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파이터 3 : 삼태극 시스템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3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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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능 로봇 배틀 만화!

우리집 초등 남매들이 정말정말 강철의 파이터만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강철의 파이터 3. 삼태극 시스템이 나왔다고 하자

정말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 거렸답니다.

 

 

강철의 파이터가 1,2권..그리고 3권에서는

삼태극 시스템의 주제로 내용이 전개되나봐요.

2권에서는 문어로봇의 등장도 궁금했고,

로봇배틀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데요.

그래서 더 강철의 파이터 3권이 궁금했어요.

 

강철의 파이터 3권 삼태극 시스템에서는

태극이의 엄마 김수연 박사와

나카타의 아빠인 렌야가 등장합니다.

 

나카타의 과거 이야기부터 시작되더라구요.

나카타의 아빠인 렌야는 뇌-기계 인터페이스의

권위자로 미치광이 과학자로 불리고 있어요.

아들이 거부하는데도 아들이 견디기 힘든

훈련을 강제로 왜 시키려고 하는 것이었을까요.

아빠의 지옥훈련에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카타는 그래서 더 열심히 로봇배틀 시험에

우승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로봇 배틀 시험에서 서로 자기가 우승자가

되기 위해서 엄청난 파워와 기술로

태극혼과 오니가 대결을 펼쳐요.

특히 오니는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커진

메갈로돈 오니로 변신하게 됩니다.

더구나 사무라이 모드로도 변신하게 되는데요.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오니는

형상기억합금 덕분이기 때문이에요.

형상 기억 합금은 다른 모양으로 변형시키더라도

일정한 조건에서 변형 전의 모양으로

되돌아오는 성질을 가진 합금을 말해요.

 

강철의 파이터 3권 삼태극 시스템에서

태극혼과 오니의 대결 장면의 그림은

지난 1,2권보다 훨씬 더 강력한 그림때문에

배틀의 느낌이 더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1,2권때도 대결 장면이 굉장히 세게 다가왔었는데요.

3권은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강철의 파이터 3권에서

김수연 박사가 태극혼을 만들게 된 배경,

그리고 이것을 왜 지키려고 했는지..

나카타와 렌야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인 해결되는 것 같았어요.

뒷부분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강철의 파이터 3권의 <지식 레벨업>을 통해서

뇌-기계 인터페이스,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기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나카타와 오니를 알고 나니,

무조건 나쁜 아이와, 나쁜 로봇이 아니구나 라고

새삼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태극혼을 통해서 어떤 것을 지키려고 했는지,

그리고 왜 이것을 꼭 강태극을 통해서 이루려 했는지

그 모든 비밀의 실마리가 해결되는 것 같았어요.

정말 강철의 파이터 3권은

로봇 대결 장면도 정말 강렬하고 멋졌구요~

스토리면에서도 모든 게 정말 탄탄했어요!

 

강철의 파이터 3. 삼태극 시스템에서

로봇배틀의 우승자는 강태극이라는 것이 발표되자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나카타는 오니를 통해서

수소 폭탄을 생성해요.

핵폭탄이 터진다고 상상만해도.ㅠㅠㅠ

와...정말 무서움이 전해졌어요.

그런데 그것을 우리 쪼꼬미는

태극혼이 뒤늦게 출발을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 속 이야기를 만들어보았어요.

"만약에...

오니의 수소 폭탄을 태극혼이 막지

못하였다면? 의 가정을 두고

상상의 이야기에요.

 

오니의 수소폭탄을 막기 위해 뒤늦게 출발한

태극혼이 삼태극 배리어로 막기는 했지만

결국 태극혼 모드가 종료되었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강철의 파이터 1권부터 3권까지 읽으면서

태극혼에 더 푹 빠지게 되었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태극혼 피규어로 안나오냐며.

ㅎㅎㅎ

태극혼 피규어가 나온다면

꼭 꼭! 갖고싶다고까지 합니다.^^

강철의 파이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재능을 잘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잘 준비하고 대처하는 아이로 잘 자라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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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사 : 장보고 Who? 한국사 11
최재훈 지음, 정병훈 그림, 최인수 글,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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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녀의 늠름함이 전해지십니까?

ㅋㅋㅋㅋㅋㅋ

다산어린이 WHo? 한국사 장보고를 읽고나더니

용감한 소녀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500만 수강생이 선택한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Who? 한국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초등 한국사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Who? 한국사 장보고를 보자마자

아이들이 하는말이,

바다의 왕자 장보고? 라고 하더라구요.

신랑의 바다를 지키고, 백성들의 삶을 대변하기도 했던

장보고의 삶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장보고의 어린 시절에는

신라인들을 사고파는 노예 시장이 있었어요.

신라인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었어요.

자기가 태어난 신라와 신라 사람들을 위해

남은 삶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장보고의 원래 이름은 궁복이에요.

궁복이가 사는 마을과 서쪽마을에 정연이라는 친구와

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녀석은 대결을 통해서

진정한 친구가 되고,

서로의 같은 꿈을 알게 됩니다.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장군이 되기 위해서는 신분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하지만 당나라에 가면 신분에 상관없이

장군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당나라로 향합니다.

 

궁복과 정연은 당으로 가는 뱃길에서

해적을 만나서 멋진 활솜씨로

해적을 공격해요.

당나라에 도착해서 무령군 선발 시험에서

멋지게 기량을 뽐내고 당당히 합격하게 됩니다.

무령군에 당당히 합격한 후,

궁복은 이름을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기로 다짐해요.

무령군의 생활을 시작으로

장보고와 정연은

무령군 소장으로 임명받게 됩니다.

당나라 사람이라도 쉽게 오를 수 없는 자리에

신라인 장보고와 정연의 소식은 금세 퍼지게 되었죠.

 

장군이 되어서도 언제나 신라인 노예들 생각뿐이었고,

차별받지 않게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무령군을 그만두고 장보고는

바다를 향했습니다.

해적으로부터 선단을 지켜야 겠다고 생각한거죠.

첫 출항에서 해적을 무찌르게 됩니다.

바닷길을 안정화 시키고, 무역 활동에도 참여했어요.

그리고 흥덕왕으로부터 진영을 설치할

권한을 받게 됩니다.

신분을 뛰어넘은 일이었어요.

수군들의 훈련에도 직접 참여하며

해적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준비했어요.

이곳에서 장보고와 수군의 활약으로

신라는 안전한 바닷길을 확보할 수 있었던거죠.

장보고는 당과 왜를 오가며 무역활동을 돌보고,

청해진 군사를 훈련하고,

도자기 생산까지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바닷길만 안전하게 지켜내신 분이 아닌,

신라의 무역길과 도자기 생산에도

큰 공을 세우신 분이신 것을

알게되었어요.

 

신분을 뛰어넘어 자기의 꿈을 이룬

궁복이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당시 신분의 제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텐데....

그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간 정신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했어요.

 

Who? 한국사 장보고를 읽고,

해상왕 장보고를 통해서 그 시대의 삶을

더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워크북을 통해서

퀴즈도 풀고, 역사 논술을 읽으면서

더 생각을 넓혀보기도 하였구요.

 

우리 쪼꼬미가 Who? 한국사 장보고를 읽고,

종이로 배를 만들어 본다고 하였어요.

돛을 만들고, 노를 젓는 방식이네요.

다산어린이의 Who?한국사 책이여서

이 배의 이름도 '다산호'라고 합니다.

 

신라인의 삶을 위한 꿈을 갖고,

신분의 벽을 넘어서 그 꿈을 이뤄내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가져다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렵다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도전해보는

아이로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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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사 : 신사임당.허난설헌 Who? 한국사 27
다인 지음, 안광현.정병훈 그림, 최인수 정보글,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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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초등 한국사도 다산어린이의

Who? 한국사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Who? 한국사 신사임당, 허난설헌을

만나보았어요.

두 분의 이름만 들어도

조선 최고의 여인이다 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다산어린이 Who? 한국사 신사임당,허난설헌의

책 속에는 두 명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뉘어서 실려있습니다.

1504년 ~1551년 조선의 여성 화가 신사임당과

그의 남편인 이원수, 그리고 그의 아들 이이가 등장하게 되구요

1563년 ~1589년 조선 시대 여성 시인인 허난설헌과

그의 남편인 김성립, 그리고 누나를 아껴주는 허균의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강릉 오죽헌에서 다섯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난 사임당은

글을 읽고, 그림 그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어요.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딸들에게 글을 가르쳤고,

딸의 재능을 일찍이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던 분이시죠.

본인의 재능에 늘 겸손했던 사임당은

어느날 이웃집 잔치집에서 한복 치마의 얼룩에

그림을 그려주게 됨으로써 사임당의 그림 솜씨에 대해

소문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원수가 결혼을 해서도 사임당은 딸로서, 아내로서 충실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았대요.

이원수의 학문을 익히는데 마음을 다하게 도와주고,

의지를 갖게 도와준 아내였던 것입니다.

두 아들과 두 딸의 어머니가 된 사임당은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면서도 틈틈히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었다고해요.

그 모습이 아이들에게까지 학문에 매진하는데

영향을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임당은 아이들의 재능에 따라 교육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맞춤 교육을 한 것이겠죠.

참 신여성다운 생각을 지니신 분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들 이이의 장원 급제 소식으로 아이가 행여

자만할까봐 주의를 주는 엄마의 모습에서

늘 겸손함을 가르친 엄마의 모습이었던 거죠.

1551년 마흔여덟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임당이에요.

남녀 차별이 심했던 조선에서

조선 최고의 화가로 인정받고,

아이들을 올바로 키우고,

남편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모습으

지금까지도 우리가 본받아야 할 여성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who? 한국사의 신사임당을 읽으면서

그 당시 조선 시대 속의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잘 알수 있었구요.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만화와 이야기를 통해서

읽으니까 더 생생하게 전달받는 기분이었습니다.

1570년 강릉에서 여덟 살 초희는 호기심 많은

여자 아이였습니다.

글은 오라버니들 어깨너머로 배웠고

일찍이 책을 통해서 겪는 간접 경험 세계로부터

즐거움을 깨달았던 거죠.

그런데 초희가 살았던 여성들은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초희의 엄마는 초희가 책을 읽는 것에

늘 나무랐습니다.

하지만 초희의 아버지는 늘 책을 가까이 하는

초희를 응원하고 남녀 차별을 두는 세상에 대한

반대의견을 지니셨던 분입니다.

배움에 대해서는 차별을 두지 않으셨던 분이죠.

초희는 오빠가 데리고 온 글선생으로부터

동생 허균과 함께 글을 지도 받게 되어요.

이 시기가 문학을 사랑했던 초희에게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늘 시 쓰는 것을 좋아했던 초희는

아버지에게 시에 쓸 호를 갖고 싶다고 합니다.

난초 '난'에 동생 허균은 누나는

'눈 설'자도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죠.

그래서 아버지는 '난설헌'이라는 호를 지어줍니다.

글재주가 탁월하다는 뜻도 간직하고 있다고 하네요.

'난설헌'의 호가 정말 잘 지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초희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버지가 짝지어주는 사람과 혼인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때부터 비가오고, 그 다음날도 비가 왔어요,

시어머니는 여자가 잘못 들어오면 불행이 닥치고,

날이 궃다며 예감이 좋지 않다고

초희는 문전박대 하듯 대합니다.

ㅠㅠㅠㅠㅠ

초희의 자식들도 맘대로 못보게 했더라구요.

이 장면에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냥 이야기로만 듣다가..

만화의 그림 장면과 함께 이야기가 부각되니까

더 가슴이 아파왔어요.

우리 아이들도 난설헌의 시어머니가 못된 사람같다고

남편도 잘 못 만난 것 같다고

너무 하다고 했어요.ㅠㅠㅠ

시어머니께 구박 받는 상황에서도

시를 쓰면서 위로 받고 어려움을 이겨낸 난설헌은

자식들을 떠나보내면서도 시를 통해서

그리움과 아픔을 표현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모든 상황이 안좋아진 난설헌은

강릉의 친척 집으로 요양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그리웠던 동생 허균을 만나고

허균은 누나 곁을 지켜주게 되지요.

결국 난설헌이 떠나고, 허균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난설헌의 시를 모아서

문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집을 접한 선비들이 감탄을 하고,

중국과 일본의 문인들에게도 유명한 책이

된 것이죠.

힘겨운 읺생살이와 슬픔을 아름다운 시에 녹여 낸

난설헌은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어요.

동생 허균과의 우애도 정말 대단한 것 같구요.

특히 우리집 쪼꼬미가 조선시대의 여성들을 참 존경하고

좋아해요.

글쓰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요.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을 읽으면서

2명 중에 신사임당의 삶이 좀 더 나았던것 같다고 해요

왜냐고 물으니까...

난설헌은 무능한 남편과 못된 시어머니를 만나서

어떻게 그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10살의 눈높이서도 너무 안타까운 일생으로

전달 받았나봅니다.

Who? 한국사, 신사임당을 읽고나서

조선 최고의 화가와, 조선 여성 시인의 삶을

읽었으니 시와 그림을 통해서

표현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주제를 무엇을 해볼까 생각하다가

<꽃>으로 정해서

아이 스스로 꽃을 떠올리며

시를 적어보고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제목 <꽃>옆에 점들으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라네요.^^

Who? 한국사 신사임당,허난설헌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남녀 차별받았던 시대 속

씩씩하고, 꿋꿋한 여인들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쪼꼬미도 당당하고, 멋지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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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스파이 1 : 사라진 보물 키드 스파이 1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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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가 맥 바넷의

첫 스파이 동화인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이

출간되었습니다.

한번 받기도 어렵다는 칼데콧 아너상을

2회 연속 받은 작가라니요!

이 타이틀만으로도 꼭 봐야하는 책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키드 스파이의 제목을 보던 우리 딸이

스파이?? 그 스파이 말하는건가?

하고 책을 들여다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도 스파이가 된 것처럼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서.ㅎㅎㅎ

 

맥 바넷의 키드 스파이는 작가 본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래요.

어린시절에 스파이였다니, 작가의 글을 읽고서도

사실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맥 바넷의 편지를 읽고

옮긴이의 센스도 느껴지고, 작가님 특유의

재치있는 말투가 왠지 전해져 오는것 같았습니다.

 

스파이 시절의 맥 바넷은 어떻게 해서

스파이가 되었을까요?

작가가 되기 이전, 어린시절에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맥 바넷은

어느 날, 수상한 전화를 받게 됩니다.

바로 영국 여왕으로부터요.

영국 여왕의 왕관 보석이 사라졌기 때문에

맥이 그것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미국에서 런던으로 비행기를 타고 오길

바란다고 합니다.

 

영국 여왕은 비행기표 한 장과 색깔의 영국 지폐 뭉치를

보냈습니다.

맥은 게임보니, 책 세권, 칫솔, 모자, 티셔츠

그리고 후드점퍼를 챙겼습니다.

스파이니까 짐은 가볍게 챙긴거죠.

그림을 보니까, 스파이답게

셜록홈즈를 챙겼나봐요.

ㅎㅎㅎㅎ

 

엄마가 새 학년이 되면 한 벌만 사주시는

맥이 가장 좋아하는 청바지를 입고 갑니다.

그런데 이 청바지는 소련에서는 불법이래요.

청바지가 불법이라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맥은 영국 여왕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영왕을 만나고 보니, 보석이 한가득 있었던거죠.

왕관 보석은 140가지가 넘었는데, 그 중에서

여왕의 숟가락이 없어졌던거에요.

왕과 여왕의 대관식 때 쓰이는

"대관식 숟가락이었던 거에요."

맥은 KGB(소련 스파이)의 짓으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범인은 바로 프랑스 대통령이라는 거에요.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 여왕에게

보낸 편지에 숟가락을 훔쳤다고

써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서

프랑스로 가요. 그런데 맥은

프랑스 대통령이 남의 물건을 훔쳐간 댓가로

똑같이 보여준다며

루브르 박물관을 몰래 침입하여

물건을 몰래 가져오기로 계획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영국 여왕의 숟가락과

맞교환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맥은 몰래 루브르 박물관에 진입하는데는

성공하는데요...

그말 들키고 말아요.

몰래 모나리자를 들고 나오다가

낯선 남자에게 그림을

빼았겨 버리는데요.

사실, 이 남자는 맥이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한 순간부터 몰래 보고 있었던 사람이더라구요.

키드 스파이 90~91페이지 사이의

그림을 다시 찾아보세요.

ㅋㅋㅋㅋ

깜짝 놀라실껄요? ㅎㅎ

 

맥은 어떻게 해서 영국 여왕의 숟가락을 찾게되고

모나리자 그림을 뺐아겼다가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이건 직접 키드 스파이를 꼭 보셔야합니다!

맥 바넷을 꼭 믿으셔야 합니다.

 

우리 서연이는 스파이가

KGB기지를 CCTV를 잘 피하고,

KGB요원의 눈을

잘 피해서 탈출해보는 미로를 그려본다고 했어요.

맥 바넷의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을 읽고,

나도 내가 '스파이'가 되어서

몰래몰래~ KGB기지를 잘 탈출 할 수 있을까요?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을 읽고나서

계속 옆에 와서 엄마에게 했던 말이 있어요.

"엄마~ 이게 진짜 맥 바넷 작가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라는데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그때 당시, 어린 나이에도 스파이가 될 수

있는거에요? 어떻게 하면 스파이가 될 수 있을까요?

무섭지는 않았을까요? 그리고 소련이라는 단어

오랜만에 들어봐요~" 등등

맥 바넷의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을

읽고 작가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궁금증이

굉장했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스파이 임무는 뭐에요?

아~~~ 1권의 결말이 이렇게

끝나기 있는거에요?

얼른 키드 스파이 2권 만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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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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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과자로 손님의 운명을 뒤흔든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 벌써 7권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한번 읽으면 푹 빠져서 정신없이 아이들을 책 속 마법의 세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죠.
.
특히 전천당 7권은 카이도와  요도미가 만든 <화양당>의 과자를 함께 팔게되고

내기를 하게 됩니다. 전천당 대 화양당의 과자 중 어느 과자가 더많이 팔려서

행운의 동전을 누가 더 차지하게 되는지요...


주인 베니코가 파는 과자가게인 전천당에, 이번에는 어떤 손님들이 찾아와서 행운을 가져갈지....

불운을 가져갈지 궁금했는데요~
전천당 7권에는 7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그중에서 우리딸은 "꿈꾸는 돔"이 인상깊었다고했어요~

집도 초라하고 낡아서 싫은 히로미. 더구나 엄마는 자기가 키우고싶은 동물은

절대 못키운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궁리를 하며 길을 가다가 전천당에  가게되지요.

그곳에서 <꿈꾸는 돔>을 품에 안게되어요.

투명한 유리 돔 속 세상은 히로미의 꿈을 나타내는 곳이었어요.

히로미는 욕심을 내어 돔 속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 딸이 히로미가 불쌍하고 안쓰럽대요.

상황이 안되어서 동물을 못키우는 것이고....

어찌됐던 전천당에서 꿈꾸는 돔을 샀으면....

꿈으로라도 이루면되는데, 왜그렇게 욕심내는지 모르겠다고했어요 ㅎㅎㅎㅎ

전천당이라는 이상한 과자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릴감도 있고, 아이들에게 교훈도 전해주는 신기한 마법같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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