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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계사 -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
브라이언 블랙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3년 4월
평점 :



해박한 역사 지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인류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기술과 진보를 이룩하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그 발자취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이해시켜주는 책이기도 하고요. 에너지 세계사라는 말이 책의 내용과 꽤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라도 '에너지 세계사'라는 단어를 보고 "에너지와 관련된 내용이니까 과학 개념이 나오고 어려운 책인 건 아닌가?"라고 생각하시거나, "세계사는 따분하고 재미없는 과목이야."라고 생각하신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초장부터 아주 찬찬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ㅡ^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에서 자원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가 되고, 정복활동과 계급제도가 생기기도 했고, 철기를 도입한 민족에게 줄줄이 다른 민족들이 점령당하는 등 기술과 에너지, 자원은 인류 역사에서 예전부터 인간을 오랜 기간동안 지배해 온 존재들인데요.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의 발전이 있었는지 육해공 위치와 지역에 상관없이 전세계를 아우르는 해박한 역사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아주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황금같은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특히나 저같은 경우처럼 성인이면서 여러 분야의 지식과 상식과 교양을 혼합한 유익한 책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궁합이 잘 맞는 책이었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