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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컵 3 - 용의 말을 하다
크레시다 코웰 영어옮김, 원재길 우리말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히컵 시리즈의 3권 용의 말을하다는 제목부터 아이에게 기대감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3학년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모든요소를 갖춘책이라고 할까요...
먼저 용~~ 이노무 상상의 동물을 어찌나 좋아하고 매료되어 있는지....
그런데 이 용의 말을 배워야 한다고^^ 책 중간에 나오는 용의 말을 하는방법을 어찌나 열심히 보는지...
저녁밥을 먹다 말고 혼자 키득키득 웃길래 왜그러냐물었더니 용의 식사시간이 생각나서 그런다는군요^^ 어이가 없기는 했지만 아이가 즐거워 하니 기쁠따름이죠.
무엇보다 3학년 하반기에 들어선 지금 글밥이 조금많고 두꺼운 책으로 도전하려는 남자아이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점이랍니다.
중간중간 그림과 설명이 아이를 지루하지 않게해주는것같습니다.
또 히컵이라는 주인공의 재치있고 용감한 행동이나 장난기가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흥분하고 즐거워할것같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할때 히컵~ 정말로 즐거운 상상의 여행이지 않아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