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같이 그동안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을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유명한 세익스피어의 작품인 베니스의 상인속의 법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세익스피어 작품을 만나본적이 없는 아이와 같이 베니스의 상인 을 읽으면서 이속에 어떠한 주제로 심화 학습이 숨어 있을까 기대가 컸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문호인 세익스피어의 이야기를 아는데부터 시작해서 모듬토론편 에서는 세익스피어의 가짜 공방에 대해서 토론하는 페이지도 있네요.. 사회 영역과 상식 영역, 문학영역으로 나뉘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세분화 해서 나누었답니다. 우리 생활과 법 이야기... 특집편으로 우리나라의 법과 세계의 유명한 법을 다루었 네요. 어찌보면 어려운 사회과목인 법 이야기를 차례대로 아주 상세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담아 설명해서 그런지.. 아주 이해를 쉽게 하네요 ^^ 상식영역에서는 거짓말 탐지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중요한 문학영역에서는 고전주의 낭만,사실주의 등등... 문화 올림픽이락 해서 대부분의 문학주의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었구요.. 중요한 문학작품의 줄거리를 아주 간단하게 소개했네요... 예전에 읽었던 작품들의 내용이 생각이 나서 반가웠답니다.. 어찌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읽어야할 문학작품들이 너무 많이 있는것 같아요 ㅎㅎ 영화와 문학이 만났을때 부분은 아이가 보았던 영화가 많아서 아주 많이 반가워 했네요... 반지의제왕부터 해리포터까지... 그동안 보았던 영화가 또다른 문학작품 이라는 책 내용에 조금 놀란것도 있었답니다.. 해리포터만 알고 있다가 반지의 제왕, 나디아 연대기까지... 다 문학작품이라는 내용에 한번씩 꼭 읽어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에게... 같이 도서관 나들이 가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문학과 법에 관련된 여러가지 지식을 쉽고 재밌게 읽게 해주는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다음엔 무슨 주제로 만나게 될까 기대가 큽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현대 사회에서 예전에 어른들이 쓰는 물건을 보고 그 쓰임을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게 태반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동이 역시 새 학년이 되어서 숨어 있는 전통문화 탐구반의 조사팀이 된답니다.. 그리고 친구인 민지와 민지의 할아버지의 고물상에 조사를 하러 찾아가게 된답니다.. 고물 할아버지의 고물상은 정말 희안한 물건이 많았답니다.. 문액막이, 들돌들기, 주마등..... 이야기 단락이 끝날때마다 숨어 있는 전통문화 란에서 동이가 조사한것 같은 보고서가 들어 있어요... 유래 와 설명,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물품 이름의 자세한 설명까지... 사진까지 곁들어져서 설명을 돕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박물관까지 소개 해 주고 있어요.. 거의가 서울 구석구석에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 자료가 많아 보였어요 ^^ 저는 서울에 이렇게 박물관이 많은줄 몰랐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방학이나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직접 가볼만한 박물관이나 기념관이 아주 많더군요.. 저도 그래서 이번에 이 책에 소개되어 있던 몇몇 박물관에 꼭 가보기로 아이와 약속을 했답니다.. ㅎㅎㅎ 처음에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적던 동이가 평가단의 동철이의 국보급 보물만 우리 문화라는 인식을 바꾸게 하려는 것을 보고... 아주 크고 멋진 장식품만이 우리 문화가 아니라 전해내려오는 입체경이나 오래된 카메라, 환등기등 개화기때 물품역시 우리 역사 문화라는걸 알았네요 축구공 대신 돼지 오줌보를 썼다는건 우리 아들이 알고 옛날에는 축구공도 없었냐 면서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개인의 수집품만으로도 이렇게 박물관을 만들수도 있다는것도 알고요.. 개인의 일기장, 할머니의 보자기등 옛 어른들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이 소중한 유물 이 될수 있다는것도 배웠답니다 ^^
이제 고학년 초입을 바라보는 큰아이와 같이 꼭 읽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랍니다 ^^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행동도 굼뜨고 지저분한걸 재밌어라 하는 전형적인 남자 아이인 우리아이... 집에서 저한테 보이는 모습과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조금은 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맞게 예의바른 행동을 하는 아이... (엄마가 정말 바라는 아이상일꺼에요 ^^) 그런 아이가 되길 바라면서 이책을 아이와 같이 읽었답니다... 총 네개의 마당, 8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답니다.. 1장은 지킬것은 지켜야 하는 법 2장은 깔끔한 것이 좋아 3장은 잘하는것보다 더 멋진 행동 4장은 자기 관리가 필요해.. 제가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가장 바라는건 바로 바로 4가지 다네요 ㅠ.ㅠ 친구끼리,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 예의, 식사시간과 깔끔함에 대한 이야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하는 현명한 행동 유혹에서 이기는법과 부지런한 자기관리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우리 아이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이야기 속에 다 들어 있었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이책을 읽으면서 잔소리좀 했답니다 ㅠ.ㅠ 좋지 않은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지 않게... 아이와 같이 본인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특히 저희 아이와 같은 장난기가 다분한... (본인만 재밌다고 생각하는 행동) 을 자주 하는 아이에게 타인의 생각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아이를 보면서... 이책 앞전에 출간에 <생각이 중요해> <대화가 즐거워> 편도 보고 싶네요... 뭐~ 우리 아이는 잔소리가 더 늘어나겠다고 하겠지만요 ㅋㅋㅋ
올해 학교에 들어간 작은아이... 학교가기전에 수학동화책을 꼭 읽혀야 한다는 엄마들의 조언에 따라 찾기 시작한 수학동화책들... 전집보다는 단행본을 읽히기 싶었지만 수학동화가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았 답니다.. 이번에 동아사이언스에서 새로나온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엄마의 바램을 아주 절묘하게 짬뽕해놓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속 주인공들과 수학을 배우는데요.. 벌거숭이 임금님과는 선분.직선. 곡선을... 라푼첼 과는 여러가지 입체 도형을 아기돼지 삼형제와는 삼각형, 사각형, 원에 대해서... 헨젤과 그레텔과는 물체나 무늬의 규칙과 배열을 배울수 있답니다 ^^ 흔히들 아는 명작동화와는 결말이 틀리지만 일종의 반전동화? 창의 동화? 알고 있는 내용과 달라서 더 흥미가 있을수도 있겠어요.. 작은 아이는 이책을 읽으면 수학을 잘할수 있을것 같대요 ㅎㅎ 라푼첼 이야기가 제일 재밌다면서 계속 두어번씩 읽었답니다 4학년인 큰아이 역시 이책을 읽어본뒤.. 저한테 하는 말이.. 1-2학년때 읽으놓으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책이랍니다 ^^;; 자기도 이런책 있었으면 좋겠다는데... (수준이 맞을 4학년 수학동화책이 나올까요? ) 책속 부록 편에는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로 중현맘이 추천하는 수학놀이 방법이 나왔는데요.. 6-7살 아이들이 하기에 정말 재밌어 할것 같아요.. 뭐~ 일학년인 딸래미도 좋아라 하더군요 ㅎㅎㅎ 1편인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본대 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벌써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앞으로 더 나올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