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 함께 지켜요!
레미 사이야르 외 지음, 권지현 옮김, 이용성 감수 / 대교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표지 꼴라주를 보며 갑자기 정말 지금 지구의 모습이 아닌가를 먼저 생각해보았답니다. 밴드를 얼굴 하나 가득 붙이고 앓고있는 모습~
왠지 책을 열기도 전에 지구에게 미안해집니다.
지구 환경오염에 대해서 많은 책이 나와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보고는 그런책 중 또 하나가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책을 펴고보니 유아와 아동(초등 고학년)을 이어주는 재미있는 환경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인지 7살 딸아이와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의 시작은 지구의 온실효과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점점 뜨거워지고있는 지구. 지구의 온실효과로 인해 얼마나 위험한 일이 도미노 처럼 일어날수있는지 색의 대비를 통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명되어있답니다.
다음장은 줄어들고 있는 물에 대해서 나오는데 첫장을 펴니 세계전도가 쫙 펼쳐집니다. 유심히 지도를 보던 딸이 우리나라가 없다고 이상한 지도라네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작가가 아닌 번역서다보니~ 그래두 기분 나뿐건 사실입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힘이 약해서라고 설명해 줬더니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네요.
7살 눈에 나라의 힘은 운동으로 길러지는줄 아나봅니다.
기분 나쁜건 접어두고 물에 대한 설명들을 이야기 하니 물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 유치원에서 배웠다며 아는척을 하네요^^
책은 만화적인 삽화와 그것에 따른 정보를 부분 부분을 읽어도 그 내용이 이해하기 편하게 되어있답니다. 또 환경 오염 책답게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과오와 고치고 지킬수 있는 일의 대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쉽게 고칠수 있는일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수있는 일이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많은 요즘 환경 오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그 위험성과 경각심을 모두 느끼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우리의 자세 변화는 그닥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것도 사실이랍니다.
이책을 통해 아이와 한가지 행동 만이라도 지구를 위해 고쳐보기로 했답니다. 딸아이가 고른 지구를 위한 행동 하나는 다름 아닌 자동차 적게 타기~(잘 고쳐질지는 의문이지만)
7살 딸아이가 이제 좀 먼 거리라고 걸어다니거나 지하철을 타자네요^^ 얼마나 지켜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지구를 한번 더 생각하고 우리의 행동도 반성해 볼수 있는 좋은 환경도서라는 느낌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