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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1
스티븐 킹.피터 스트라우브 지음, 김순희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9월
평점 :
요즘 '스티븐 킹'의 '신간'들이 연이어 나와서 좋은데요..
그런데 '신간'도 '신간'이지만..
예전에 출간되었지만 '절판'된 책들도 '재출간'되는게 넘 좋은데 말입니다..
'부적'은 1984년에 '스티븐 킹'과 '피터 스트라우브'가 공조한 작품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다시 나오길 기다렸는데 말입니다.
'스티븐 킹'이야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스토리텔러'지만..
'피터 스트라우브'는 낯선 작가인데요..
호러소설 작가로 유명하며, 국내엔 '고스트 스토리'라는 작품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스티븐 킹'과는 '부적'뿐만 아니라 2001년에 후속작인 '블랙하우스'도 같이 내셨다고 하는데요
'블랙하우스'는 국내에 출간된적이 없던데,. 이번에 나왔음 좋겠다 싶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주인공 이름이 참 낯익습니다.
바로 '잭 소여'인데요. ..
아무래도 '톰 소여의 모험'의 '판타지'판이라고 할까요??
소설의 시작은 '해변'에 홀로 서 있는 '잭'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한때 B급 영화의 여왕으로 불리던 '릴리 카바노 소여'부인
그녀는 아들을 데리고 도망가듯이 이곳으로 왔는데요..
'잭'은 '어머니'의 모습에 불안합니다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병색'이 완연한데요
거기다가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환상'까지 보는 상태에서
괴로워하는 그는..
'해변'에서 누군가의 '글귀'를 보게됩니다
그의 '어머니'가 곧 죽게된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우연히 '스피디 파커'라는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외톨이'에 아는 사람 없던 '잭'은 '스피디'와 친해지고
'스피디'는 '잭'을 '방랑자 잭'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런 와중에 자신들을 쫓는 '모건'이라는 아저씨와 어머니의 통화를 들은 '잭'은
'스피디'가 자신과 만난게 처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어린시절 누군가에게 납치당할뻔한것을 '스피디'가 구해줬는데요
'스피디'는 '잭'에게 '테러토리'라는 다른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과학'이 아닌 '마법'에 의해 모든것이 움직이는 '농업국가'
그곳에는 현세 사람들의 '트위터'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데요.
'잭'의 어머니는 그곳에서 '여왕'이며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데요
'스피디'는 '잭'이 두 세상에 사는 '어머니'를 살릴 '임무'가 있다며
그에게 두 세상을 오고갈수 있는 '약물'을 줍니다.
그리고 '잭'에게 '부적'을 찾으라고 하는데요...
'테러토리'와 '현세'의 '어머니'를 살릴수 있는 '물건'..
그런데 '테러토리'의 존재를 아는 것은 '잭'과 '스피디'뿐만 아니였습니다
'잭'의 아버지와 그의 동업자인 '모건'도 알았는데요
'잭'의 재산을 노리는 '모건'은..
'잭'이 '테러토리'를 알게되면 그를 죽이겠다고 다짐합니다.
'약물'을 마시고, 다른 세상으로 간 '잭'은 '스피디'가 말한 '캡틴'이라는 '조력자'를 찾지만
그곳에서 어린시절 자신을 납치하려고 했던 '살인마'이자
'모건'의 오른팔인 '오즈몬드'를 만나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모건'의 마차를 마주치고, '식인식물'의 습격에..
결국 현세로 돌아온 '잭'
그러나 이곳에서도 위기는 여전한데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12살 소년 '잭'
'잭'의 '보호자'를 자청하는 '모건'은 실제로는 '잭'을 죽이고 그의 재산을 노리는 사악한 악마같은 넘이였는데요
그의 추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위기들'
2부 '시련의 길'이란 소제목이 어울리게 정말 고생하는 '잭'
내내로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말입니다
'아버지'가 죽고, 보호자였던 사람도 죽고
'어머니'와 단둘이 남은 '잭'
그에게는 '어머니'가 모든것이였는데요.,
그렇다보니, '어머니'를 잃을까바 걱정하던 '잭 소여'의 마음이 절절합니다
그런 '잭'에게 오게된 기회..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현세'와 '이세계'를 오가는 '잭 소여의 모험'
두께는 상당하지만, 재미있어서 금새 읽어버렸는데요..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