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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제물 - 인민교회 살인사건 ㅣ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3년 7월
평점 :
2022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4위에
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최다득표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이 정도 수식어라면 안 궁금할수가 없는데요 ㅋㅋㅋ
거기다가 '시라이 도모유키'의 작품이 이번이 세번째인데.
매번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는지라..
이번 작품도 넘 읽고 싶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1978년 11월 18일 '가이아나'공화국
교주인 '짐 조든'과 그의 신자들이 '집단자살'하는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죽어가는 '신자'들
'짐 조든'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한마디를 하는데요.
그리고 이야기는 조금 과거로 흘러갑니다.
1978년 10월 30일, 항구에서 살해당한 명탐정 '요쿠야부 유스케'
그의 라이벌이자, 옛 동료였던 '오토야'에게
'고고타'형사부장이 연락을 해오는데..
'요쿠야부 요스케'의 죽음보다 그를 죽인 살인범이.
10년전 사라진 전설적인 연쇄살인마 '108호'라는 것인데요..
'현장'에 가서 추리를 벌이는 '오토야'
그러나 조수이자 아르바이트생인 '리리코'가 그의 추리에 태클을 겁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리리코'의 추리가 맞았던.,.
'리리코'는 말이 조수지만, 엄청난 추리능력자로.
'오토야'와 함께 많은 사건을 해결한 '명탐정'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의 추리로..
'진상'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녀는 갑작스럽게 '오토야'에게 '휴가신청'을 합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종교학회 세미나'에 간다고..
그러나 그녀는 업무복귀 날짜가 지나도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오토야'는 조수인 '리리코'가 '휴가'가 끝나도 돌아오지 않자..
그녀를 뒷 조사한 가운데.
그녀가 '종교학회 세미나'에 간게 아니라..
'찰스 클라크'라는 미국의 거부의 '의뢰'로
'짐 조든'이라는 신흥종교 교주를 조사하려 간 것인데요..
그리고 이후 돌아오지 않고 있었고.,.
'오토야'는 그녀를 찾아 '가이아나'공화국으로 떠납니다.
그러나...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리리코'의 '시신'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짐 조든'의 이야기는 들어만 봐도 아셨겠지만.
1978년 '가이아나'공화국에서 집단 자살한 '인민사원'의 교주 '짐 존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인민교회'의 교주 '짐 조든'으로 바뀐..
'추리소설'을 읽다보면...다 읽고나면 '제목'이 '스포일러'구나 그런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요
이 작품도 그런듯 싶습니다..
'제목'이 그런 의미였구나..충격적인 결말이였는데요.
역시 '최다득표'로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받은 작품답게..
'가독성'가 충격적인 '결말'
그리고 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던 작가가..
이번 작품을 위해 '짐 존스'의 이야기를 많이 조사했구나 새삼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넘 잼나게 읽었던 '명탐정의 제물'이였습니다..ㅋㅋㅋ
강추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