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올로구스 - 기독교 자연 상징사전
피지올로구스 지음, 노성두 옮김 / 지와사랑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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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처럼 흥미로운 소재를 가진 책을 만난 것은 2022년 올해 몇 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성경 이야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면서 여러 가지 동물들과 관련된 성경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니 소재 자체가 너무도 흥미롭고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특히 독자분들이 크리스천이라면 이 책은 정말 꼭 읽어 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성경은 거의 상식의 수준까지 인식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동물들이 상징하는 내용을 알려주는 피지올로구스라는 이 책은 비신자 분들에게도 기본적인 성경 구절과 다양한 상식을 습득할 수 있을뿐더러 교양 상식을 함양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여우나 표범 등 동물들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살무사 등 뱀이 등장하기도 하고, 개미처럼 아주 작은 생물도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어떤 비유와 상징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첨부한 세 번째 사진처럼 줄글 설명 이후에 부록처럼 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코너에서는 각 성경의 장과 절을 명확히 표기하고 있고, 특정 의미들에 대해 라틴어 문구 등이 있어서 라틴어도 습득할 수 있어요.

책 크기가 살짝 아담한 사이즈이기도 하고 종이가 가벼운 재질인데 옛날 양피지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고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나서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가벼워서 휴대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이동 중에 한 챕터씩 읽으시면 무언가를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교에 깊은 신앙심을 가지신 분들께 선물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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