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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동물원
진 필립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5월
평점 :
'미국'에서 '총기난사사건'이 벌여질때마다..드는 생각이.
우리나라는 '총기'가 '불법화'인게 얼마나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지 말입니다.
정말 '마트'에서 '총기'를 판다는게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말이에요.
예전에 본 영화 '시카리오'에도 보면...
'멕시코'에서는 거리에 시체가 매달려있고, 밤마다 총격전이 벌여집니다.
말 그대로 거리를 걷다보면 어디서 '총알'이 날라올지 모르는 상황 ㅠㅠ
사실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말하지만..
'치안'에 관해선 '아시아'국가중에
'일본','싱가포르'와 함께 안전한 나라중 하나지요.
그래도 가끔 '칼부림'사건이 벌여지곤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총기'가 있다면
'미국' 만만치 않는 끔찍한 상황들이 벌여지겠다 생각이 들었지요
특히 '미국'의 '총기난사사건'이 철없는 10대들에게 벌여지고.
왕따가 극렬한 우리나라에도 '총기'를 구매할수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만만치 않는 '참극'이 벌여질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총기'의 불법화'를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저렇게 자국에 '총기사건'으로 아이들이 죽어가는데도
여전히 '총기'의 '합법화'를 꾸준히 유지하는 '미국'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는데요
우야동동의 소설은 '조앤'이라는 어머니와 '링컨'이라는 아이의 장면입니다.
오후에 아이와 '동물원'에 놀려와 사람들이 적은 장소에 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모자'
아이는 '히어로'에 빠져있어 모래덩어리에서 영웅들의 전투를 재현하는데요.
그러나 '동물원'이 문닫을 시간이 다되어서 아이를 재촉하는 '조앤'
그때 이상한 소리가 연이어 들려오는데요..
별일 아니겠지 싶어, 아이를 안고 가는 '조앤'
그녀 앞에 쓰려져 있는 '허수아비'들이 보입니다.
'조앤'은 순간 '허수아비'들의 정체가 뭔지 눈치를 채고..
'링컨'을 안고 뛰기 시작하는데요..
어린 '링컨'은 아무것도 모르고 여전히 '질문 공세'를 시작하고..
그럼에도 아이에게 겁주고 싶지 않는 '조앤'
그리고 '조앤'과 '링컨' 말고도 '동물원'에 갇힌 사람들은 존재하고..
괴한들은 그들을 한명씩 사냥하기 시작하는데요..
소설은 3시간 동안 벌여지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조앤'에게는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길고 긴 시간이였을텐데요
읽다보면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ㅠㅠ
만일 내가 저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무섭더라구요..
그럼에도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란 말이 맞듯이..
아들을 지키려는 '조앤'의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게 싶었는데요.....기대했던 만큼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