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2
유일한 지음 / 청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공포소설, 특히 한국형 공포을 원한다면 권하고 싶다. 원래는 오래전에 나왔던 책인데 절판되고 새로 출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전에 나왔던 책들에 더 애착이 가는데...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대단한 영화광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각종 공포영화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구절이 많이 있다. 이 소설은 겨울밤에 스탠켜고 읽거나 여름에 비오는 밤이나 날씨가 좀 어둑어둑한 시각에 읽으면 대단히 좋다. 아주 소름이 쫘악 끼친다. 물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내용도 있다. 독서실도 재미있고 버려진 집도 놓쳐서는 안된다. 단편들도 재기발랄하고 흥미롭다.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소설이다. 재미는 보장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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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2005-04-21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말., 최고라고생각하는 한국공포소설 이 소설을 읽을때면 늘 새벽이었는데 어찌나 무서웠던지

rainmaker 2005-04-21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저는 학교에서 읽었습니다. 혼자 집에서 읽으면 기분이 굉장히 묘해져서요.
 
앰버 연대기 1 - 앰버의 아홉 왕자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예문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최고다. 젤라즈니가 얼마나 대단한 작가인지 느낄 수 있다. 밤을 새며 5권을 몽땅 읽어버렸다. 사실은 하루에 1권씩 해서 5일동안 읽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었다. 그야말로 page-turner이다. 놀라운 상상력이 펼쳐내는 장중한 스토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또한 나중에 한번 더 곱씹어서 읽어보면 더욱 느끼는 바가 많은 책이다. 게다가 이 책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단순한 Si-Fi소설의 경계를 벗어나 버린다. 이번 겨울, 뭔가 재미있는 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 시리즈를 통독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환타지라는 울타리를 이미 뛰어넘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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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 80/20법칙 자기실현편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 이전에도 자기경영을 다룬 책들은 있었지만 공병호씨처럼 확실하게 자신만의 브랜드로 만든 책들은 매우 드물었다. 나폴레온 힐이나 데일 카네기정도? 한국에서 자신만의 자기경영분야를 선점한 공병호씨의 선견지명이 놀랍다.

쉽게 말해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이전의 자기경영책들과 이후의 책들로 구분을 지을 수 있을 만큼 이 책은 독보적인 책이 되었다. 10만부가 넘게 팔렸다면 스테디셀러아닌가?
이미 이 책을 따라서 자기경영이라는 제목을 붙인 책들이 출간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야말로 군더더기가 없다. 매우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상세하게 어떻제 자신만의 인생설계를 해야하는지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특히 시간관리부분과 독서에 대한 부분은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이 부분이 특히 귀중한 정보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좌욕을 즐기게 되었고 책을 더욱 험하게 다루게 되었다.

여하튼 이책은 소장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영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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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와 독서노트를 재미있게 그리고 나름대로 느낌바가 많아서 이 책에는 특히 많은 기대를 했었다. 도대체 1인기업가는 어떻게 홀로서기를 할 수 있고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어느 정도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지침정도는 들어 있지 않을까 하면서 조심스레 책을 읽었는데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이 부분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이 책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솔직히 다른 성공학이나 처세를 다룬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쉽게 말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책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공병호씨는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이번 책은 실망이다. 그것도 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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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드라큘라는 대단히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각종 흡혈귀, 뱀파이어소설/영화를 탄생시킨 원조인데 실제 소설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 이 책이 처음 출판된 후로 거의 100년이 지났다. 그 당시 공포와 현재의 공포는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느낌일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형식인 사건의 시간적 흐름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서간체, 편지나 일지 형식으로 서술이 되어있어서 좀 처음에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책이 660페이지가 넘는 책이기에(판형이 좀 작긴 하지만)지루하기도 하다.

솔직히 그다지 무서운 공포소설이 아니기에 단순한 공포를 원하는 분이라면 코폴라 감독이 만든 드라큘라가 그나마 원전을 충실히 반영하였고 영상등도 대단히 신경을 써서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나역의 아름다운 winona를 보는 재미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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