 이런 기묘한 호러 소설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을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또한 애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Black Cat)라는 작품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영미문학의 대작가인데요. 이 작가가 쓴 작품인 '소모된 남자(The Man that was Used up)'도 이 책에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서술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자제하겠지만, 직접 책을 읽어 보시면서 책 속으로 여행하듯 빠져들어 읽어 보시는 경험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대 일반인 작가분들 중에서도 물론 너무나도 훌륭하고 잘 알려진 작가분들이 많지만 역사적으로 영미문학 소설 교과서에 등장하며 오랜 시간 명망있는 고전 대작가들의 기이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한 번 만나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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