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록
프리키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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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연구소
유치원에서 추락사고로 딸 연우를 잃은 준수와 지영부부 그리고 상대방의 뇌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연구하던 준수는 반대로 함정에 빠진다.

📒이웃을 놀라게 하는 법
이웃주민인 수진이 항상 거슬렸던 주영은 수진을 놀래킬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충격적인걸 목격하게 된다.

📒이 안에 원귀가 있다
청각 장애인만 참여가능한 원귀 찾기 게임에 초대된 승현은 상금 5억원을 타기위해 참여하게 된다.

📒소녀 사행 집행관
평소 싫어하던 친구를 실수로 죽인 도연은 정부의 ’촉법소년 신규 교화 프로그램‘에 집행관으로 배정받게 되고 14살이 될때까지 집행관으로 벌을받게된다.

📒괴물 사냥꾼
돌연변이 사냥 전문 요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현수는 어느 날 부터인가 돌연변이에게 공격당하는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기생록
어려서부터 경찰을 꿈 꿔왔던 김팔봉씨는 누군가에게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할때마다 포도알 한알을 섭취하라는 말과 함께 포도상자를 건내받게 된다.

✍️총 여섯편의 이야기가 실린 미스터리 단편집. 요즘따라 격하게 자극적인 책이 읽고싶었던 나에게 딱 취향저격인 소설책이였다. 여섯편 모두가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반면 반전 또한 포인트로 숨겨져있었고 짧은 이야기지만 여섯편의 이야기 모두가 알차고 묵직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프리키작가님은 평소 일본의 추리소설가인 소네 케이스케 작가를 애정한다고 하시는데 나도 평소 애정하는 작가중 한분으로 책을 읽는동안 소네 케이스케 작가님에 버금가는 치밀한 트릭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비슷하지만 색다르게 다가와 소네 케이스케 하면 프리키님이 자동으로 떠오를 만큼 다채로운 이야기가 만족감을 준 단편집이였다. 프리키님이 처음으로 출간한 책으로 알고있는데 앞으로도 쭉 재밌는 이야기를 뽐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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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이 미나 지음, 현승희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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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빠와 둘이 살고있던 가에는 월세가 밀려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데 다마키가 찾아와 가에의 할머니 마사코의 유산상속을 위해 마사코의 집으로 가게된다. 유산상속자는 가에뿐만이 아니였고 까칠한 이모 리사코와 여장을 즐겨하는 삼촌 고타로까지 유언장에 쓰여있는대로 네명이 한집에 같이 생활하게 된다.

여고생 가에에게 상속된 유산은 사랑스러운 노묘 리넨과 리넨을 돌보기 위한 생활비가 상속되어 고양이 리넨과 친해지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리넨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리사코와 고타로 역시 그에 맞는 유산을 상속받지만 상속받기위해선 까다로운 절차가 있었고 모두가 한집에서 생활할수밖에 없는 방식이였는데 어릴 적 엄마가 돌아가시고 항상 사고만 치는 아빠때문에 가족의 정이라곤 못느꼈을 가에에게 까칠하고 낯설지만 이모와 삼촌이라는 가족이 생겨서 뿌듯하기도 했다. 각자 모두에게 이런 저런 과거에 있었던 상처가 있었고 개개인의 이야기도 서술되는데 이모 리사코의 이야기와 삼촌 고타로의 이야기, 그리고 할머니의 유언에 대한 진실까지 밝혀지며 따스하기만한 힐링소설이 아닌 궁금증과 긴장감이 더해져 더욱 더 흥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이게 읽을 수 있었다.

당연하다고 느꼈던 가족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 존재인걸 알게 됐고 가족이 주는 의미와 가치, 그리고 과거로부터의 추억을 느낄 수 있었다. 소소한 행복이지만 소소하지 않은 벅찰만큼의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거리감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적어도 가에는 마사코에게 엄한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하지만 그냥 어려서 잊어버렸는지, 진짜로 들은 적이 없는지까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엄격함만 느껴지는 할머니의 사진은 도저히 기억 속 할머니와 일치하지 않았다.-P.67

📖 문제는 온통 은색으로 물든 세계에서 새하얀 조약돌을 찾는 듯한 작업이다. 머리가 부서질 것만 같다. 게다가 거기에 돌이 떨어져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찾아봐야 처음부터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찾기를 그만둘 수도 없었다.-P.204

📖 하지만 가에는 이미 충분히 고생을 했고,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을 내려놓을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마사코의 유언을 지키는 건 다마키가 할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다마키는 가에 앞으로 나서려고 발을 내디뎠으나 그 순간, 세상이 깜깜해졌다.-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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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향수가게
진설라 지음 / 서랍의날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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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그 그리움의 향을 향수로 만들어 주는 메모리얼 향수가게는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향을 선물한다.

메모리얼 향수가게의 조향사인 진두리와 조이플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을 잊지못해 그리움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그리운사람을 만나게 해주고 그 그리움을 향수로 만들어서 선물해준다. 조이플을 찾아온 사람들이 여러명 있는데 억울하게 왕따를 당해 자살을 한 딸을 그리워하는 미옥과 철중, 그리고 억울하게 세상을 먼저 떠난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꼬마 동규와 사람 뿐만이 아닌 자신의 주인을 그리워해 향수가게로 찾아온 흰 강아지 우유까지 책을 읽는동안 예쁘고 아기자기한 동화를 읽는 것같기도, 삶과 죽음에 대한 큰 교훈을 주는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는 따스한 힐링물만이 아닌,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해 조향사인 조이플이 복수를 위한 향수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후반부에는 꼬마 조향사인 조이플의 조향사로써의 성장기 또한 볼 수 있어서 아주 다채로운 소설책이였다.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슬프고 아련한 감정뿐만이 아닌 아름답고 누군가와의 추억이 담긴 감정으로 나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나를 그리워해줄 누군가를 위해 그 추억의 향을 기억하고 되새기게 되었다.

📖 후들거리는 손을 뻗은 미옥은 철중과 함께 다시 만난 딸을 꼭 껴안았다. 부질없는 후회와 진심어린 용서의 감정들이 낱낱히 흩어지고 있었다.-P.20

📖 어둠을 밀어낸 아침처럼 이플과 해연의 어두운 가슴에도 찬란한 여명이 밝았다. 서쪽 하늘에서 기분 좋은 바람이 날아들자 이플의 신비로운 향이 해연의 가슴 깊숙이 파고들었다.-P.111

📖 더 찬란한 빛이 가득한 곳과 맞닥뜨리게 되자 여기저기서 리드미컬한 숨결이 느껴졌다. 이플은 그 중 가장 생동감 있게 그의 귀에 속삭이는 숨결을 쫓았다.-P.15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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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민선정 지음 / 마음연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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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15년동안 근속하며 일중독 그리고 워킹맘으로써 여유를 즐기며 생활하지 못하던 작가 민선정님은 여유를 즐기기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제주살이를 하러 떠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요즘 시대에 정말 잘맞는 책이라고 느꼈다. 나 역시 회사생활을 하면서 내 개인시간과 취미생활보다 회사생활에 대한 생각, 어떻게하면 더 완벽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데 여유를 느끼기엔 불안함이 먼저 앞선다는게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워킹맘으로써의 삶도 엿볼수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느끼고있을 고민과 문제점에 대해 함께 같이 고민해보기도 했으며 작가님이 결국 퇴사를 결정하고 제주살이를 시작했을때 나의 속도 후련해졌었다. 제주살이를 시작으로 여유를 같이 느끼며 즐길 수 있었고 여유란 나태와 게으름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 꼭 가져야하는 시간으로 여유를 가지기에 큰 용기와 위로를 준 책이였다.

📖 회사 사람들과 맺는 관계는 가족도 친구도 아닌 동료임을 명확히 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되새겼다. 일로 맺어졌기에 일이 바뀌자 불편한 호기심의 대상이 됐고, 일을 비교하자 불쾌한 오해를 받았다.-P.30

📖 제주에서 깨달은 행복을 서울에서도, 복직해서도 지켜가기 위해 '지금 내 모습'을 먼저 알아가기로 한다. 내일의 나를 욕심 내며 불안하게 흔들리는 삶 대신 오늘의 나를 아끼며 단단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기로.-P.124

📖 배달 없는 삶이 괜찮아진 것도, 직접 요리하는 삶이 자연스러워진 것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 비누로 씻는 삶이 익숙해진 것도 여유의 힘이다.-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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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뇌의 비밀 - 죽기 전까지 스마트한 사람들의 전두엽 단련법
와다 히데키 지음, 이주희 옮김 / 포텐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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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나이를 먹을 수록 늙어간다. 책에는 40대부터 시작되는 전두엽의 퇴화가 우레에게 미치는 의욕과 창의력, 감정 조절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전두엽을 단련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훈련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살면서 뇌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뇌 수술에 대한 역사도 나와있는데 내가 평소에도 잘 알고있던 로보토미 뇌수술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다시 알고 읽어도 오싹하기도 했다.

책에는 감정 노화도 테스트도 나와있어서 내 뇌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였고 평소 몸 신체 노화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뇌 노화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알게되었다. 책에는 뇌 단련법과 연령별로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주 친절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뇌 노화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심각성을 알게해준 유익하고 좋은 책이였다.

📖 판단력과 추리력, 발상력, 기억력, 계산 능력 등은 이 두가지 지능이 모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러한 능력도 55~60세까지는 높게 유지되며,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은 80세 이후라는 연구도 있습니다.-P.47

📖 흑 아니면 백, 전부 아니면 전무, 좋거나 아니면 싫거나, 적 아니면 아군. 이렇게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사고는 이른바 ’인지 왜곡‘의 일종으로, 심할 경우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P.88

📖 뇌가 성장 과정에 있는 어린 시절에는 최대한 많은 자극을 주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양한 경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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