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할아버지와 엉뚱한 박물관 - 숨어 있는 전통문화를 찾아라
정인수 지음, 장효원 그림 / 신원문화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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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현대 사회에서  예전에 어른들이 쓰는 물건을 보고 그 쓰임을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게  태반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동이 역시 새 학년이 되어서 숨어 있는 전통문화 탐구반의 조사팀이

된답니다..  그리고  친구인 민지와 민지의 할아버지의 고물상에 조사를 하러 찾아가게 

된답니다..

고물 할아버지의 고물상은 정말 희안한 물건이 많았답니다..

문액막이, 들돌들기, 주마등.....

이야기 단락이 끝날때마다  숨어 있는 전통문화 란에서  동이가 조사한것 같은

보고서가 들어 있어요...  유래 와 설명,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물품 이름의

자세한 설명까지... 사진까지 곁들어져서 설명을 돕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박물관까지 소개 해 주고 있어요..

거의가 서울 구석구석에 있는 조그마한 박물관 자료가 많아 보였어요 ^^

저는 서울에 이렇게 박물관이 많은줄 몰랐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방학이나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직접 가볼만한 박물관이나

기념관이 아주 많더군요..

저도 그래서 이번에 이 책에 소개되어 있던 몇몇 박물관에 꼭 가보기로 아이와 

약속을 했답니다.. ㅎㅎㅎ

처음에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적던  동이가 평가단의 동철이의 국보급 보물만

우리 문화라는 인식을 바꾸게 하려는 것을 보고... 

아주 크고 멋진 장식품만이 우리 문화가 아니라 전해내려오는 입체경이나 오래된

카메라, 환등기등  개화기때 물품역시 우리 역사 문화라는걸 알았네요  

축구공 대신 돼지 오줌보를 썼다는건 우리 아들이 알고 옛날에는 축구공도 없었냐

면서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개인의 수집품만으로도 이렇게 박물관을 만들수도 있다는것도 알고요..

개인의 일기장, 할머니의 보자기등  옛 어른들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이 소중한 유물

이  될수 있다는것도 배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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