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영국 - 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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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단숨에 끝까지 읽은 책이예요. 영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정 씨가 영국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가감 없이 담아낸 한 권의 책인데요. :)

현재 2022년 영국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상황들과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어서 영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 번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요즘은 워킹홀리데이로 외국에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은데, 영국 방문을 앞두고 있거나 영국 워홀을 가고 싶으신 분들은 먼저 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영국 이야기를 꼭 듣고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영국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생활을 하고,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이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영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영국인들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나마 터득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영국엔 가 본 적이 없어서 활자로만 그들의 생활을 파악하는 상황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영국과 영국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특히 이 책을 통해 제가 몰랐던 영국인들의 면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A라는 상황 하에서 한국인들이 B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영국인들은 C처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방식입니다. 잘 모르고 우리가 하던 그대로 행동하게 되면 자칫 영국에서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원활한 의사소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영국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영국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길 권장 드려요. ^^ 2022년 최고의 영국 가이드북 '500일의 영국'이었습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세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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