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투어잡지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이듬은 노무사 송엄지에게 찾아가 의뢰한다.📗 방송 사고 경위서락 밴드 번아웃의 돌발행동으로 기획자 윤탄이 책임을 지게 된다.📗 이모라는 직업육아도우미와 웨딩드레스 헬퍼를 하는 정혜는 평소 항상 ‘이모’로 불린다.📗 경희와 경희 아닌 것작은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중인 경희와 마트 정육점에서 근무중인 경희의 엄마이야기📗 퇴직금 돌려받기경영지원 부서에서 근무중인 이문은 잘못 지급된 퇴직금을 돌려받기위해 연락을 돌린다.📗 꾸밈없이 진심으로기간제 교사 서영은 계약만료앞에서 알바와 함께 간간히 생활중이다.📗 대타 세우기쌍둥이 태성과 태주는 태성에게 메신저 업무를 부탁하고 태성은 마지막이라며 부탁을 들어준다.📗 빈칸 채우기승진을 앞둔 주용은 감시때문에 사람들에게 사인을 받으러다닌다.✍️최근들어 유독 퇴사가 생각나는 요즘 골라 든 책이다. 모든 글 전체가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왜이렇게 먹먹하고 다들 사는게 비슷할까. 특히나 두번째 이야기인 ’방송 사고 경위서‘는 내가 초등학교때 전설적인 방송사고로 남은 음악캠프 럭스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듯 읽자마자 그때 그 사건이 떠올랐다. 잘못은 럭스가 했지만 음악캠프 폐지와 모든 잘못을 뒤집어쓴 피디님과 이후로 인디그룹의 위치는 더욱 더 음지로 가게됐는데 그 생각이 나니 더 답답하고 화가났다. ‘이모라는 직업’ 또한 헬퍼이모를 만나봐서그런지 더 공감이 되고 인상깊었다. 누군가에게 이모로 불리고싶은 여성이 있을까. 누군가에게 사모님으로 불리고싶지않을까 괜한 씁쓸한생각이 들었다. ‘월급사실주의’ 타이틀이 걸맞는 모든 월급쟁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단편집이었다.📖 전파를 타면 허망하게 사라지고 마는 프로그램과 달리 한움큼 가득 잡히는 인형의 물성이 탄은 좋았다.-P.63📖 개의치 않은 척했지만, 한때는 경멸의 마음이 일었다. 이모라는 호칭에 대해. 내가 왜 네 이모야?-P.106📖 이문에게 현실은 언제나 피부에 바로 와닿아 있었고, 그 묵직하고 날카로운 감각은 좀처럼 둔해지는 법이 없었다.-P.174#한국소설 #서평
✍️22편의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실린 괴담집이다. 예전부터 쌈무이 공포라디오는 알고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보니 새롭게 느껴졌다. 책 역시도 독자에게 이야기해주듯이 흘러가는데 나긋한 문체에 공포스러운 내용에 더 오싹하게 느껴졌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이야기중에서도 엄선된 22편의 이야기를 엮어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든 이야기가 정말 내가 겪었다고하면 엄청 난 공포트라우마에 일상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질만큼 대단한 이야기들이었다. 일상속으로 파고드는 공포들로 표지작인 수살귀라는 물귀신과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친 귀신, 인간의 잔혹함으로 제물이 될뻔했던 가족들까지 자극적이지만 않은, 일상속에 숨어든 공포로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더욱 더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괴담집이었다. 맨 뒷편엔 이야기의 후일담이 담긴 에필로그까지 읽음으로써 완벽한 괴담집의 완성이라고 느껴졌다.📖 부디 오늘 밤, 당신의 문지방 너머로는 그 울음소리가 들이치지 않기를 바랍니다.-P.131📖 저주는 한 번 시작되면 결코 스스로 소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문지방을 넘볼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입니다.-P.263<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단순히 투자하는 방법이 아닌 ‘투자‘와 ’소비‘에 대해 개념을 일깨워준 책이다. 저자 가미오카 마사아키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소비하는 뇌를 똑똑하게 투자하는 뇌로 바뀔 수 있는 방법과 단계를 알려주는데 나 역시도 평소에 투자하는 방법은 전혀 모르는 그저 소비하는 뇌를 가지고있다는걸 새롭게 알게되었다. 아주 감명 깊었던 것은, 투자는 단순히 돈에 있어서만 연결되는 줄 알았지만 시간과 지식, 에너지에 대해서도 투자라는 개념이 연결될 수 있다는 관점이 감명깊게 느껴졌다. 분명 현재는 소비하는 뇌에 가깝지만 책을 읽고 현재 독서를 하는 시간, 자기계발에 대해 힘쓰는 시간 모두 투자라는 생각에 앞으로 더 똑똑한 투자시간을 보내기 위해 ‘투자하는 뇌’로 가꿔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투자 뇌를 익혔다면 변화가 즐겁게 느껴진다. 지식과 경험이 쌓일 때마다 자신감도 생겨난다. 의욕의 물질인 도파민과 옥시토신을 무기로 목표한 것을 잇달아 손에 넣을 수 있다.-P.33📖 내적 요인이란 새로운 감정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외적 요인이란 새로운 배움,만남,환경과 직장의 변화를 가리킨다.-P.76📖 돈을 잘 벌려면 일단 지금의 일을 소중히 여기고 사회와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점이다.-P.131#도서제공 #서평
✍️법의관이였지만 현재는 목사이자 ‘천국에서 온 커피’의 사장이자 바리스타로 살고있다. 그의 콤비 성요한 역시 신학대를 자퇴한 형사로 오랜만에 만난 둘은 미얀마 사람인 판 아이의 실종과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사건의 범인을 파헤치게된다.4년만에 돌아온 천국에서 온 탐정1의 후속편으로 1도 워낙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라 후속편의 출간이 너무나도 반갑고 설렜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희미하지않을까했는데 1편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유진신, 성요한 두명의 주인공이 오랜만에 만난 친한친구인것처럼 편하게 느껴져 더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책에는 주로 외국인 체류자와 그 주변인물들이 주된 범죄가 나오는데 마약 유통과 아동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지금 현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범죄들이라 더 끔찍하게 느껴졌다. 이런 범죄들과 연관돼있는 양재익이라는 악인이 등장하는데 새로운 류의 악인이라 더 신선하고 더 분노하며 사건에 대해 읽어나갔고 결말에 대해 더 스릴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책을 읽는 내내 피해자들의 아픔에 이입되어 마음이 너무 아팠고, 반성조차 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보며 현 시점과 다를게 없다는 현실이 매우 씁쓸했다. 성요한, 유진신 두 콤비가 현실에서 맛보기 힘든 짜릿한 권선징악을 안겨주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선한 마음이 모이면 기적을 일으키지요.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모이게 된다면 큰 화를 불어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P.129📖 외로움이 질병처럼 찾아올 나이였다. 그저 사람과 대화를 하고싶어서 찾아온 노인도 많았다.-P.215📖 "빌라도는 군중 앞에서 손을 씻으며 자신은 이 일과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선언합니다. 죄 없는 예수를 죽인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너의들이라는 의미였지요.“-P.325#도서제공 #서평
✍️소년 로베르토는 같이 생활하고 공부하던 친구들을 떠나 ‘마구간 학교’로 떠나게된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과 맞서 싸우는 로베르토의 강인함은 글로 읽어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레몬나무의 바다’는 ‘레몬그로브 사건’의 실제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한 소설로 아직 현 시대에서도 완벽히 사라지지 않은 인종차별은 옛 과거에는 얼마나 더 심했을지 로베르토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치만 소년 로베르토는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강했으며 임종차별이라는 부당한대우에 맞사 싸우는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게 다가왔다. ’레몬나무의 바다‘는 동화지만 순수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에 대해 그리고 부당함에 대해 많은 교훈을 주는 참된 동화소설이었다. 📖 문을 열려고 한 손으로 바구니를 몸에 바짝 붙였더니 바지에 선과 점이 찍혔다. 모스 부호처럼.-P.30📖 중심가는 레몬나무의 바다를 나누는 우리와 그들 사이의 국경선.-P.112📖 나는 두 개의 세상과 두 문화 사이에 한 다리씩 걸치고 서 있다. 어느 한쪽에도 충분하지 않고 때로는 양쪽에서 지나치다고 여겨진다.-P.157<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