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만화] 서평단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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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화 - 그림쟁이 박재동이 사랑한, 세상의 모든 것들
박재동 글.그림 / 열림원 / 2008년 1월
평점 :
서평단에 당첨된 도서입니다.
박재동님의 인생만화가 나왔다는 소식에 서평단모집이 아니었어도 구입했을 도서이다.
물론 이렇게 당첨이 되어 기쁘지만 두고두고 읽기에 너무도 소중한 책이다.
배달온 책을 읽고나서, 제일먼저 난 무엇을 했을까?
ㅋㅋ
씩웃으면서 표지의 박재동님처럼 치카치카 공들여 양치를 했다.
이책은 지나치기 쉬운 우리의 일상을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옮겨놓은 일기장과 같다.
물론 같이 공유하면 더욱좋은 우리일기장말이다.
많은 설명이 없어도 그림한장만으로도 아주 많은 얘기를 하는...
아직은 꽃샘추위가 있는 봄인데도 지하철개울을 보니, 다가올 한여름의 무더위가 생각나고 아울러 그 찝찌름한 더위가 싸악~가시는 개운함을 느꼈다.
이책의 매력은 바로 이것인것 같다. 갈증의해소, 정화, 같이 나누는 따뜻함이 힘들이지 않게 마음을 꽉차오르게 하는것...그리고 그림에 젬병인 사람들도 아~나도 그림곁들인 일기한번 써볼꺼나~라고 알수없는 의욕을 주는 책이다.
꽃피는봄 사월 돌아오면~이라는 부분에 절정인 진달래꽃은 내시선을 한참동안 잡아놓더니, 기어이 등산을 하게 만든다. 산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젓던 내가 그림속 진달래에 반하여 산을 오르게 한다.
바쁘고 힘겨운 일상에서 곁에두고 오래오래 보다보면 어느순간 어느 페이지의 그림이 나와 공감을 이루어 힘을 주기도 하고, 맘을 달래주기도하고, 때론 어떤 영감이 떠오르게도 할 정말로 소중한 책이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몇안되는 소중한 친구처럼, 책또한 친구가 될수 있으니, 난 이책을 적극 추천하면서~올해 내 소중한 지인들에게 선물할 책이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