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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극문 3권 2 태극문 3
용대운 지음 / 인타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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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림대회에 참가한 목적이 우승하기 위해서라는 걸 당신이 어떻게 아오?"
사마결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거야 당연한 거 아니오? 당신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화군악과 겨루어 형님의 복수를 하려는 게 아니오?"
의외로 조자건은 고개를 저었다.
"당신은 무언가 잘못 생각하고 있구려. 내가 무림대회에 참가하는 목적은 우승하기 위해서가 아니오."
사마결은 의혹에 가득 찬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럼 당신의 목적은 무엇이오?"
조자건의 음성은 아주 담담했다.
"내 무공에 남아 있는 허점들을 없애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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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극문 3권 2 태극문 3
용대운 지음 / 인타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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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기에 내 무공은 어떻소?"
사마결은 그가 묻는 의도를 몰랐으나 곧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조 형의 무공은 내가 본 중에서 단연 최고요. 나는 아직까지 조 형만큼 완벽한 무공초식을 펼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소."
의외로 조자건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렇지 않소."
사마결은 어리둥절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렇지 않다니……?"
조자건은 문득 나직한 한숨을 내쉬었다.
"내 무공은 당신이 생각한 것만큼 완벽하지 않소. 적어도 열여덟 군데의 허점(虛點)이 있소."

"하지만 당신은 지금까지 쭈욱 그들과 싸워 이겼지 않소?"
"그건 그들이 내 무공에서 허점을 발견할 만큼의 수준에 도달해 있지 못했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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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극문 3권 1 태극문 3
용대운 지음 / 인타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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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이 높다고 상대를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명성이 낮다고 상대를 경시해서는 더 더욱 안 된다. 진정한 무도자(武道者)라면 명성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상대의 기세와 눈빛을 읽고 상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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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극문 3권 1 태극문 3
용대운 지음 / 인타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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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는 앞으로 떨어지지 말고 함께 다닙시다."
정각은 머뭇거리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때처럼 궂은 일만 시키려고……."
"그 일을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 있었소? 정 형이 그렇게 옹졸한 생각만 하니까 남들이 정 형을 무시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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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태극문 2권 2 태극문 2
용대운 지음 / 인타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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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귀하가 펼친 무공은……."
"복호장 중의 남산박호요."
현일립의 얼굴에 의문의 빛이 가득 떠올랐다.
"그렇지만…… 남산박호는 세 군데밖에는 공격하지 못하는 초식인데……."
"강호에서 열여덟 군데의 방위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초식은 흔치 않소. 그래서 나는 남산박호를 여섯 번 연거푸 펼쳐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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