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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는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단번에 읽어낼까? - 커뮤니케이션의 대가가 되기 위한 4가지 프로파일링
김여정.임문수.허우영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7월
평점 :



저는 프로파일링이 무엇일지 막연하게 생각해 보곤 했는데 엄청나게 복잡한 수사 기법이나 심리학, 특히 범죄 심리학적인 이론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고도의 과학 수사 기법이기 때문에 간단한 방법들은 아니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바로 앞 사람의 사소하고 가벼운 행동 하나 하나로부터 프로파일러 분들이 많은 단어들을 도출해 낼 수 있고, 이 책은 그러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에 대해서 기존에 궁금해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프로파일링에 대한 입문 서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기본적인 심리학이라도 전공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되면 너무 복잡한 심리학적인 이론이나 모델을 마주하고 원래 자신들이 생각한 그 '심리학'이 아니라는 것에 좌절하는 것이 일반적인 심리학 입문자들의 마음입니다. 프로이트 같은 고전 심리학의 대가들과 전문 용어들, 심리 이론에 대해 좌절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어려운 심리학 이론에서 탈피하여 일반인들도 심리학의 기본과 프로파일링이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라 객관화되고 구체화되어 우리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찰의 대상으로서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쉽고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자의 작은 행동들로부터 단서를 캐치해 내고 그들의 속마음을 읽어 내어 범죄 수법이나 잔죄를 색출해야 하는 프로파일러들의 기법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풀 컬러로 된 이미지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담겨 있어서 글의 내용이 더 잘 이해되고 책도 술술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무엇보다도 프로파일링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 개념을 숙지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 사람들의 행동에 따른 속마음을 알아내고 단서를 얻을 수 있게 된 점에서 협상이나 대인관계에서 행동심리학을 꼭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행동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알아내는 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알려주는 이 책을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