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 역사를 뒤집은 게임 체인저
폴 록하트 지음, 이수영 옮김 / 레드리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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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책은 무슨 말이 더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치를 평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유익하고, 왠지 서평을 쓰면서 이 생각을 몇 번이나 더 할 것 같지만 소장용으로서도 최상위 중요도를 매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참 좋은 책이고요. 이 책은 페이지가 600페이지에 육박하고 그 내용은 정말 바다와 같습니다. 부제는 '역사를 뒤집은 게임 체인저'라고 명명되어 있는데 다른 어떤 문구보다도 이 책의 내용을 집약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읽는 것은 마치 배를 타고 오랜 기간 동안 여정을 떠나는 것처럼 보고 들을 것이 상당히 많은 책입니다. 여정을 떠나면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도 많고 보고 들은 것도 많을 테니까요.

책의 맨 처음에는 대포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투석기로 돌을 날리며 상대 국가를 침공하며 선혈이 낭자한 공성전을 벌였던 옛 유럽인들은 화약을 무기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필리프 2세를 필두로 엄청난 무기 경쟁 과열에 휩싸이게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너무나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전쟁은 결코 유희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전쟁 영화나 각종 무기, 특히 총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쟁이 결코 즐거움의 대상이 주객체가 될 수는 없겠지만, 전쟁과 무기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인식하는 것은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필요한 지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기의 발달은 상대를 제압하고자 하는 욕망과 의지를 나타내고 이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국가가 국가를, 민족이 민족을 지배할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기 때문에 무기에 관한 역사는 곧 인류의 본격적인 역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하고 느끼게 되었네요.

이 책은 이러한 전쟁사와 무기의 발전에 관한 역사를 정말 자세하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며 전문가의 식견을 남김없이 제공합니다. 화력(Firepower)라는 제목이 정말 멋지게 느껴지네요. 이 책을 정독한 후 오랜 기간 동안 소장해 보고 싶습니다. 다른 어떤 책들 사이에서도 책장에서 제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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