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여왕벌'은 2006년 드라마로 먼저 만났습니다..

'긴다이치'시리즈중 '팔묘촌'과 '옥문도','이누가미의 일족'을 제외하고

영화 두번, 드라마 다섯번, 영상화가 가장 많이 된 작품중 하나인데요

보다보면 왜 영상화가 많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름다운 월금도의 영상미, 그리고 아름다운 도모코의 미모...)


2006년 드라마에서는 절세미녀 주인공 '도모코'를 '쿠리야마 치아키'가 맡았었는데

여배우는 꾸미기 나름이라지만, '킬빌'에서와 너무 다른 '여신급'미모를 보여주던데요


소설의 배경은 '월금도'입니다..

표현은 마치 실제 있던 섬인것처럼 이야기하는데..검색해봐도 나오질 않네요..

'가마쿠라'막부를 세운 '요리토모'장군의 아이를 임신했단 이유로..

'요리모토'의 악처를 피해 '월금도'로 피신한 '다에'의 일족이 바로 '도모코'의 조상인데요


19년전 '도모코'의 어머니인 '고토에'는 

섬에 놀려온 대학생과 사랑에 빠지고 '도모코'를 임신합니다..

그러나 대학생은 사고로 죽게되고...

'고토에' 역시 슬픔에 젖어..'도모코'를 낳고 5년만에 숨을 거두는데요..

'고토에'는 죽기직전 유언으로 '도모코'가 18세가 되면 양아버지인 '긴조'에게 가도록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도모코'가 18세가 되던해..

그녀는 섬으로 온 수상한 수행자와 만나게 됩니다.,..

(표현만 들어도 누군지 암...)


그리고 그녀는 도쿄로 향하기전 벼루고 있던 모험을 시작하는데요

어머니와 조모가 말만 꺼내도 공포에 떨던 수상한 그방..

그녀는 마지막으로 그곳을 탐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상한 방에서 월금과 피묻은 직물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무서운 생각에 놀란 그녀앞에..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듣기는데요.

도쿄에서 그녀를 데리려 온 사람이 왔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얼마전 만났던 '수상한 수행자'...바로 '긴다이치 코스케'였는데요


그리고 그가 왜?? '도모코'를 데리려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요..

양아버지 '긴조'에게 '도모코'를 데리고 나오지 말라는 협박편지가 왔고..

'내용은 도모코는 여왕벌이라서 그녀곁에 남자는 다 죽는다와..

19년 전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이 사실 살인사건이라는 내용등등...'


19년전 '도모코'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자..

대단한 신분이였던 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리고 '도모코'를 사생아로 둘수 없기에..


친구였던 '긴조'가 법적으로 '고토에'와 결혼해 '도모코'의 아버지가 됩니다

그러나 '고토에'와 '긴조'는 사실상 같이 산적도 없는..

말그대로 호적상의 부부입니다..


그러나...'도모코'가 18살이 되자 그녀를 '도쿄'로 부르게 되고

이에 정체불명의 의뢰인은 '도모코'의 안전을 위해 '긴다이치'를 고용했던 것이지요

'월금도'로 그녀를 데리려 '긴다이치'가 오게 된것이지요.


그리고 절세미녀인 '도모코'의 도착 소식이 들리자...

어느새 그녀의 곁에 남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긴다이치'가 '그리스신'같이 생겼다고 말한 '다몬 렌타로'라는 남자와

'긴조'의 아들인 '후미히코'등이 그녀를 노리고 있는데요


그리고 편지의 경고대로 그녀를 노리는 남자들이 한명씩 죽음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여왕벌'은 '긴다이치'시리즈중 10권안에 드는 걸작중 하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저는 소설도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인데요..

'월금도'에서 '도쿄'로 그리고 다시 '월금도'로 옮겨지면서.

아름다운 '도모코'와 그녀를 지키려는

'긴다이치'와 '다몬 렌타로'의 활약이..정말 재미있었지요..


그리고 뜻밖의 진범도 대단했지만

'도모코'의 아버지의 정체..와 정체불명의 의뢰인의 정체도 드러나고..

결말도 훈훈하고 해피엔딩이라 좋았던거 같아요....

문득 책 읽다보니...드라마도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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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미스터 펫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미스터 펫'은 작년에 읽은 'STEP'라는 책으로 알게 된 작가입니다..

'STEP'은 작년 베스트로 뽑았던 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는데요..

그래서 '미스터 펫'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바로 출간되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ㅋㅋㅋ


특히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는 중국의 저명한 추리소설상인

'시마다 소지'상 1회 수상작이라서 더욱 궁금했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이렇게 책을 보내주시니...덕분에 잘 읽었네요..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는 SF와 본격추리소설이 조화를 이루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각 부의 제목이 '본격추리소설'의 3요소인..

'후더닛(누가)','하우더닛(어떻게)',와이더닛(왜?)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한 소녀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교통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그녀는 자신이 천애고아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의지할때 없는 그녀에게 한 여인이 다가옵니다.


여인은 대뜸 소녀에게 자신이 그녀의 엄마가 되고싶다고 하는데요..

소녀는 수락하고, 그녀보다 겨우 12살 많은 젊은엄마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


'타이페이'의 번화가가 대지진으로 몰락하자..

'가상현실'로 번화가를 복원하기로 하고..

'가상현실'의 전문가인 '다산'과 그녀의 동료인 '루화'가 맡게 되는데요..


천재인 '다산'의 밑에서 그와 함께 '버추얼 스트리트'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2008년의 모습을 간직한 번화가로 들어간 그녀는..

현실과 구분할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가상현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체험단'들을 모집하여 '버추얼 스트리트'를 체험하게 하고..

그들이 돌아간후 시스템을 점검하던 '다산'은 무엇인가 이상한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신시스템은 접속자가 0이였지만, 구시스템은 한명이 접속중이라고 표시가 뜨고..

'다산'과 '루화'는 접속중인 사람을 찾기 위해 '버추얼 스트리트'로 들어가는데요.


'루화'는 그곳에서 위화감을 느끼고..이상한 불안감에 시달리는데..

'다산'이 어디선가 나타나고...두 사람은 죽어있는 누군가의 시체를 보게 됩니다.


접속자는 ..밀실인 방에서 숨져있었고...그 누구도 침입이 불가능했는데요..

결국 '다산'이 용의자가 되어버립니다.


'루화'는 '다산'이 '버추얼 스트리트'를 위해 쏟아부은 노력을 생각하며

그가 살인을 할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은 뜻밖의 사실을 알아내는데요....


죽은 접속자가....12년전 '다산'의 어린딸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라는 것이였지요

그리고 12년만에 용의자를 만난 그가 욱해서 살인을 했다고 보지만..


'루화'는 냉철한 천재 '다산'이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했을리 없다고 판단하고

그의 무죄를 위해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은 씁쓸했는데요..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싶기도 하구요..

실제로 이런일들이 많지요...

평소에는 소중함을 모르다가..잃고 나서야...집착하게 되는 모습..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는데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보여지는 가상현실 세계도 너무 대단했는데 말입니다..


물론 가상현실 세계가 장점만 있는게 아닐듯 싶지만..

그럼에도 과학기술의 발달로 만들어질 가상현실 세계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작품이고...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앞으로도 '미스터 펫'의 좋은작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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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팔묘촌'은 '긴다이치'시리즈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긴다이치'시리즈중 '옥문도'와 함께 인기순위 1,2위를 다투고

세번의 영화, 다섯번의 드라마로..영상화가 가장 많이 된 작품이기도 한데요.


몇년전에 일드 '트릭'에서는 '팔묘촌'을 패러디하여..'육묘촌'이란 마을이 등장했었습니다.

주인공인 '아베 히로시'가...'육묘촌'에서 왔다는 의뢰인의 말을 듣고

'팔묘촌 아니고?'하는 장면이 기억이 나는데요..ㅋㅋㅋ

그 정도로 '팔묘촌'은 일본에서는 누구나 아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팔묘촌'의 특징중 하나는 '긴다이치'가 조연급으로 밀려났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긴다이치'의 활약이 가장 없었고 무능했던 편이였고..

손자인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처럼

'사건을 해결해도 살인은 안 막는다'라는 소리를 이 작품으로 듣게 되지요..

(사실 바로 막으면 스토리가 진행이 안되긴 하니까요)


'전국시대, 여덟명의 패주무사들은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

황금을 들고 한 마을로 몸을 숨깁니다.

그러나 황금에 눈이 먼 마을사람들은 무사들을 몰살하고

무사들의 수장은 죽어가면서 그들을 저주하는데요..


그후 무사들이 가지고 온 황금은 찾을수 없었고

마을사람들은 알수없는 원인으로 한명씩 죽어나가기 시작하는데요


거기다가 마을의 수장인 '다지미 쇼자에몬'은 어느날 미쳐버려 자신들의 가족을 베고..

이때 그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이 '여덟명'이라는 기막힌 우연에..

무사들의 저주라고 두려워하던 사람들은


아무곳에나 묻었던 무사들의 시체를 다시 꺼내 정중하게 묻어주고..

묘를 세운후 그들을 신으로 받들기 시작했고...

마을 이름은 그후 '여덟무덤마을'...'팔묘촌'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26년전...'다지미'가의 당시 주인인 '요조'는..

'츠루코'라는 여인에게 반해 그녀를 강제로 납치해 범하기 시작했고

저택에 갇혀 살던 '츠루코'는 결국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도망을 치는데요


'츠루코'가 사라지자 미친 '요조'는 가족들을 죽이고 

마을사람들을 총과 칼로 학살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날밤 무려 32명이 즉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게되었지요.


그후 '요조'는 산으로 도망간후 행방불명이 되었고..

사람들은 그때 죽은 사람들의 숫자가 8의 4배수라며...

무사들의 저주가 돌아왔다고 두려워합니다.


'팔묘촌'은 '긴다이치'가 아닌..

27살의 청년인 '타츠야'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재미있는것은 드라마판에서 데스노트로 유명한 후지와라 타츠야가 타츠야역을 했어요)


아름다운 어머니는 일곱살때 죽었고..

자신을 친아들처럼 길려주던 양아버지 '데라다'는 전쟁터에서 돌아오니 죽은 상태..


모든 가족을 잃은 상태에 갈곳 없던 '타츠야'는

자신을 찾는 누군가의 방문을 받게 됩니다

자신을 '스와'라고 하는 변호사는 ...친아버지의 이름을 아느냐고 묻는데요..


항상 악몽에 시달리던 어머니..

그녀는 친아버지의 이름은 커녕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숨기고 살았는데요.


그후..'타츠야'는 이상한 편지를 받게 됩니다

'팔묘촌에 돌아오면 안된다, 26년전의 대참사가 일어날것이라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타츠야'의 어머니..'츠루코'

그녀의 아버지 즉, 타츠야'의 외조부가 그를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되는데요 '다지미 타츠야'


유서깊은 '다지미'가의 혈통이 끊길것을 걱정해

'다지미'가의 대고모가 '타츠야'를 찾은것이고

드디어 만난 외할아버지에게 '타츠야'는 의문의 편지를 보여주는데요

그 편지를 보던 할아버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다가 피를 쏟고 죽게 됩니다..

그리고 지병이 아닌 독살당한것으로 판명이 되는데요


독살범으로 위기에 처한 '타츠야'

그런 그를 위기에서 건져준 '모리 미야코'라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그녀의 손에 이끌로 '타츠야'는 '팔묘촌'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팔묘촌'에서 만난 그의 가족들..

그러나 참극은 시작되고,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팔묘촌'은 두번째로 출간되었지만..

일본에서도 순서와 상관없이 1권을 장식하고 있고...

'본격추리를 가미한 일본공포의 원점'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걸작입니다.


저도 완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공포','미스터리','모험극','로맨스'까지...두루 갖추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지루한 부분 없었던 대작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읽은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의 '천은당'사건이..

'제국은행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면..

이 소설에 나온 '요조'의 대량학살은..

1938년 '도마타'에서 실제 있었던 일본역사상 최악의 대량학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었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드라마는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볼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에 제작된 '옥문도'처럼..

'팔묘촌'도 새로 드라마로 나왔음 좋겠다 그 생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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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9년 12월
평점 :
일시품절


요즘 '긴다이치'시리즈를 계속 읽고 있는데요..

그런데 나도 모르게 '밤 산책 - 긴다이치 코스케'라고 쓰고 있네요...ㅋㅋㅋ

물론 다른 작품도 이런 경우 많습니다...

작가 이름보다 주인공 이름이 더욱 유명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밤 산책'은 '긴다이치 시리즈' 7번째 작품입니다..

그러나 시리즈 자체가...딱히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어서 말입니다.

매 작품마다 '긴다이치 코스케'말고는 등장인물도 다르고 사건도 다르니까요.


'밤 산책'은...다른 작품들과 달리..'긴다이치 코스케'의 시선이 아닌

'야시로 도라타'라는 3류 탐정소설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지는데요..

'야시로'와 친구이자 후원자인 '나오키'의 대화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그들의 대화는 명망높은 '후루가미'가문의 딸인 '야치요'의 결혼소식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꼽추화가인 '하치야'와 결혼하게 된 사연를 들려주는데요


어릴적 예언에 의해 '꼽추'와 결혼하게 될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야치요'

어느날부터 머리없는 꼽추의 사진과 함께 기묘한 편지들이 날라오고..

스트레스 끝에 그녀는 우연히 만난 꼽추화가 '하치야'를 총으로 쏘게 된 것인데요.

다행으로 '하치야'는 경상으로 끝이나고..'야치요'는 '하치야'와 결혼을 선언합니다..


'후루가미'가문의 가신이자 실권자인 '데쓰노신'의 아들 '나오키'는

'하치야'가 온후부터 저택에 무슨일이 일어날거 같다며

'야치요'의 부탁으로 탐정소설작가인 '야시로'를 데려와달라고 부탁을 받는데요


오자말자 그는 '데쓰노신'이 '하치야'를 향해 칼을 휘두르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하치야'는 '후루가미'가에 도착하자말자..

보이는 사람들마다 '독설'이란 '독설'을 내뱉고...결국 목숨의 위기를 맞이한건데요.


이에 '야시로'와 '나오키'는 '데쓰노신'이 휘두르는 요도 '무라마사'를 빼앗아

'데쓰노신'이 더 이상 만지지 못하도록 금고에 넣고 잠궈버립니다.


그리고 '후루가미'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여주인인 아름다운 매력의 '류'와 그녀의 딸 '야치요'

'야치요'의 배다른 오빠이자 꼽추인 '모리에'

그리고 '류'의 애인이자 가신인 '데쓰노신'등......


그날밤 뭔가 불안함을 느낀 '나오키'는 '야시로'에게 자신과 같은 방에서 자달라고 하고..

'야시로'는 그날밤 '밤 산책'중인 '야치요'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야치요'는 어릴적부터 '몽유병'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다음날 발견된 목없는 꼽추의 시체

다리의 상처로 인해 '하치야'라고 추측을 하고...

놀란 '야시로'와 '나오키'는 금고를 여는데...그곳에는 피묻은 '무라마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라진 '모리에'

'모리에'는 평소 배다른 여동생 '야치요'에게 집착하고 있었고

경찰은 '모리에'가 질투로 인해 '하치야'를 살해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데쓰노신'의 기이한 행동

그리고 '모리에'의 머리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야치요'가 편지를 쓰고 사라지는데요..

'자신이 범인으로 오해받기 싫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리고 우리의 탐정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합니다..


연이어 일어나는 참극들..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는 미남자 '꼽추'들 , 그리고 머리 없는 시체

그리고 사건의 진상......나중에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의외의 범인이 밝혀지는데요

이 작품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아주 유명한 소설인 모 작품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밤 산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긴다이치'시리즈와 달리 좀 색달랐는데요..

'에도가와 란포'가 생각이 났었던 기괴한 분위기였다고 할까요??

'탐미적이고 관능적이다'라는 표현이...기존의 '긴다이치'의 본격물과는 느낌이 달랐고...

역시 이번작품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는데요...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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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음,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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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광기의 스로커 '리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4월달에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더니...생각보다 일찍 나왔는데요..

우리는 그래도 이렇게 금방 읽지만..

일본에서는 11년만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속편을 기다리던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전작인 '리카'는 충격적인 결말로 끝났지요..

총을 두발이나 맞고도 구급대원들과 경찰을 살해하고 사라진 '리카'

그녀는 단순히 사라지는데서 끝난게 아니라..

'혼마 다카오'를 납치합니다...그것도 그냥 납치하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납치된 '혼마 다카오'의 모습을 상상하며..

공포와 충격에 빠지는 '스가와라'형사의 모습으로 전작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후속편 '리턴'은 ..10년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한 노인이 산에서 '혼마 다카오'의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시체는 가방에 담겨 쓰레기처럼 아무곳에 버려져있었고

노인은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가방을 들여다본것이지요..


'콜드케이스'소속의 '나오미'는 10년동안 정신을 놓고 병원에서 보내는 

자신의 옛 파트너이자 스승이기도 한 '스가와라'를 보려왔습니다.

전설적인 형사이자 베테랑이였던 그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10년전 사건때문인데요..


당시 신참이던 그녀가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혼자서 사건을 수사하다가 결국 이렇게 폐인이 되어버렸고...

가족들도 모두 외면한 그를 10년동안 유일하게 방문하던 그녀...

'스가와라'를 이렇게 만든 '리카'를 찾으려고 했지만..

10년동안 그녀는 흔적도 없는데요..


그때 갑자기 '콜드케이스'팀들이 소집되게 됩니다..

'나오미'와 절친인 '다카코', 그리고 '다카코'의 애인이기도 한 '오쿠야마'형사

그들은 10년전 사라졌던 '혼마 다카오'의 시체가 발견되자...

사라졌던 '리카'가 다시 돌아왔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부검결과 '혼마 다카오'가...시체가 발견되기 전날까지 살아있었음을 알게되는데요

10년동안 천명이 넘는 경찰들이 그녀를 잡으려고 했지만.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기에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공포가 되어 돌아온 광기의 스토커 '리카'


'리카'를 잡기 위해 다시 수사팀이 꾸려지는 가운데..

'오쿠야마'형사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데요..


'다카코'는 친구인 '나오미'에게 약혼자인 '오쿠야마'가 연락이 안된다고 말을 하고

두사람은 같이 그의 집을 찾아가는데요

그곳에는 잔인하게 살해당한 '오쿠야마'형사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나오미'와 '다카코'는 '오쿠야마'형사가 '만남사이트'로 '리카'와 접촉했음을 알게되고

'나오미'와 '다카코'는 상부에 이 사실을 숨기고..

자신들이 직접 '리카'를 잡기위해 

죽은 '혼마 다카오'의 이름으로 '리카'에게 메일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리턴'은 세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세 여인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자신의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이지요..


약혼자를 '리카'에게 잃은 '다카코'

사랑하는 사람이 '리카'로 인해 폐인이 된 '나오미'

그리고 광기의 스토커 '리카'


그리고 그녀들의 싸움..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리카'는 무섭습니다...'광기'과 '육체'를 지배해서 그런지..

완전히 불사신 수준으로 날뛰는데 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말이되나? 싶을정도로.....


그리고 그녀의 망상은..정말...

정신병이 이래서 무서운거구나? 싶을정도로....이상했는데요...


'리카'의 마지막 이야기 역시..소름이 끼쳤지만..

'리카'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너무 없습니다...그녀가 진짜 본명이 '리카'인지도 모르구요..


그래서 마지막권인 '리버스'가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리카'의 정체가 무엇이고? 왜 그녀가 이렇게 변했는지? 말이지요..

조만간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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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2017-03-15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타가 있네요.

˝전작인 ‘리턴‘은 충격적인 결말로 끝났지요..˝

본 리뷰가 리턴 리뷰인데 전작은 리카 아닌가요?

김권호 2017-03-20 02: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바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