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사진가들이 알려주는 사진 촬영 특강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 5
후쿠다 켄타로 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DCM에서 출판되었던 전문 사진가 68명의 실전 촬영법’,

프로 사진가 92명의 사진 구도와 풍경’,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보정과 렌즈 활용법등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봐

프로사진가들이 알려주는 사진 촬영 특강이라는

책이 출판 되었다는 소식에 설레임을 안고 바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첫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기초 촬영법>

에서는 카메라 용어해설과 자세 등에 대한 기초 내용이 쓰여 있고

 

둘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촬영 실습>

에서는 여러장소와 상황에서 촬영하는 촬영방법에 대한 내용이 쓰여 있다.


 

 

 

 

 

 

우선 첫째마당 에는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기초 촬영법>

 

 

1. 후쿠다 켄타로의 카메라 걸음마 교실

 

2. 사사키 지에의 사진 좀 알려주세요

 

3. 사진표현 카메라 매뉴얼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사진에 있어서도 자세가 가장 기초인데

올바른 자세로 촬영할 수 있도록 자세를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들이 올바른 자세를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초보자에게 있어 초점을 맞추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다.

 

 

 

 

 

 

 

 

초보자들이 화상효과 설정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설정방법과 효과를 설정함으로써 얻어지는 결과물을 보여줌으로써

초보자들도 다양한 사진을 체험 할 수 있게해준다.


 

 

 

 

 

 

 

이쁜 카페에 가면 카페 인테리어나 소품, 음식등을 찍어 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내 촬영이 대부분이라 쉽지 않았을 것이다.

초보자들도 쉽게 카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파트인데

그전까지는 픽처컨트롤을 건딜 생각을 안했다.

괜히 건드렸다 사진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파트를 읽으면서 다양한 표현을 위해

시도 해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사진 용어들이 사진과 글로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둘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렌즈 활용법>에서는

 

 

1. 디지털 촬영 교실

 

2. 풍경 촬영 레시피

 

3. 와타나베 모모의 플라워 포토 레슨

 

4.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 주는,

정석에서 어긋난 촬영 테크닉

 

5. 절대 실패하지 않는 은하수 촬영 방법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전문 사진가들의 촬영법 소개를 통해

다양한 장소와 소재 등의 촬영법을

익힐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이 파트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풍경사진을 촬영하는 촬영법이 설명되어있다.


 

 

 

 

 

 

 

 

 

 

정석에서 어긋나는 촬영법 소개를 통해

매력적이고 개성넘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끝까지 읽어 본 결과 DCM의 프로사진가 시리즈 책들은

역시 실망 시키지 않았다로 정리 할 수 있을꺼 같다.

초보자들에게는 기본지침서가 될꺼 같고

초보를 넘은 분들에게는 기초를 다지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꺼 같다.

개인적으로는 픽처컨트롤 다루는 부분과 정석에서 어긋난 촬영테크닉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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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보정과 렌즈 활용법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 4
이시다 아키히사 외 지음, 월간 DCM 편집부 엮음, 박기덕 / 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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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포토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나처럼 사진을 하며 포토샵이 초보인 사람들은 여간 곤욕이 아니다.


물론 시중에 학원도 있고 책들도 많다.


책은 사진보정용 보다는 시각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합성이나 편집에 관한 책들이 많고 학원에서는 포토샵의 툴의 기능들만

가르치다보니 실질적으로 응용하고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포토샵에 관한 여러 책을 둘러보던 중 DCM에서 출판된 프로사진가들의 사진 보정과 렌즈 활용법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DCM은 카메라나 장비, 사진 테크닉쪽을 주로 다루는 실용적인 일본잡지로 국내에서도 출간되고 있고

사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잡지이다.


이 책은 DCM에서 매달 연재되었던 기사들을 분야별로 모아 유명사진가들의 노하우를 엑기스만 배울 수 있게 한 책이다.


책을 간단히 훑어보니 내가 찾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첫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보정법> 과 둘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렌즈 활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마당에서는 인물사진이나 풍경사진을 포토샵을 활용해 보정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고

둘째 마당에서는 각종 렌즈에 대한 설명과 활용에 대해 쓰여 있다.

 

우선 첫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보정법>에는


1. 사진가에게 배우는 포토샵 리터치 강좌


2. 프로의 촬영법 & 마무리, 감정이 전해지는 인물사진


3. 생각대로 하면 되는 Photoshop RAW 현상


4. 풍경 사진 RAW 후보정 기초


5. 톤 커브 프로 테크닉


등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평소 모델사진과 웨딩사진을 보면서

어떻게 광고나 영화처럼 보정을 해서 멋지게 표현했는지 궁금했었다.

 

“2. 프로의 촬영법 & 마무리, 감정이 전해지는 인물사진

읽어보니 궁금증이 풀렸고 실습도 해보니 약간의 자신감도 붙었다.







또 관심 있던 부분이 RAW파일에 대한 것과 풍경사진 보정법 이었다.


“3. 생각대로 하면 되는 Photoshop RAW 현상“4. 풍경 사진 RAW 후보정 기초을 집중해서 읽어 보았다.


기존에 일출 이나 일몰 사진 보정 하면 붉고 노랗고 진하게 하여

사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버린적이 한번 두번이 아니었는데 책을 보면서 따라해보니 이제는 버릴 일이 적어 질 것 같다.


풍경사진도 날씨가 아주 좋은 날 찍은 것이 아니면 사용 할 수 없었는데

책을 보니 흐린 날 찍은 사진도 보정을 통해 어느 정도 까지는 살릴 수 있어 너무 유용했다.








둘째마당 <프로 사진가들의 렌즈 활용법>에서는


1. 렌즈의 프로 테크닉 70가지


2. 렌즈와 거리 이야기


3. 완전 공략 렌즈의 모든 것


4. 초점 거리 별 프로 사진가의 렌즈 사용법


5. 실패하지 않는 광각 줌 렌즈 사용법


6. 대구경 렌즈 고르는 법


7. 이제 와서 사람들에게 묻기 부끄러운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의문 97가지


8.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의문 60가지


등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궁금했지만 못 물어봤던 질문이나

기본이지만 모르고 넘어 갔던 지식들을

질문과 상세한 답변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하고 공부 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공부하기 위해 읽은 책인데 덤으로 렌즈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포토샵부분은 사진이 첨부되어 따라하기 쉬웠고 그 덕에 자신감도 붙었다.


렌즈는 여러개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활용 못 했었는데

렌즈 활용법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좀 더 렌즈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포토샵과 렌즈에 대한 엑기스만을 공부 할 수 있어 개인 교습을 받은 것 같았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포토샵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실습할 수 있는 예재 사진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 스러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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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낭 - 삶의 지혜란 무엇인가 인문플러스 동양고전 100선
풍몽룡 지음, 문이원 옮김, 정재서 감수 / 동아일보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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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낭이라는 제목의 책을 접하고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다.

 

지낭이란 지혜의 주머니혹은 지혜가 많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한다.

 

지낭열국지(列國地)로 유명한 풍몽룡이 중국의 요순(堯舜)시대부터 명()나라에 이르기 까지 고금의 지혜를 테마별로 분류해서 엮은 소설집이다.

 

역대 사적(史籍)뿐 아니라 필기(筆記), 야담, 민간 전설 및 시사(時事)등에서 ‘12백여 가지 이야기를 뽑아 이를 총 열 개의 부()로 나누어 엮은 것이다.

 

그리고 각 이야기에 평어(評語) 형식으로 자신의 의견이나 본문과 관련된 고사를 덧붙였고 내용 또한 치국(治國)의 지혜, 용병의 지혜, 송사의 지혜, 처세의 지혜, 삶의 소소한 상황에서의 작은 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고금의 지혜를 현실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실용서로 쑨원 이나 마우쩌둥 같은 역대 통치자들이 곁에 두고 참고하는 경략(經略)의 지침서였고, 또 민중이 생활의 지혜가 필요할 때마다 열어보는 참고서가 되기도 했던 것은 이러한 특성 때문 일 것이다.

 

이 책은 9장으로 되어있다.

 

1[멀리 내다보고 크게 계획하라] 에서는 남보다 멀리까지 내다보고 크게 계획할 줄 알았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큰 틀을 파악하고 멀리까지 내다보며 복잡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통찰력과 순발력을 대처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2[사소한 단서로 미래를 풀어라]는 앞일을 내다보는 안목인 선경지명(先見之明)’의 지혜가 담겨 있다.

 

선견지명은 징조 감지, 미래 예측, 실전적 대응이라는 세단계의 지혜가 동시에 발휘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3[경제로 세상을 구하라]에서는 요순시대부터 명대에 이르기까지의 중국 경제와 관련된 지혜를 들려준다.

 

세상을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취지와 부합하는 사안을 다루었다.

 

경제는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고 풍족하게 만드는 지혜, 나아가 주어진 자원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데까지 나아간다.

 

4[합리적 사고로 인식의 틀을 깨라]에서는 맹목적 믿음이나 잘못된 믿음에 합리적인 사고로 대항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제나 깨어 있는 정신과 비판적인 사유를 견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5[조화로운 삶을 위해 현명하게 처세하라]는 다양한 상황과 관계를 조화롭게 이끄는 처세 관련 이야기를 묶었다.

 

유구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수많은 사건과 인물의 일화를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했거나 혹은 미처 경험하지 못한 사례의 풍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6[진실을 파헤치고 명철하게 판단하라]에서는 시비를 가리고 분쟁을 해결하는 송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사람들이 꿈꾸는 공평한 송사란 무엇인지, 그리고 법 앞의 공정함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7[상대의 계략을 역이용하라]는 자신이 가진 자원이나 힘에 의존하기보다 상대의 특성과 상황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목적을 달성한 사람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이이제이, 이간계등 최소의 자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흥미로운 고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8[유연한 대처로 위기를 극복하라]는 전투 상황에서 발휘되는 지혜를 다룬다.

전략과 전술의 문제가 반드시 전쟁터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이야기들은 현대인이 돌발적인 갈등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위기 극복사례를 제시해 준다.

 

9[속임수로 비상식에 대응하라]는 기만책을 써서 위험을 방지하고 난국을 타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비상(非常)의 난국에서 벗어나 상()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속임수라는 변칙적 방법도 유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장부터 9장까지의 제목들만 봐도 어렵기만한 인간관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3[경제로 세상을 구하라]는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이러한 난국을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고 처신해야 할지를 선인들의 사례를 통해 제시해 주고 있어 삶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짤막 짤막한 내용이지만 느끼는 바가 크고 선인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하다.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하고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를 크게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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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 도전과 응전, 새 길을 열다, 선사 시대에서 고려까지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김정남 지음 / 노느매기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지만 역사에 관심이 많다.


요즘 들어 사극도 많이 보고 역사책도 몇 권 읽었다.


하지만 이제야 역사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국사는 점수를 얻기 쉬운 전략과목이면서 암기 과목이었다.


수학과 영어를 못했던 나는 평균점수를 올리기 위해 이해가 필요 없는 암기과목들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말 그대로 전 후 상황도 모르는 채 단순 암기만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험이 끝나면 바로 잃어버리고 성인이 된 지금도 단순히 국사에 나오는 유적이나 사건에 이름은 알지만 그런 것에 얽힌 내용이라 던지 그 사건의 원인 같은 내용은 잘 알지 못해 부끄러웠다.


그런 가운데 <36시간의 한국사 여행1>이라는 책을 만나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교사이다.


일방적 강의식 수업에서 TV의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을 수업목적에 맞게 재편집해 교육에 활용하고 직접 역사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여 상도 받았으며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는 학교 단위 수업방법 개선팀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학습자나 독자를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다.

 

[그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남쪽, Pithecus-원숭이: 남방의 원숭이라는 뜻),

 

 작은 키에 작은 뇌를 가졌으며 직립보행(곧을 직, 설 립, 걸을 보, 갈 행)을 하고 간단한 도구를 사용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에서 발굴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일명 루시로 불리는 여성이다.

 

루시는 오스트랄피테쿠스 종의 조상으로 여겨지며, 발굴 당시 비틀즈의 노래인

‘Lucy in the sky with diamond'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와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P.14 8~ P.15 3

 

위에서 보듯 외국어 단어에 뜻을 달고 왜 그랬는지 배경지식을 풀어써 줌으로써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역사책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주관이나 관점이 들어가기 마련 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어느 하나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한 시각을 유지한 채 작성이 되어 있다.


저자도 사람인지라 개인적 판단이나 주관이 안들어 갈 수는 없었을 것이다.


개인적 판단이나 주관이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토론거리로 남겨 두었다.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은 깔끔한 편이다. 고대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군장국가와 고조선, 삼국시대와 고려시대까지 서술하고 있다.


각 시기마다 유물과 사회적 배경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고, 사진, 그림, 지도 등이 풍부하게 첨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었다.


마치 국사 개인교습을 받은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역사 교과서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편집이나 구성이 깔끔하게 정리된 편이었다.


국사에 대한 기본 교재, 입문 교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1권은 선사시대 ~ 고려, 2권은 조선, 3권은 개항이후 ~ 현대사회 로 구성되어있다.


1권만 읽어 봤지만 배경지식이라던가 단어에 뜻을 알게 되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어 개인적인 만족도가 크다.


얼른 2, 3권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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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 일본의 실천적 지식인이 발견한 작은 경제 이야기
히라카와 가쓰미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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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중산층은 줄고 상위계층의 이득은 늘어나고 서민의 생활은 빚더미에 앉고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의 불균형이 가져오는 여파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연일 매스컴을 통해 접하고 있다.


위의 내용과 같은 이유 등으로 지금의 자본주의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과연 소상인들 즉 장사꾼들이 과연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어떻게 제시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저자의 주장은 예상 했던 내 생각과는 다른 것이었다.


요즘 경영학계에서는 지속가능 경영이 화두라고 한다.


쉽게 말해 백년기업을 지향한다는 말임과 동시에 끊임없는 성장을 말한다.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기업에 있어 퇴보이며 기업이 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 책은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에 의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의 소상인이란 내가 생각했듯 우리가 생각하는 장사나 소규모 비즈니스가 아니다.


, 규모의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방식을 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상향으로 계속 성장하는 방식이 아닌 고정 고객을 중시하여 꾸준히 사업을 지속시켜가는 방식을 말한다.


또 레버리지 효과로 거대한 이익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만들고

작은 이익을 중시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경제적 발전이나 사회적 변화 과정 등에 있어 10년 이상을 앞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변화나 문제점들을 우리는 그대로 거의 답습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본의 성장이 우리에게는 나름 롤모델 임과 동시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일 것이다.


그래서 보통 일본이 겪는 문제를 우리도 겪어 나간다.


그러니 그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나 잘못된 시행착오들, 시대적 흐름에서 주시하고

피해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변천사도 단지 그 시기가 조금 늦을 뿐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요즘 빈번하게 들리는 말이 일본화의 위기인 것이다.


2018년 인구 절벽의 위기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도 사실상 성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거의 도달했다.


이 책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일본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경제성장과 사회의 성장이라는 측면으로 분리하여 차분히 보여준다.


그리고 성장이라는 것에 집착하여 우리가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잃어버렸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 펼쳐질 제로 성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삶의 자세로 소상인의 철학을 소개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던지고 있는 화두와 소상인이라는 대안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시 한번 우리가 곧 겪게 될 자본주의의 경제문제와 그 해결 방법들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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