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파괴자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5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김희상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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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의 스릴러 작가라 불리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영혼파괴자', 제목만 보고도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설레였는데 말이지요...

정말 별별 사이코들이 다 있다고 하지만, 말입니다...ㅠㅠ


인기 미국드라마 'CSI'는 '라스베가스','뉴욕','마이애미' 세 작품이 있습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지만..

'뉴욕'은 1편만 보고 바로 접어버렸죠...ㅠㅠ

1편의 내용이 너무 짜증 나서 말이에요


'라스베가스'는 작은도시라 자잘한 사건들이 많고

'마이애미'는 큰 도시다 보니 대형사건들이 많습니다..살인사건 말고도 마약밀매나 총격전등..

그런데, '뉴욕'은 정말 잔혹한 사건들이 많은데요...ㅠㅠ


1편에서는 여자들을 납치하여 목졸라 가사상태로 만들고

인형처럼 보관하는 미친넘의 이야기가.ㅠㅠ

보면서 짜증나서 그후 ..뉴욕편은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파괴자'를 읽으니..그 편이 생각나더라구요..ㅠㅠ

아름다운 여인들을 납치하여, 그녀들을 '각성혼수상태'로 만들고..

그녀들은 곧 사망하게 됩니다..

연이어 벌여지는 '영혼파괴자'의 살인에 경찰은 속수무책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바네사'라는 여인이 경찰에 발견되는 장면입니다..

'바네사'는 경찰들이 자기들을 구하며 말하는 소리가 다 들리지만

경찰들에게 그녀는 아무반응이 없는 혼수상태로 보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각성혼수상태인가봐요)


그리고, 몇년후...

한 교수가 학생들을 모아놓고 실험을 합니다..

어떤 환자의 진료기록을 그들에게 읽게 하는데...왠지 위험해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은 다 떠나고..

'리디아'와 '파트리크'라는 커플만이 남는데요..

그들은 교수가 준 진료기록을 읽기 시작합니다..


'토이펠스베르크'라는 정신병원...

'카스파'라는 남자는(본명아님) 기억을 상실하고 도로에서 동사직전에,

병원장인 '라스펠트'박사에게 구함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딸로 추정되는 한 소녀의 기억을 보게되고..

아픈 딸이 자기를 기다린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자신을 챙겨주고, 흠모하던 여의사인 '소피아'가 병원을 그만둔단 말에

자신 역시 병원을 떠나려고 하는데요


그 순간, 밖에서 굉음이 들려옵니다..

구급차가 큰 사고를 났는데....그 안에는 자해를 시도한 '브루크'박사가 있었습니다

'브루크'박사를 병원으로 데려와 치료하는 의료진들..


병원을 나가려는 '카스파'를 부르는 환자 '리누스'

그를 따라간 '카스파'는 쓰려져 있는 '소피아'를 발견합니다..

'소피아'는 죽은듯하지만, 살아있었고

그녀의 눈은 무엇인가에 놀란듯한 표정에 그 무엇에도 반응이 없는데요


거기다가 '브루크'박사의 침상이 비어있자...

그는 '브루크'박사가 영혼파괴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소식을 들은 '라스펠트'박사는 병원의 차단벽을 작동시키는데요...


그러나..'라스펠트'박사마져 실종되고..

'영혼파괴자'와 함께 병원에 갇혀버린 사람들...

그들의 사투가 시작되는데요....


소설은 두가지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진료기록으로 보여주는 몇년전 병원에서 있었던 사건..

그리고 현재, 학생들의..실험...

교수는 도대체 왜 실험을 하고 있는가? 말이지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작품은 역시 믿고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읽는 내내로 두가지가 궁금했는데 말이지요

'영혼파괴자'는 왜? 여인들을 '각성혼수'상태로 빠뜨리는가?

'영혼파괴자'는 어떻게? 여인들을 '각성혼수'상태로 빠뜨리는가?


그리고 그 의문들이 마지막 실험을 통해 밝혀지는데요

역시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첨부터 끝까지 가독성, 몰입도도 최고였지만...마지막 반전 역시..

역시 믿고 읽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입니다..

정말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읽었는데요...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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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2 - 바람아 불어라, 이문열의 史記 이야기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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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초한지의 역사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소개로...좀 산만했던 반면...ㅋㅋ

2권은 본격적으로 '초한지'의 스토리로 들어가는데요..


'정장'은 현재 마을이장과 비슷합니다..

여행중인 관리의 숙소를 마련하거나, 마을사람들의 시시비를 가려주는데요...

1권의 시작은, 현청의 막일꾼인 '하우영'을 다치게 한후 1년동안 부역을 마치고 돌아온 '유계(유방)'가...

현청의 '주리'인 '소하'의 소개로 '정장'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역사란 참 재미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

한 제국의 공신들이, 3백호밖에 안되는 '패현'의 작은 마을 '사상'에서 다 나왔다는게 말이지요..

'한나라'의 상국이 되는 '소하'와 '조참'은 현정의 하급관리였구요...

('유방'이 유비의 조상이라면 '조참'은 '조조'의 조상입니다)

'한나라'의 중추적인 장군들인 '번쾌','하우영','노관',주발','관영'들도 현재는 거리의 건달이라는게 말이지요..ㅋㅋㅋㅋ


우야동동..서른살 넘어 겨우 '정장'이 된 건달 '유계'는

마을 사람들 그누구도 그에게 딸을 시집보내지 않아 총각상태였는데요..

원수를 피해온 부유한 상인 '여공'이 마을로 오게 됩니다..


'여공' 또한 대단한 사람인데 말이지요, 관상을 볼줄 알던 그는...

첫째딸을 정장인 '유계'에게, 둘째딸을 백정인 '번쾌'에게 시집을보냅니다...

그의 아내는 분노하지만, '여공'의 선택은 현명했지요...


그러나..마흔이 다되어도 그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는데요..

거기다가 맏형의 형수의 구박까지..받는..ㅠㅠ

유난히 쳐져있는 그에게 '소하'가 찾아오는데요..

'유계'에게 '함양'으로 갈것을 이야기합니다...


한편 '제국'의 몰락은 찾아오는데요...

'진시황'의 죽음입니다....'진시황'은 죽기전에 인품이 어질고 너그러운 장남 '부소'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죽는데

간신 '조고'는 그의 죽음을 알고도 숨겨버립니다..

그리고 막내아들인 '호해'와 승상인 '이사'와 손을 잡고 유서를 위조하는데요...

'부소'에게 자결을 명령하고 '호해'를 황제로 세우라는....거짓유서였지요


'부역'을 위한 역도들을 데리고 '함양'으로 향하던 '유계'

그는 거대한 흰뱀을 만나게 됩니다..

'유방'이 '흰뱀'을 베는 장면을 ...'진나라'가 망하고 자신이 새로운 왕조를 세울사람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일이 '유방'이 황제가 된후 이야기니까...사실여부는 모르지요..

우야동동 이 일을 시작으로 '유계'는 큰 뜻을 모으고..자신을 따르는 세력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세황제가 된 '호해'

그리고 형인 '부소'를 자결하게 만들고

'조고'는 자신에게 원한이 있는 '진'의 명장 '몽염'과 몽의'를 죽이는데..

'호해'는 아버지 못지 않는 엄청난 폭정을 일으키고...민초들은 죽어나갑니다..ㅠㅠ


그리고 '진나라'에 대항하는 최초의 대항이 시작되는데요

'진승'과 '오광'은 '변방'을 개척하는 '수졸' 9백명을 모아 이동중이였는데

큰 비를 만나, 제때에 도착하지 못합니다

'진나라'는 엄격한 법률이 있었고, 도착해도 사형이였기에..

그들은 인솔하던 관리들을 죽이고, 봉기를 일으키고...

육국에서는 왕족과 명문가의 후예들이 반란을 일으켜, 전국은 봉기의 회오리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강동에 한 영웅이 일어나고 있으니..

그는 '초나라'의 명장인 '항연'의 후손인 '항량', 그는 조카인 '항우'의 도움으로 '회계군'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초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을하는데요

'항량'이 초나라 부흥을 위해 군사를 모으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과 잠적햇던 '유계'는..봉기의 회오리 속에서 다시 일어나고

이름을 '유방'으로 바꾸는데요...(유계가 유씨네 막내라면 유방은 유형님~~)

'유방'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패현성'을 차지합니다.


그러나...아무리 무너져가는 '진제국'라고 해도..아직 죽지는 않았는데요

'조고'는 10만명의 군사를 보내어, '진승'과 '오광'을 격파하는데요


그리고 세력을 넓혀가는 '유방' 역시 좌절을 맛보는데요...

기죽어 있던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사람... 

'수양대군'이 '한명회'를 보고 '나의 장자방'이라고 말을 했었지요

바로 그사람...'장량'을 만나게 되면서 2권은 끝납니다.....


'진승'과 '오광'은 죽었지만...한번 불게 된 바람은 회오리가 될테고..

3권부터는 본격적인 회오리 바람이 일텐데 말이지요..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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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초한지 1 : 짧은 제국의 황혼 이문열 초한지 1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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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서 '연의'란 말을 찾아보니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중국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부연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쓴 책이나 창극..

그러니까 '연의'는 역사서가 아닌, 사람들의 입과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라는것이지요


그렇다보니, '연의'는 역사적인 사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흥미 위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어느정도 허구가 섞이기 마련입니다.

'삼국지'에서도 15-20만으로 추정되는 적벽대전을 백만대군으로 뻥튀기 한게 대표적인 예지요


'삼국지'의 원제가 '삼국연의'인 것처럼...

'초한지'의 원제는 '서한연의'입니다...'삼국지'의 저자 '나관중'과 달리..

'종산거사'이 쓰신 이 작품은...너무 뻥이 심하다는데요..ㅋㅋㅋ

그래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임에도 불과하고..중국기서에 못들어갔단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리고 '이문열'작가님은 기존의 '서한연의'를 번역하기보다..

'사기'와 '자치통감'과 '한서'를 기본으로 새로운 '초한연의'를 쓰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제목옆에 '이문열'의 '사기'이야기라고 적혀있는...ㅋㅋ


저는 어릴적에 '정비석'님의 '초한지'로 읽었는데..

거의 20년만에 다시 읽는 '초한지'는 어떨지 기대되는데요...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이문열'작가님의 '초한지'라니...ㅋㅋㅋㅋㅋ


대부분의 '삼국지'의 이야기가 '삼국'의 이야기가 아닌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되듯이

'초한지' 역시 '초'와 '한'의 싸움보다는...

훨씬 전인 '진시황'의 이야기로 시작되기 마련인데요..


'초한지'의 시작은 '삼황오제'부터 '진'의 삼국통일까지의 짧은 에피소드로 시작하는데요


'진시황'은 '분서갱유','만리장성'과 '왕릉'등...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던 폭군으로 기억되지만

한편으로서는 800년이 넘는 암흑시대를 끝내고,

각 나라마다 다르던 도량과 문자를 통일하고 '군현제'를 실시하는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통일한 나라가 영원히 가라는 의미로

기존의 '왕'이 아닌 '삼황오제'란 의미의 '황제'를 만들게 되지요

그러나...'진'제국이 그리 짧을지는 ㅠㅠ


그리고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첫 등장하는 인물은

'진시황'을 시해하려는 젊은 자객 '장량'의 모습입니다..

'유방'의 모사이자, 지략가로 유명한 그였지만,

아직은 젊은지라..의기에 차서 '황제'를 살해하려 하지만 보기좋게 실패하는데요..

그러나 한 '역사'의 희생으로 '장량'과 그의 일행은 무사히 피신을 합니다


그리고 '진제국'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전국칠웅'중에 하나였던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기 까지..

그리고 새로운 제국의 탄생에 뒤따라는 폭정을 이야기합니다


노역에 시달리는 민초들..

그들은 '함양성'에 끌려와 부역을 하는데...

다른 부역장들과 달리 분위기가 남다른 부역장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패현'에서 온 사람들로...특히 세명의 사람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세명의 사내들중, 그중에서 형님이라 불리는 사내 '유계'

'유계'는 이름이 아닙니다..그냥 '유가네 막내'란 의미로 이름이 없는데요

나중에 '한고조'가 될 '유방'과 그의 형제들인 '번쾌'와 '노관'

그들이 왜 부역장으로 끌려온지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진시황'이 왕이 되는데 일등공신

'여불의'와 '기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영웅과 재사가 있는데요..

'범증'이 '귀곡'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장면과..

초나라의 명문가인 '항량'과 그의 조카 '항우'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신'의 굴욕'과

암살에 실패하고 도망갔던 '장량'이 '황석공'이란 노인에게 '태공병법'을 받는장면등입니다..


1권은 본격적인 스토리보다는...

주요 등장인물들과 그리고 배경설명이 많았는데 말이지요


중간중간 나오는 배경이 되는 역사적인 이야기가....

약간 산만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냥..순서대로 나열하면 될텐데 싶기도 하구요.....


저는 뭐..다른 책들에서 익히 알던거라 괜찮은데..

첨 읽는 분들은 좀 복잡하고 어렵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요


제목인 '짧은 제국의 황혼'처럼..

'제국'의 몰락은 다가오는데요...그러나 예기치 못한 몰락이 아니라..스스로 불러온것이지요

끊임없는 '진시황'의 폭정....ㅠㅠ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영웅들이 일어날듯 싶습니다....얼른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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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3 : 유리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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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대표적인 막장 중에서 '알고보니 남매'였다가 있습니다..

사실 정말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런 진실은...최악일텐데 ..ㅠㅠ

그래서 이 작품도 영화로 보고 막장 구성이라고 짜증냈었습니다....ㅋㅋㅋㅋ


'클라리'와 '제이스'는 서로가 남매라는 것을 알고,

서로의 감정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2편에서 나왔다면

3편에서는 일부러 서로에게 상처를 주려고 합니다..


'제이스'는 '알린'이란 '섀도우헌터'에게 관심을 가지며,

'클라리'에게 '이젠 너의 오빠로 살꺼다'라고 말하고

'클라리' 역시 '세바스찬'과 관심을가지게 되지만....

결국...'클라리'와 '제이스'는 서로 사랑하는 감정은 못 막고 맘니다..


다행스럽게도 막장은 아니였습니다..ㅋㅋㅋㅋㅋ

두 사람이 큰일났다고 생각할 즈음에...

'제이스'가 '발렌타인'의 아들이 아님이 밝혀지니까요..


사실 2편에서 복선이 있었습니다.

'발렌타인'에게 아들부부를 잃고 그를 증오하던 심문관 '이모젠'이

내내로 '제이스'를 핍박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제이스' 대신 죽음을 택하는 장면을 보고....

'제이스'와 '이모젠'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아니나 다를까...ㅋㅋㅋ


2권의 마지막에서 어머니 '조슬린'의 친구 '매들린'이 '클라리'를 찾아옵니다

'클라리'에게 어머니를 깨울방법은 '이드리스'에 있는 마법사인 '펠'을 찾아가면 된다는데요

'발렌타인'에게 '잔'의 행방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자기에게 마법을 걸었고

그 마법을 풀 사람은 '펠'뿐이지만,

'펠'은 '조슬린'을 닮은 '클라리'만을 믿는다는 이야기를..


제목인 '유리의 도시'는 '섀도우 헌터'의 본국인 '이드리스'의 수도 '알리칸테'를 말합니다..

1권에서 '호지'가 '유리의 도시'를 보질 않고서는 도시를 봤단 말을 하지 말라고 했죠..

처음으로 '이드리스'에 간다는 것에 설레는 '클라리'


그러나...'제이스'는 '클라리'의 '이드리스'방문을 막으려 합니다..

2편에서 그녀가 '룬'을 만드는 능력이 있고, 그 어마한 파괴력을 보았기에..

'클레이브'에서 그 사실을 안다면 그녀의 능력을 이용하리라 생각하고..

그녀의 방문을 막기 위해 일부러 '포털'로 향하는 시간을 거짓으로 알려줍니다..


'클라리'를 제외한 일행들이 '이드리스'로 가려할때,

포털에 '추방자'들의 습격이 시작되고

'매들린'은 살해되고, '사이먼'은 어쩌다가 '포털'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이먼'은 '알리칸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첨 보는 젊은 두 '섀도우 헌터'

아름답지만 까칠한 소녀 '알린'과 친절한 소년 '세바스찬'을 알게 되지요..


원래 '뱀파이어'는 '알리칸테'입국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신임 신문관이 '사이먼'을 포털로 데려다준다고 하지만,

그는 '사이먼'을 감옥에 가두고

그에게 거짓자백을 요구하는데요...ㅠㅠ


'제이스'는 '포털'이 '추방자'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더이상 '이드리스'로 갈수 없자...

그녀는 절망하지만

자신이 '룬'을 만들어 포털을 만들고,

'루크'는 그것을 막다가 갇히 '포털'에 끌려들어가는데요..


'포털'은 무조건 들어간다고 되는게 아니라...쌍방의 연락에 의해 가게 되어있는데

'클라리'가 일방적으로 들어가자, 보호막이 작동..

'클라리'와 '루크'는 '알리칸테' 외곽의 저주의 호수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환각을 보게 되는 '클라리'


'루크'는 여동생인 '아마티스'의 도움으로 그녀를 치료하고..

'클라리'는 '이사벨'을 만나 '제이스'가 그녀의 '알리칸테'행을 방해했음을 알고 분노합니다..

거기다가 '사이먼'이 감옥에 갇힌 사실을 알고 '제이스'와 크게 싸우는데요


한편 '클라리'는 '세바스찬'의 도움으로 '펠'을 찾아갔다가 '매그너스'를 만나고..

'펠'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되는데요..

'펠'은 죽기직전 '매그너스'에게 단서를 남기고..

'클라리'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어린시절 '발렌타인'과 '조슬린'이 살았던 저택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제이스'의 탄생비화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은 대판 싸우지만...ㅠㅠ

싸우다가, 서로 감정을 주체 못하고 둘이서 남매가 해선 안될 짓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걱정하던 두사람 앞에 불타는 '알리칸테'가 보입니다..


천년이상 악마를 막는 '보호막'으로 안전했던 '알리칸테'

그러나 누군가가 보호막을 없앴고, 악마들의 공격이 시작되는데요...


결국 '조슬린'은 깨어나고 그녀에게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제이스'가 누구의 아들인지도 밝혀지고요...

물론 진짜 '발렌타인'의 아들의 정체도 밝혀지지요

(그가 악마의 보호막을 없앳음...)


3권인데....왠지 마지막 권 같은 기분이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발렌타인'과 마지막 대결, 그리고 예기치 못한 죽음..

그러나, '클라리'의 특별한 능력이 선보이는데요...


'발렌타인'은 죽습니다...그리고 '제이스'와 '클라리'는 이어지고..

'조슬린'과 '루크'도 이어지고...

'클라리'는 무엇하나 부족한게 없다고 '요정의 여왕'의 소원도 마다하는데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3권은 끝나지만..

그러나....4권을 향한 불씨는 있었으니..


'발렌타인'이 피로 만든 악마의 아들...(원랜 제이스인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그의 행방을 알수 없거든요....아마 그가 다음권에서는 악당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5권은 출간되었지만...6권은 11월에 출간된다고 하네요

왜 같이 안 나왔냐고 하면...

6권 분량이 어마어마하답니다...그래서.....지금 4,5권을 살지..아님 6권 나오면 살지 고민중입니다


현재 드라마로 제작중인 '섀도우 헌터스'

제발 영화처럼 만들지 말고, 원작에 충실해서 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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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2 : 재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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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인 '뼈의 도시'에서 '클라리'는

어머니 '조슬린'이 '죽음의 잔'을 어디다가 숨겼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의 잔'을 찾은뒤, '제이스'와 함께 그의 스승인 '호지'를 찾아가는데요

사실, '호지'는 '발렌타인'의 부하인 '서클'의 일원이였지요


'발렌타인'은 '죽음의 잔'과 부상입은 '제이스'를 데리고 사라지고..

'클라리'는 '호지'에게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갑자기, '늑대인간' 나타나 그녀를 구해줍니다..

그녀를 구해준 '늑대인간'은 어머니의 절친이던 '루크'였는데요

그는 '새도우헌터'였지만, 친구인 '발렌타인'의 계락에 빠져 '늑대인간'이 되었고...

현재는 '다운월드'의 '늑대인간'무리의 대장입니다...


'클라리'는 '사이먼'의 도움으로, '발렌타인'의 현 위치를 알게 되고..

'루크'와 그의 무리들을 데리고, '발렌타인'을 찾아가는데요....

'죽음의 잔'과 '조슬린','제이스'를 찾으려 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혈투가 벌여지고...'클라리'는 '제이스'와 손을 잡고...'조슬린'은 구하지만,

'발렌타인'은 '죽음의 잔'을 가지고 사라지면서 1권은 끝나는데요..


2권인 '재의 도시'에서는 '발렌타인'이 부활했고, 그가 '죽음의 잔'을 가지자..

'새도우 헌터'의 본산인 '클레이브'에서도 그 사실을 알게되고

'발렌타인'의 아들인 '제이스'를 의심하는데요...

'발렌타인'을 친아들 처럼 길렀던 '메이리스'마져 그를 의심하는 가운데...


'클레이브'는 '심문관'을 보내고, '발렌타인'을 증오하던 '심문관'은

'제이스'의 오만하고 건방진 태도를 봐주지 못하고

그를 '뼈의 도시'에 있는 '고요의 감옥'으로 보내버리는데요..


한편, '다운월드'에서는 연이은 살인사건이 벌여지는데요...

'어린 늑대인간','어린마법사','요정아이'까지..연이어 살인사건이 벌여지고

'클라리'와 친구들은 그 죽음뒤에 '발렌타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때, '제이스'가 '고요의 감옥'에 갇혔단 소식을 듣는 '클라리'

'클라리'는 '이사벨','알렉','사이먼'등과 '뼈의 도시'를 방문하는데요

그곳에는 죽어있는 '침묵의 형제'들...


'제이스'를 구하지만, sos신호를 듣고 달려온 '섀도우 헌터스'들과 마주치는데요..

'발렌타인'이 '뼈의 도시'에서 '영혼의 검'을 가져갔음을 알게 되고

그가 꾸미고 있는 계획들을 알게되는데요....


그 가운데 '요정'의 여왕이 그들을 접견하길 청하고..

그녀를 찾아간 '클라리'와 '제이스'는 여왕의 함정에 빠지는데요...


'요정'은 '천사'와 '악마'의 혼혈로 등장하는데요..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완전 사악하게 종족인데요ㅠㅠ 정말 잔혹합니다..

'제이스'는 협정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클라리'를 남으라고 하는데요..


결국  '제이스'와 '클라리'의 키스로, 곤경에서 빠져나오지만...

그 모습을 본 '사이먼'은 질투에 그들 앞에서 사라지고...그리고 다운월드로 향하게 됩니다


얼마후 피투성이로 발견된 '사이먼'

그는 '뱀파이어'가 되었고, '클라리'는 그모습에 강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죽음의 잔'과 '영혼의 검'이라는 고급 아이템을 가지게 된 '발렌타인'

그리고 '영혼의 검'으로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가운데..

그 음모를 위해, 필요하던게 바로 '다운월드'의 아이들의 피였는데요..


발렌타인의 다음 타겟은 '루크'의 동료인 아름다운 늑대인간 소녀 '마야'였고

'클라리'와 '제이스'는 '마야'를 노리는 악마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게 됩니다.


'발렌타인'은 '클라리'와 동료들의 목숨을 두고 '제이스'와 협상을 하려하고

'제이스'는 '발렌타인'을 만난게 들켜, '심문관'에게 체포되어 압송되는 가운데..

'발렌타인'의 타겟이던 '마야'와 '클라리'의 친구 '사이먼'이 사라지는데요


2권....역시 쉴틈도 두지 않고, 연이어 사건이 터지는데요..

'죽음의 잔'으로 이제는 '대악마'들까지 종으로 부릴수 있는 '발렌타인'이지만

'영혼의 검'으로 한방에 '클레이브'를 제압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납치된 '사이먼'과 '마야'를 구하려 '발렌타인'의 근거지로 향하는 '클라리'와 친구들

'클라리'는 평범한 여자아이에서, 점점 '섀도우 헌터'로서 성장하는 모습이 멋졌는데요

2권의 마지막 싸움들은 정말 스펙터클하던데 말이지요..


점점 동료들이 늘어가는 '클라리'

'발렌타인' 역시....아이템 득템으로...

전편에서는 '추방자'였던 적들이 '대악마'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그리고 모든일들이 마무리되고, '조슬린'의 친구인 '매들린'을 '클라리'를 찾아오며 끝나는데요

'조슬린'은 깨어날것인지....3권이 매우 궁금합니다..얼른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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