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혼자서도 할 수 있었다
김종영 지음 / 등불(=징검다리)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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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수기라면 공부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해주어야하는 것 아닌가? 찬찬히 읽어보니 이것은 공고출신으로 대학도 나오지 못한 자신이 각고의 노력끝에 오랜시간이 걸려 외무고시합격한 기쁨에 겨워서 주체를 못하고 마구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별로 건질만한 내용이 없다. 아쉽다. 체계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단순히 학력을 떠나서 고시공부도) 체계적인 서술방식도 아니고 내용도 그렇고... 왜 자기 여자랑 헤어진 이야기를 넣었어 삼류 로맨스 소설처럼 느끼게 만드는지...(당사자에게 아픈 기억이겠지만,)

간단히 서술할것은 장황하게 서술하고 길게 자세히 설명해주어야할 공부과정 공부목표,교재,조언등이 아주아주 부족한 책이다. 수험수기인지 알았더니 그냥 수필이다.
단 저자의 노력만은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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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의 신이 말하는 영어를 잘하는 법
국홍정웅 지음, 엔터스코리아 옮김 / 정진출판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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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출판사에서 아주 다양하게 같은 내용이 나오고 있다. 지은이는 일본인으로 일본에서는 유명한 영어통역인으로 활동했었다고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이니..(일본은 통역대학원이 없고 통역학원을 수료후 일거리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허접 통역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잠정적으로 알고있다. 틀릴수도 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니..)이분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이분이 주장하는 영어공부는 우직함이다. 꾸준히/열심히/노력하는 것이다. 그중 이분의 학습법의 요체는 큰소리로 여러번 낭독한뒤(암기할정도로) 그 공부한 내용을 다시 손으로 직접 필사를 하는 것이다. 정말 이런 열성과 노력이라면 영어가 분명히 된다고 생각한다.특히 낭독의 중요성. 그리고 다시 손으로 써보면서 영어를 몸으로 체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 아니겠는가?일단 한번 해보자. 괜찮은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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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련희 교수의 영어발음 통쾌한 혁명 - 2판
김련희 지음 / 넥서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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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킴 따라하기>와 <김치발음>을 다 보았다면 굳이 이책을 볼필요는 없어보인다. 그러나 둘중에 하나만 공부를 했고, 또 발음에 대한 갈증이 아직 남아있다면 이책이 어느정도의 해갈은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위의 두책들보다는 재미가 없다. 설명이 좀 건조하고 고루한 측면이 있다. 편집이나 책의 구성도 공부하기에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책은 위의 책들이 개별단어위주로 발음을 공부하는 구성을 취했던 반면에 억양이나 강세 혹은 리듬등 조금 큰 범주에서 발음을 다룬다.

상기두책에서 약간 부족했던 부분들을 이책에서 충분히 보충이 된다고 본다. 그리고 뒤에 권말부록은 너무나 형식적이고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히 다루어주었어야할 나라이름들이고 사잇은 소개가 너무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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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Apple이 없다
박영숙 지음 / 정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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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대강 무슨 내용이 주를 이룰것인지 추측했는데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역시나..관사의 사용유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그런데 관사부분을 다룰려면 좀 자세히 다루면 좋은데 약하다. 제목만 그렇고 그렇다..지금 내옆에 책이 있는데 중간중간에는 공부방법같은 조언이 들어있고, 그리고 뒤에는 간단하게 영문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글쎄.. 제목이나 표지는 굉장히 쉬워보이지만 문법을 잘 모르고 책을 본다면 어려울수도 있다.

설명이 그렇게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용자체는 별로 어려울것이 없는 편이지만. 그리고 일단 문제가 재미가 별로 없는 책이다. 어렵게 쓴 것도 아니고 말랑말랑한 것도 아니고. 참 밋밋한 책이다. 보게 된다면 오래끌지 말고 빨리 보는게 도움이 될것같다. 저자가 다음에 책을 쓰게 된다면 좀더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 나오길 바란다. 아니면 차라리 어렵게 나가서 내용을 풍부하게 다루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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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에 자주나오는 1000단어 - 2006
정연재 지음 / 영어포럼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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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책 편집도 보기좋게 되어있고 각 부분마다 예문잘 나와있고, 그리고 중간중간에 단어암기를 체크할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좋다. 이런 체크문제의 수록은 단어를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게 해주어서 효과가 더욱 좋다. 대부분의 것이 맘에 든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어휘를 더 수록하면 좋을텐데. 1000단어.. 아무리 잘 나오는 단어라고 해도 너무 적다. 2000단어는 되어야지...그러면 물론 책값상승, 두께상승으로 벅찬 단어집이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책이 덤비기 좋게 생겼다. 생각보다 얇아보여서 금방 암기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이 책의 단어들을 빨리 외운 다음에 어휘공부, 토플공부를 시작하면 그래도 덜 힘들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좀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모았다니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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