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만드는 과학 사이언스
레베카 길핀.레오니 프라트 지음, 박유경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내손으로 해보는 사이언스...

사이언스 하면 왜 실험이 떠오를까? 

엄마의 선입견에 사이언스실험이라하면 과학적 실험재료들(현미경, 실린더,**용액등)이 있어야 할거라고 생각하고 책을 펴봤다.

윽~ 엄마의 오버다. 어 이거 사이언스 맞아. 미술책아니야?

실험이라기 보다는 미술책에 가깝다.

하지만 아이는 사이언스고 미술이고 관계없이 스티커 많이 붙어있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신이 났다.

먼저 몇일전 사준 오일 파스텔을 찾아와 바다속을 그린다.

오일 파스텔로 물고기도 그리고 해초도 그리고~

그림을 그린후 물감으로 색칠하기

색칠하기 싫릏 때 자주하는 이 방법에 어던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는지 살짝 물어봤다.

"크레용자리에 왜 물감 색칠이 안되는걸까?" "몰라" 그리기에 바쁜 딸 엄마말은 귀등으로 흘려보낸다.

"여기에는 기름이 있어서 그래 기름은 물에 뜨지?  크레용안에 기름이 있어서 물이 못들어가는거야." 엄마가 더들던지 말던지 그림에 열중인 딸..어구 그래 열심히 그려라..

 



 

 

 



 

 열심히 바다속을 그리더니 이번엔 소금으로 밤하늘의 용을 그린단다.

 

두꺼운 도회지에 용 두마리를 그리고 핑크외 초록으로 칠하면서 소금을 듬뿍 뿌려주었다.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소금을 털어내니 잘 안떨어 진다. 붓으로 쓱쓱.엄마는 청소기 들고 바닥에 소금제거.. 돌아다니던 아들녀석이 밟더니 아프다고 ㅜㅜ

소금이 물감을 빨아들이는걸 보여주려고 하니 도화지 위에서는 잘 안보이나 보다. 그림이  마르는 동안 큰 접시에 노랑 물감을 넣고 소금을 뿌려 소금이 물을 먹는과정을 살펴보았다. 소금 주위가 하얗게 보니는걸 보더니 신기한가 보다.

"소금이 물기를 빨아들이는거야" "그럼 소금이 바닷물 다먹은거야 그래서 바다물이 소금물인거야?"

 소금을 모아 유리병에 넣어주었다.무지개 소금 만든다고...



 

 

 



 

소금을 가지고 노는동안 용들이 다 말랐다 용들을 자르고 검정 도화지에 붙이고 책 속의 스티커를 이용해서 꾸미기~



 

완성된 용들이다. 스티커와 반짝이 풀로 마무리~~~



집에서 해보는 사이언스는  과학이라하면 교과 과목으로 생각하는 엄마의 선입견을 벗어나게 해준 재미있는책이 아닐런지~

또 엄마가 도움을 주지않아도 재료만 있으면 아이 스스로 가지고 놀 수 있게 설명이  쉽게 되어있다.

아마 한참동안 옆에 끼고 이것 저것 만들어볼 딸의 장난감 친구 책이 되지 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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