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헌터스 3 : 유리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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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대표적인 막장 중에서 '알고보니 남매'였다가 있습니다..

사실 정말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런 진실은...최악일텐데 ..ㅠㅠ

그래서 이 작품도 영화로 보고 막장 구성이라고 짜증냈었습니다....ㅋㅋㅋㅋ


'클라리'와 '제이스'는 서로가 남매라는 것을 알고,

서로의 감정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2편에서 나왔다면

3편에서는 일부러 서로에게 상처를 주려고 합니다..


'제이스'는 '알린'이란 '섀도우헌터'에게 관심을 가지며,

'클라리'에게 '이젠 너의 오빠로 살꺼다'라고 말하고

'클라리' 역시 '세바스찬'과 관심을가지게 되지만....

결국...'클라리'와 '제이스'는 서로 사랑하는 감정은 못 막고 맘니다..


다행스럽게도 막장은 아니였습니다..ㅋㅋㅋㅋㅋ

두 사람이 큰일났다고 생각할 즈음에...

'제이스'가 '발렌타인'의 아들이 아님이 밝혀지니까요..


사실 2편에서 복선이 있었습니다.

'발렌타인'에게 아들부부를 잃고 그를 증오하던 심문관 '이모젠'이

내내로 '제이스'를 핍박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제이스' 대신 죽음을 택하는 장면을 보고....

'제이스'와 '이모젠'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아니나 다를까...ㅋㅋㅋ


2권의 마지막에서 어머니 '조슬린'의 친구 '매들린'이 '클라리'를 찾아옵니다

'클라리'에게 어머니를 깨울방법은 '이드리스'에 있는 마법사인 '펠'을 찾아가면 된다는데요

'발렌타인'에게 '잔'의 행방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자기에게 마법을 걸었고

그 마법을 풀 사람은 '펠'뿐이지만,

'펠'은 '조슬린'을 닮은 '클라리'만을 믿는다는 이야기를..


제목인 '유리의 도시'는 '섀도우 헌터'의 본국인 '이드리스'의 수도 '알리칸테'를 말합니다..

1권에서 '호지'가 '유리의 도시'를 보질 않고서는 도시를 봤단 말을 하지 말라고 했죠..

처음으로 '이드리스'에 간다는 것에 설레는 '클라리'


그러나...'제이스'는 '클라리'의 '이드리스'방문을 막으려 합니다..

2편에서 그녀가 '룬'을 만드는 능력이 있고, 그 어마한 파괴력을 보았기에..

'클레이브'에서 그 사실을 안다면 그녀의 능력을 이용하리라 생각하고..

그녀의 방문을 막기 위해 일부러 '포털'로 향하는 시간을 거짓으로 알려줍니다..


'클라리'를 제외한 일행들이 '이드리스'로 가려할때,

포털에 '추방자'들의 습격이 시작되고

'매들린'은 살해되고, '사이먼'은 어쩌다가 '포털'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이먼'은 '알리칸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첨 보는 젊은 두 '섀도우 헌터'

아름답지만 까칠한 소녀 '알린'과 친절한 소년 '세바스찬'을 알게 되지요..


원래 '뱀파이어'는 '알리칸테'입국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신임 신문관이 '사이먼'을 포털로 데려다준다고 하지만,

그는 '사이먼'을 감옥에 가두고

그에게 거짓자백을 요구하는데요...ㅠㅠ


'제이스'는 '포털'이 '추방자'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더이상 '이드리스'로 갈수 없자...

그녀는 절망하지만

자신이 '룬'을 만들어 포털을 만들고,

'루크'는 그것을 막다가 갇히 '포털'에 끌려들어가는데요..


'포털'은 무조건 들어간다고 되는게 아니라...쌍방의 연락에 의해 가게 되어있는데

'클라리'가 일방적으로 들어가자, 보호막이 작동..

'클라리'와 '루크'는 '알리칸테' 외곽의 저주의 호수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환각을 보게 되는 '클라리'


'루크'는 여동생인 '아마티스'의 도움으로 그녀를 치료하고..

'클라리'는 '이사벨'을 만나 '제이스'가 그녀의 '알리칸테'행을 방해했음을 알고 분노합니다..

거기다가 '사이먼'이 감옥에 갇힌 사실을 알고 '제이스'와 크게 싸우는데요


한편 '클라리'는 '세바스찬'의 도움으로 '펠'을 찾아갔다가 '매그너스'를 만나고..

'펠'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되는데요..

'펠'은 죽기직전 '매그너스'에게 단서를 남기고..

'클라리'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어린시절 '발렌타인'과 '조슬린'이 살았던 저택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제이스'의 탄생비화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은 대판 싸우지만...ㅠㅠ

싸우다가, 서로 감정을 주체 못하고 둘이서 남매가 해선 안될 짓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걱정하던 두사람 앞에 불타는 '알리칸테'가 보입니다..


천년이상 악마를 막는 '보호막'으로 안전했던 '알리칸테'

그러나 누군가가 보호막을 없앴고, 악마들의 공격이 시작되는데요...


결국 '조슬린'은 깨어나고 그녀에게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제이스'가 누구의 아들인지도 밝혀지고요...

물론 진짜 '발렌타인'의 아들의 정체도 밝혀지지요

(그가 악마의 보호막을 없앳음...)


3권인데....왠지 마지막 권 같은 기분이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발렌타인'과 마지막 대결, 그리고 예기치 못한 죽음..

그러나, '클라리'의 특별한 능력이 선보이는데요...


'발렌타인'은 죽습니다...그리고 '제이스'와 '클라리'는 이어지고..

'조슬린'과 '루크'도 이어지고...

'클라리'는 무엇하나 부족한게 없다고 '요정의 여왕'의 소원도 마다하는데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3권은 끝나지만..

그러나....4권을 향한 불씨는 있었으니..


'발렌타인'이 피로 만든 악마의 아들...(원랜 제이스인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그의 행방을 알수 없거든요....아마 그가 다음권에서는 악당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4,5권은 출간되었지만...6권은 11월에 출간된다고 하네요

왜 같이 안 나왔냐고 하면...

6권 분량이 어마어마하답니다...그래서.....지금 4,5권을 살지..아님 6권 나오면 살지 고민중입니다


현재 드라마로 제작중인 '섀도우 헌터스'

제발 영화처럼 만들지 말고, 원작에 충실해서 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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