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히는 군주론 - 新譯 君主論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세키네 미츠히로 엮음, 이지은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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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이라는 책 이름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사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정말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그만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추앙받는 정치 평전으로, 정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교양 도서 중에서 꾸준히 하이 랭크를 유지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군주론을 누구든지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중요하게 읽어야 할 부분에는 표시가 되어있기도 하고 챕터별로 풀어 나가는 이야기의 중간 부분을 요약하고 있는 글귀들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책 전반의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다보니 왠지 모르게 이러한 고전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 허영심이 드는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 전에도 사실 군주론이라는 책을 펼쳐 본 적은 있지만 내용을 세분화해서 분류된 책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은 이러한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는 묘책과 같은 서적이었습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타임,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도서이고 하버드, 서울대 등 명문대에서도 필독서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나라를 운영하는 군주가 가져야 할 덕목과 처세술을 담은 이 제왕학의 정점인 군주론에는 국가를 통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주변 인간들, 즉 신하들이나 백성들을 다루는 방식까지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정복전쟁을 통해 식민지가 활발했던 이 시기에 낯선 땅을 개척하고 이방인들을 길들이는 방법 등 새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국가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처세술을 배우기 위해 일반인들도 이 불멸의 제왕학 서적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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