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렇게 재미있는책이~ 책을 처음 펴는순간부터 엄마맘에도 아이맘에도 이렇게 쏙드는 책이 있을까요. 정말 맘에드는 책입니다. 꼴라쥬.. 유치원 다니는 딸과 늘 재미있게하는 미술활동중 하나라고 할수있죠. 하지만 엄마의 상상력이 한정되다보니 활동을 하다보면 벽에 부딫치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런대 이책은 엄마를 위한 지도서까지 들어있어 아이와 활동하기 더욱 좋네요. 먼저 책에서 나온것과 같이 우리가족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답니다. 이제 일곱살이라고 너무 기뻐하는 울딸의 우리가족그림입니다. 엄마눈이 넘 예쁘죠^^ 그림을 그리고 나서 누구먼저 다시 만들어줄까 물어보니 자기먼저 만들어 본다네요. 요즘 라푼젤에 빠져있는딸이 빨간색모루로 머리를 만들었답니다.(노랑색으로 라푼젤처럼 하라니까 빨강반이라 빨강색으로 한다네요. ㅋㅋ) 눈은 별빛같고 노래를 잘한다고 높은음자리표를 그려달라고 해서 엄마느 높은음자리표를~ 공부를 잘해서 연필로 손을 만들고 달리기를 잘한다고 바퀴를 발에 달았답니다. 하는내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아무래도 공주에 심취해있는듯합니다. 자기랑 비교해서 찍어달라네요^^ 귀여운 것!! 엄마눈엔 정말 공주랍니다...저 도치엄마..ㅎㅎㅎ 이번엔 오빠를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오빠 특징을 써보라니까 3가지밖에 없다네요. 그래두 나쁜건 안쓰네요 오바의 특징은 상어처럼 잘먹고 문어 손같이 손이 빠르다나요. 네살 많은 오빠 손이 번개같다네요. 번개가 없다니까 문어손을 붙인다고.. 또 오빠가 공부를 잘한다고 책도 붙이고 말처럼 빠르다나요. 그래도 자기가 생각한 특징은 다 붙였답니다. 두가지를 하고나더니 조금 힘들었는지 아빠랑 엄마는 생일때 선물로 만들어준다네요 제 생일은 가을인데 그때까지 기다려야되나~~ 꼬질꼬질 멍멍이는 오랫만에 아이와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져다준 소중한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