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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아이
시게마쓰 기요시 지음, 권일영 옮김 / 크로스로드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악법도 법이다'
그런데 정말 '현실'에서도 '악법'이 많은데 말입니다..
일부 '판사'들과 '인권위'들만 '인정'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노'하는 '악법'들이 말이지요
그중 대표적인 바로 '소년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을 죽여도, 어리다는 이유로 '교도소'가 아닌 '소년원'을 가고
그나마 1-2년 후에는 나오는데, 모든 '기록'이 사라지지요.
(인권위들은 살인자의 인권은 확실히 챙겨주는....)
그래서 매번 '청소년'들에 의한 '흉악한'범죄가 일어날때마다
'소년법'개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국 '변하는'것은 없는 ㅠㅠ
'목요일의 아이'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시작이 됩니다...
평온한 '뉴타운'인 '아사히가오카'의 한 '중학교'
'급식'을 먹은 30명의 아이들이 쓰려지고, 그중 9명이 죽고 맙니다..
그런데 '범인'은 피해자 아이들의 '친구'였는데요
그 '소년'은 '급식'으로 '독살 실험'을 한후..
'아파트'의 '급수탱크'와 '수영장'에도 할려고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했고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음에 사람들은 '분노'했었지요
그리고 이 방송을 공분하고 보고 있는 주인공 '시미즈'
30대 중반의 '독신'이였던 그는 '분노'하지만
한편 자신과 '관련'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마는데요...
그후 7년후...
이제는 40대가 된 '시미즈', 그는 더 이상 '독신'이 아니였는데요.
이혼녀인 '가나에'와 '결혼'을 하게 되고
갑작스럽게 '가나에'가 낳은 '하루히코'의 아버지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시미즈'는 '가족'이 같이 살기위해 '큰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은..바로 '무차별 독살사건'이 일어났었던 '아사히가오카'의 '뉴타운'
'독살범'소년인 '우에다'의 '집'은 '철거'되었지만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래도 '집'이 싼지라, 이곳으로 오게 된 '시미즈'의 가족
그런데 오자말자 '봉변'을 당하는데요..
'이웃집'여인이 '하루히코'를 보자말자 '비명'을 지른것...
'우에다'?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사실 뱀파이어 아닌 이상 그럴일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점점 '하루히코'가 '우에다'를 닮았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마을'에는 이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는데요
'시게마쓰 기요시'는 처음 만난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오래전 '십자가'란 작품으로 만났었더라구요..
'상'도 많이 수상했고, 유명한 작가인데 말이지요...그동안 왜 못만났나? 했는데
이번에 '목요일의 아이'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목요일의 아이'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한 '중학생 소년'의 '무차별 독살'
그리고 7년후 '아버지'가 되고 싶어했던 '시미즈'라는 '남자'의 이야기로
두 '이야기'가 무슨 '관련'인지 궁금했는데요..
기대했던 만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가독성'도 좋앗고 '반전'에 '반전'을 낳는 '상황'들도 좋았는데요
그리고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들을 던지는 것 또한 좋았구요
지난번에 읽은 '십자가'도 그랬었는데
단순히 '재미'만 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해볼 '주제'들을 멋지게 던져주시는거 같아요..
참 '어렵다'는 생각만..
쉽게 '이야기'할수 없는 ....
제목인 '목요일의 아이'는 초반에 '의미'가 나왔었는데
작가가 말하는 '목요일의 아이'는 그런 '의미'였구나 싶기도 했었어요..
'떠나면 돌아옴이 있는 법'
마지막에 '표창원'교수님의 '추천사'를 보니..
'목요일의 아이'가 '소설'로만 남아있지 않는다는 이야기
너무나도 '현실'에도 비슷한 '사건'들이 많기에
한편 무섭고, 한편 씁쓸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