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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통행증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1년 11월
평점 :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리즈'신작 '영혼 통행증'이 출간되었습니다.
믿고보는 '에도시리즈'라 당연하다는듯이 '구매'를 했는데요..
'영혼 통행증'은 그중 '흑백의 방'시리즈 일곱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흑백의 방'시리즈를 시작하실때 '백가지 괴담'을 쓴다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벌써 34개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다 나오려나? 의심도 했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열심히 나오는 '흑백의 방'시리즈입니다...ㅋㅋㅋㅋ
(이런씩이면 20권 정도로 완결될듯 싶습니다..)
'영혼 통행증'은 기존의 '흑백의 방'시리즈에 비해 '두께'가 얇은데요
그 이유는 총 3개의 '에피소드'들만 들어있어서 '분량'이 적은데..
왜 그런지 뒤에 이유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곧 '후속편'도 나올꺼 같습니다..
전작인 '눈물점'에서 기존의 듣는사람인 '오치카'에서
'오치카'가 '시집'을 감으로 '도미지로'로 바껴버렸는데요
그래서 '오치카'의 '하차'가 아쉽긴 햇지만..
그래도 '오치카'가 중간중간 등장해줘서 그 '아쉬움'은 달래주는듯 싶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그냥 버리는 '오치카'와 달리
'도미지로'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그림'을 '봉인'한다는게 다른데 말입니다..
이번 작품인 '영혼 통행증'은 총 3개의 '에피소드'들도 이뤄져 있습니다.
'화염큰북','한결같은 마음','영혼통행증'
'화염큰북'은 '영주'를 따라 '에도'로 상경한 한 '무사'의 이야기인데요
각 '번'마다 '소방대'가 '존재'하듯이
'무사'의 '고향'에도 '큰북'소방대라는게 존재하는데는..
이 '소방대'는 특별합니다..
'화기'를 제어한다는 '신기'인 '큰북'
'화재'가 일어나면 '큰북'이 '열기'를 빨아들이는데요..
그런데 '큰북'이 갑자기 사라지고
'무사'의 형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다치자..
'무사'는 '영주'와 함께 '큰북'을 만들어준 '터주'라는 신성한 '존재'를 만나려 가는데요
'터주'의 '반전'과 마지막은 짠했는데요..
'도미지로'는 자신이 들은것을 '그림'으로 남기다보니..
그 '그림'장면이 ....ㅠㅠ
'한결같은 마음'은 '도미지로'가 주로 가는 단골가게
맛있는 '꼬치경단'을 파는 가게주인인
'오미요'라는 '소녀'의 이야기인데요
'오미요'는 '어머니'가 드디어 죽었다고 하더니,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도미지로'는 그녀에게 '사연'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장사를 치르고 며칠후 찾아온 '오미요'
그녀의 '슬픈 가족사'가 드러나는데요
표제작이자 가장 '분량'이 많은 '영혼 통행증'은
'깃토미'라는 할아버지가..
55년전 자신이 어린시절 '집안'에서 '싸구려 여관'을 운영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여관'을 운영하자 말자 '귀신'을 본 '깃토미'
그러나 '여관'에 '귀신'이 나타나면 '장사'가 안되므로
도리어 '깃토미'는 '벌'을 받게 되는데요
그런 가운데 '여관'에 수상한 '손님'이 나타나고
'깃토미'는 자신을 '미나모'라고 하는 '목이 긴 귀신'을 보게 됩니다.
그 '미나모'는 자신을 '뱃사공'이라고 하는 '손님'이 돌보고 있습니다.
'표지'에 목이 긴 '여인'은 '일본'에서는 유명한 '요괴'인데 말입니다
'로쿠로쿠비'라 불리는 '귀신'
그녀가 왜 '망혼'이 되었는지 '비극적인 사연'이 드러납니다...
이번에 세 이야기는 모두 '괴담'이지만
모두 '결말'이 짠햇습니다..
각자의 '사연'을 평생 묻어두던 사람들, 그들은 '도미지로'에게 '사연'을 풀고
'도미지로'는 몇날 며칠을 끙끙 앓으며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내는데요
이번편도 역시 재미있었구요....좋았었던..
그리고 기쁜소식도 들려오는데요.
'오치카'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
'미야베 미유키'는 '흑백의 방'을 시작할때, '어머니'가 된 '오치카'를 그리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다음편에서는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속편은 곧 만나볼수 있을꺼 같은데 말입니다.
얼른 읽어보고 싶은, 기대하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