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 구글 검색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반니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말 그대로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실 현대에는 과학이 많이 발달해서 인공지능이 정말 중요하고 각광받는 기술로 여겨지지만, 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기도 하고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등은 대학원 등에서 다루는 고급 기술로서 일반인들이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분야는 상당히 많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진 토픽들만 열거해 보자면, 예전에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과 자동으로 대국 게임을 시도했던 프로그램인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구글의 알파고를 들 수 있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에서 수조원대의 개발비를 지원받고 줄곧 연구 중인 자율주행 차량 소프트웨어라든지, 혹은 인공지능에 의해 엄청난 퀄리티로 향상된 기계 번역과 동일하게 비운의 운명을 맞았던 미국의 테이나 대한민국의 이루다 등 챗봇에 대한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위 토픽들이 모두 AI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고, 석박사 등 전문가들의 지식까지는 알 수 없더라도 이러한 분야에서의 AI의 역할과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다고 느낍니다. 이 책은 그만큼 자세하고,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수많은 예를 들어가며 이해를 도와주더군요. :)


솔직히 누구나 막연하게 AI 번역, 자율주행차량, 알파고 등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들어보거나 그 내막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들의 과학적인 작동 원리를 아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이 책을 읽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걸어가는 한 명의 현대인으로서의 교양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일맥상통하며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저의 생각이 크게 틀리거나 다르지는 않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결국 자율주행차량이든, 번역이든, 알파고든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야만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매우 쉽게 쓰여 있는 상당히 좋은 교양 과학도서입니다. 아이들이나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 싹트는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도 교양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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