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 - 국가는 어떻게 폐망하는가
김용삼 지음 / 백년동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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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도 아깝다. 일본극우의 시각에서 고종시대를 날조하고 왜곡한 책. 일본극우세력이 교본으로 선택할 만하다. 문예창작과 졸업한 조선일보 출신 팬앤드마이크 이승만학당 이사로 있는 저자의 경력과 이승만을 추앙하는 출판사가 펴낸 종이뭉치란 점을 구매 전에 꼭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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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로 산다는 것 - 가문과 왕실의 권력 사이 정치적 갈등을 감당해야 했던 운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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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쪽 분량에 50명의 비를 다루고 있다면 한 명당 약8쪽이라는 얘긴데, 깊이를 담을 순 없을 듯하여 구매가 망설여집니다. 하나하나의 개별적 인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내명부를 통할하는 중궁전과 후궁제도라는 왕실시스템에 방점을 두었더라면 더 흥미로웠을 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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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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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냐고? 자신이 창안해낸 아비투스 개념을 이런 식으로 왜곡하고 배반하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지하의 부르디외가 안다면 통곡하며 탄식하리라. '구별짓기'를 제대로 구현하려는 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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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2022-06-25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의 모든 창의성은 오독에서 시작합니다.

서몽 2023-02-09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어떤 오독은 1 더하기 1이 3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전적인 틀림입니다. 이 책은 징후적일 수 있더라도 그 자체로 어떤 유의미한 가치도 생산할 수 없습니다.
 
십팔사략 세트 - 전8권 (특별한정 보급판)
천승세 옮김 / 중원문화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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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값에 혹해 보급판으로 사시면 후회합니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정품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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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후예 - 고창 김씨가와 한국 자본주의의 식민지 기원 1876~1945
카터 에커트 지음, 주익종 옮김 / 푸른역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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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체제순응노선을 실력양성운동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애국계몽운동계열이 내세웠던 방편이 교육, 언론, 산업이었고, 김성수는 이 모두를 장악한 조선인이었다. 번역자가 이승만학당 이사 주익종이란 사실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한국의 근대화가 일제식민지배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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