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기 일주일전에 꼭 봐야하는 책

미국 현지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kevin Lee 지음 / 길벗이지톡 / 2001년 8월

제목은 거창하지만 특별히 이교재가 대단한건 그렇게 많지 않다.그냥 일상대화와 각 상황에 맞는 다이얼로그를 수록하고 그것을 테잎으로 정리한 교재다.그래도 별4개인 것은 수록된 표현들이 깔끔하고 편집이나 구성등도 요즘책들에 비해서 꽤 우수하다고 생각해서이다..테잎음질도 그럭저럭 들을만 하고..이런 교재로 크게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겨우 책한권봤다고 회화가 비약적으로 느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런 책들이 너무 단순하게 대화수록+녹음테잎으로 되어있어서 대단한 인내심이 없으면 정말 짜증난다...그래도 참고 암기하고 읽다보면 길이 보인다.

번역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영어 길들이기 - 번역편
안정효 / 현암사 / 1997년 6월

소설번역이라면 전문가로 통하는 안정효님의 번역에 관한 책이다.어떻게 번역을 하는지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이나 실제로 번역한것을 읽어볼수 있게 되어있다. 내공이 강한 분이다... 그런데 텍스트의 대개가 소설로 되어있어서 소설이외의 전문번역을 원하는 분은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번역의 감을 느껴본다고 생각하고 일독한다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할만한 책이다. 번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챙겨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번역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알수 있을 것이다.

소설영작의 대부가 알려준다.

영어 길들이기 - 영작편
안정효 / 현암사 / 1997년 6월

안정효님은 소설가이자 번역가이시다. 이 책은 영작에 관한 책이지만 영작테크닉 비법이나 각종 기법들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번역 텍스트가 소설위주라 상당히 당황스럽다. 일반인들이 원하는 것은 비즈니스 서한이나 무역서한 혹은 시사영작같은것을 원하는데 이책은 소설이다..

그러니 소설번역을 꿈꾸시는 분들은 읽으면 뭔가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그리고 영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봐서 시간아깝다고 하진 않을 것이다. 저자가 영작을 어떤식으로 하는 지 직접 이책을 통해 알수 있다.

고교영어듣기 평가대비에 좋은 책

리스닝 튜터 - 실전 편
이찬승 지음 / 능률영어사(참고서) / 2000년 1월

예전에 과외를 할때 고교생들 듣기 평가교재로 사용했다.. 난이도도 적당하고(물론 애덜이야 어려워했지만)이정도를 극복하면 실전수능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실전형식으로 연습했다.

당연히 리스닝 교재이니 테잎을 사야한다. 역시 이책의 생명인 테잎...좋다.. 돈이 부족하면 여럿이서 모아서 사서 푸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사고 나서 후회하는 교재는 아니다.. 과외하던 애덜두 점수다 많이 올랐다.. (3명했는데 그중 2명은 오르고 1명은 떨어졌지만.)

좋은 교재...

이찬승 Listening Know-how Blue
이찬승 지음 / 능률영어사 / 1998년 12월

능률의 책은 항상 말하지만 정말 어지간한 책들은 기본은 다한다. 이책은 초급자용으로 나왔다고 들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교재는 아니다.기본이 탄탄한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구성이라든지 편집등도 보기좋게 되어있고 학습자를 생각해서 공부하기 좋게 만들었다.이 책의 최대 장점인 테잎은 음질도 좋고 빠르기도 적당한 편이라 듣기에 참 좋다..

이 3권을 열심히 들어보면 리스닝에서 어느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책은 학교도서관에서도 무척 인기다...1권을 1달정도면 볼수 있을거 같은데 사람들이 워낙 예약을 많이해서 2주에 1권을 봤다...정말 힘들었다...1달로 잡자...책 끝내는데. 3개월이면 될것이다. 3권다 보는데. 분명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