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4판) (Hardback, CD-ROM) - Hardback, New Edition
Harper Collins 편집부 엮음 / Harper Collins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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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코빌드는 호불호가 명확한 사전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찬사와 감탄을 아끼지 않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언급자체를 피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영문과수업을 들었을때 교수님께서 이 사전을 미국에서 처음보고 다시 코빌드로 영어공부를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사전이라고 하시면서 적극추천을 하셨다. 단 그 교수님께서도 이 사전은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찾아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전이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

나역시도 이 사전은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는 용도보다는 계속 읽는 사전으로 써야 한다고 본다. 알아도 계속 찾아보는 용도로 말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2판인데 4판과는 굉장히 많은 면이 다르다. 4판은 일단 컬러가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활자도 조금 커졌다. 2판이나 3판의 경우는 활자가 적어서 오래 보다보면 눈이 피곤했는데 4판은(물론 여전히 작지만)그럭저럭 계속 볼만하다. 또하나는 시디가 제공되는데 여기에는 코빌드에서 나온 무려 5가지의 책이 수록되어 있다. 이 시디가 매력적이다.

단 아쉬운 점은 사전에서 예문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2판에서 예문수가 2-3개씩되던 단어의 예문수가 이 사전에서는 1개정도가 된 것들이 꽤 된다. 또한 정의도 줄어든 부분이 있다. 예문이나 정의부분은 2판이나 3판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예문수가 분명히 줄어들었다. 뭐 코빌드의 예문을 그다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너무 문어체위주이고 이 사전이 가장 큰 장점은 환경속의 어휘 소위 vocabulary in context를 구체화한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여하튼 예문+정의부분의 축소는 매우 아쉬운 점이다. 가독성은 좋아졌지만..

2004년 1/16일 현재 알라딘에서 40%할인이 진행중이기에 별 4개를 준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사전을 구할 수 없다. 만약 영영사전이 없다면 당장 구매를 하라. 40%일때 말이다. 다른 영영사전이 있어도 당장 구매를 하라. 코빌드가 없다면 40%할인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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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지배하는 동사의 힘 이미지로 기른다
폴 C. 맥베이. 우니시 히로토 지음 / 넥서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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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동사라고 한다. 실제로도 동사의 쓰임에 따라 문장이 자유자재로 변화한다. 그러한 동사의 중요성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영어동사관련 책들이 꽤 많이 나왔지만 그 수준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굉장히 좋은 책들도 몇 권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아마도 일본책을 번역한 듯 싶다. 일본책 번역한 거치고 그다지 좋은 책은 보지 못했는데 의외로 이책은 괜찮는 구석이 많았다. 제목 그대로 이미지/동사가 주는 느낌을 3D로 표현해서 나름대로 재미있고 쉽고 그리고 머리속에 잘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예문설명도 대단히 자세하고 관련예문도 잘 수록해주고 있고 수록예문도 꽤 많은 편이라 동사의 느낌을 파악하기 용이하게 되어있다.

책이 비록 두껍지만 상세한 설명때문에 그런 것이니 진도는 잘 나갈 듯 싶다. 물론 모든 이미지가 다 동사에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괜찮게 들어맞아보인다.
100%다 이미지에 맞는다고 하는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영영사전 롱맨이나 맥밀란,캠브리지 사서 동사찾아서 예문 달달외우는 방법이 아주 무식하지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그것을 아무에게나 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이런 참고서가 되는 책들이 필요한 것이다. 동사를 잡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하면 분명히 잘 잘힐 것이다. 영영사전과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가급적 맥밀란으로 본다면 좋을 듯 싶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내용도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맥밀란 좋은사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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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는 '행복한’이 아니다 - 영어, 외우지 말고 이미지로 그려라
오성호 지음 / 넥서스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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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보는 새로운 눈을 키우게 해주는 책이다. 영한사전의 폐해를 강력히 피력하고 영영사전의 활용을 강권하는 책이다. 왜 영영사전을 쓰는 것이 필수적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명쾌하게 알려준다. 제목에서 Happy는 행복한이 아니다라고 도발적으로 주장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내용안에 잘 나와있다.

하지만 꼭 영한사전이 나쁘고 필요없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프라임 영한사전에는 'happy ME 「우연한 (행운에 의해)」의 뜻 (( cf. HAP1,Y )) 에서 「행운의」→「행복한」→ 「즐거운」,「만족한」이 되었음.'이라고 밝혀주고 있다. 나름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중세영어때 우연한의 뜻으로 쓰였다는 점을 알면 말이다.
또 번역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영한사전의 고마움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영어공부자체를 위해서는 영영사전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요는 영영이던 영한이던 적절히 병행하자는 말이고. 아무거나 써도 영어만 잘하면 되는 것이니.. 아무튼 이 책은 꼭 한번쯤 보면 좋겠다. 내용이 너무 괜찮다. 물론 이책은 아작내겠다는 각오로 보는 책이 아니라 편안하게 즐기면 되는 책이다. 흥겹고 즐겁고 맘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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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달인되기 2 - 문법편
이재웅 지음 / 넥서스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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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달인되기라는 아주 거창한 제목의 책이지만 실제로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제목에 비해서는 말이다. 책 자체로는 나쁜 책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본 책은 문법편이기에 문법편만 본다면 이전에 저자가 낸 문법책들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들도 좀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저자 특유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은 여전하다. 저자가 썼던 문법책들은 문법을 설명하는 책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책도 그렇게 접근성면에서 무척 강점을 배일뿐 아니라 예문들을 회화에 써먹기 좋은 것들위주로 뽑았다는 점도 괜찮은 선택으로 생각된다. 기초적인 회화공부교재로는 좋은 선택이지만 회화공부좀 했다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할지 모른다. 기본적인 내용들로 알차게 꾸민 책이다. 기본도 없고 영어책 재미없어 못 보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은 3점이지만 접근성이 좋고 알아두면 편리한 기초적인 내용들위주라는 점을 감안해서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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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하는 비즈니스 Power Presentation - 소리클럽 Power Speaking Program 1
소리클럽 지음 / 넥서스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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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클럽에서 나온 책으로 프레젠테이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아주 특화를 시켜서 만든 교재이다. 이미 프레젠테이션부분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소리클럽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정도면 최소한 국내에서 필요한 영어능력은 다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회화는 외국에 가서 공부하거나 살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중요한 거 같지 않다. 일반적인 한국인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미국거지보다 말을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거지들보다 프레젠테이션은 잘 할 수 있다. 연습하면 말이다. 가능한 것이다. 그 과정에 이 교재를 함께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내용은 일단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거기에 관련한 필수구문/표현을 익힐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핵심이 되는 내용이 샘플 프레젠테이션을 가지고 도입부분/본문/결론등으로 잘 나누어서 영어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이끌고 가야하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거기에 다채로운 파워포인트자료가 들어있어서 더욱 좋다. 이 교재의 목표는 일단 영어프레젠테이션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거기에 관련한 자료를 철저히 학습한 뒤 혼자서 직접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한 후 실제로 직접 시행하는 능력향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구성의 목표에 맞게 책이 아주 잘 되어있는 편이라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하다. 다만 발표에 필요한 필수표현부분이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관련내용이 더 수록이 되었어야 마땅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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