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도서관 고래책빵 그림책 9
백명식 지음 / 고래책빵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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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 도서관 | 고래책빵 그림책 9

백명식 (지은이)고래책빵2026-02-14

고양이들의 도서관!! 🐱 엉망진창·뒤죽박죽

1. 환상그림에 숨은 마법재료 찾기와 수수께끼로 고양이들을 구하라! ✨

2. 『몬스터를 찾아라! 마법의 숲』을 잇는 치치와 시루의 19가지 환상 모험 🧙‍♂️

3. 책장이 스스로 움직이고, 책에서 동물과 요정들이 쏟아져 나오는 신비로운 도서관 속으로🔍

(추천) : 초등학생, 탐험과 모험 좋아하는 독자, 숨은 그림 찾기 좋아하는 모든 연령

(주제) : 모험, 상상력, 마법, 탐색, 우정, 성장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환상그림에 숨은 마법재료 찾기와 수수께끼로 고양이들을 구하라! ✨

지금 바로 달려가야 할 것 같은 그림책이

바로 <<고양이 도서관>> 입니다.

일단 책이 무지 큽니다.

얼굴을 가려도 더 여유분이 남을 정도로 큰 사이즈라서 그런지,

그림 한장 한장이 명화처럼 눈이 돌아가기 바쁩니다.

명화집을 모아둔 그림책 같아요.

그림책 선물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또다른 리스트업이 되는 선물이었어요.

뭔가 빽빽하고 다양하고 복잡하고 빈틈없이 꽉 찬 그림들 속에서

어디 숨어 있어 있는지 '숨은그림찾기' 하느라 아이랑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들 비슷해 보이고 달라보이지 않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깊은 숲 속에 사는 마법사 고양이 ‘고르몽’이 책밖에 모르는 고양이들을 골탕 먹이려고 주문을 걸었어요.

갑자기 도서관의 책장이 막 움직이고,

책 속에서 동물들과 요정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도서관이 완전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죠.

고르몽은 마법을 풀려면 필요한 재료들이 적힌 두루마리를 마을 촌장 ‘시루’에게 주고 사라졌어요. 시루는 친구 ‘치치’와 함께 그 재료를 찾으러 모험을 떠납니다.

책 속에는 숨겨진 마법 재료와 수수께끼가 많아서,

우리도 치치와 시루와 같이 도서관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그림마다 작은 것들이 가득해서 한 번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찾아보게 되고,

점점 마법이 풀리는 과정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잠시라도 쉴 틈이 없어요.

자칫 한 눈을 파는 사이에 우린 이미 탐험에서 뒤쳐줄 수 있답니다.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우리는 같은 편이기 때문이죠.

환상적인 그림과 신비로운 캐릭터들의 만남이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펼쳐 줍니다!!

이렇게 화려하게 눈이 부시게 색감들이 수를 놓고 있어,

그림만 봐도 놀이기구를 타듯이 신비 그 자체랍니다.

[아이의 생각 🌱]

"와! 책에서 동물들이 나오고, 요정들도 있고 진짜 신기해!

나도 치치랑 시루처럼 숨은 재료 찾아서 모험해보고 싶어!

그림 속에서 보물 찾기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어!”

치치와 시루가 마법 재료를 찾고 수수께끼를 풀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

뭔가 알차게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책이 해답이 되지도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재미난 수수께끼까지 함께 할 수 있어요.

[안경관장의 생각 📖]

이 책은 아이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찾으면서 집중력도 키우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도와줘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관찰력과 문제 푸는 힘까지 쑥쑥 자라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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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책 읽는 교실 31
이명희 지음, 정은선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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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 책 읽는 교실 31

이명희 (지은이),정은선 (그림)보랏빛소어린이2026-03-03

정직 용기🌱📚 마음의 삼각형은 아직 동글해요!!

  1. 동네에 새로 생긴 무인 문구점에서 키오스크가 이상한 행동을 해요 💸🤖

2. 아무도 모르는 사이 주인공은 마음속으로 고민하고 혼란스러워합니다 😟💭

3. 친구의 괴롭힘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올바른 선택을 하려 애쓰는 성장 이야기 💪❤️

(추천) :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부모와 교사

(주제) : 용기, 정직, 성장, 선택, 책임감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이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깨우치기를 바랬어요.

바로 <<빙글빙글 무인 문구점>> 입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지마라, 저렇게 하지마라"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이 동화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익힌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했거든요.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모를까요?

나의 잘못이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아도, 나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그 비밀은 결코 숨겨질 수 없어요. 양심이라는 나만의 감시자가 있으니까요.

이 동화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올바른 선택하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길 바랍니다.


인★에서 봤던 릴스가 생각납니다.

무인카페에 들려서 음료를 마시려고 했던 초등학생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그 학생은 음료를 먹으려고 자판기를 만지다가 실수로 얼음을 생각보다 많이 바닥에 흘리게 되었는데,

그리고 나서 바로 카페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근데 핵심은 그 이후에 일어났어요.

다시 한참 후에 돌아온 아이는 쪽지와 1,000원 지폐를 다시 무인카페에 두고 갔다고 합니다.

제가 미숙해서 얼음을 쏟게 되어 죄송하다며, 그리고 장사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까지 담아 쪽지를 남겼고, 자신의 죄송한 마음을 담아 그 아이에게는 엄청 큰 돈이었을 천원을 남긴거지요.

그 무인카페 사장님이 감동을 받아 글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보면서 참 아이 잘 키우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내심 뭉클했어요.


다운이는 수진이하고만 단짝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수진이는 자꾸 가은이라는 친구와 어울리고 있어요.

다운이도 수진이와 가은이와 세 친구 모두 잘 지내면 좋겠지만,

유독 가은이는 자신한테만 툴툴거리고 어색하고 차갑게 대하니깐 친하게 지낼 수 없었죠.

그러는 와중에 가은이는 수진이에게 우정팔찌를 선물해주고 선물로 인해 신나하는 수진이를 보니

다운이는 속만 상하고 내심 서운해했죠.

그러다가 동네에 새로 생긴 무인 문구점에서 수진이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게 되고,

계산을 하려고 키오스크에 돈을 담았는데 그 기계는 이상하게 돈을 빼내자, 바쁜 마음에 계산은 안하고

물건만 가져 오게 된거죠.

다운이는 마음은 불편했지만 한 두번 물건을 계산 없이 가져와도 별 일이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그 선물을 받은 수진이도 좋아하니 멈출수가 없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어요.


내가 잘못을 해서 그런지, 우리반 친구가 나쁜 행동을 해도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속담처럼 아무런 말도 못하고 마음만 끙끙

속만 타게 되는데요. 이 어려운 상황을 다운이가 어떻게 해결을 했을까요?

[아이의 생각 🌱]

"아무도 안 보는 것 같아도, 나는 이미 알고 있어…

내 마음이 불편한 걸 보면 잘못된 걸 알고 있다는 뜻이구나 😟

양심을 지키는 게 이렇게 중요할 줄은 몰랐어 ”

매번 어려운 선택 앞에서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용기를 낼 수 있는 단단하고 바른 가치를 갖고 있는 아이들로 성장한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는 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경관장의 생각 📖]

“아이들은 눈앞의 상황보다 마음속 목소리를 더 잘 느낀다.

우리가 잔소리로 가르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배우도록 기다려주는 게 진짜 교육이구나 💡

용기와 정직은 외부가 아니라 자기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는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양심적으로 내가 판단하고 내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이

어쩌면 가장 쉬울것 같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운 일이 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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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
이분희 지음, 김이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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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

이분희 (지은이),김이조 (그림)주니어김영사2026-02-26

🏠 나도 갖고 싶다!!

1. 추운 겨울, 모두를 품어주는 따뜻한 호박집 이야기 ❄️🔥

2. 낯선 이들도 친구가 되는 환대와 나눔의 순간들 🤝🐾

3. 함께라서 더 커지는 온기와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

(추천) : 유아, 초등 저학년, 가족과 함께 읽기

(주제) : 나눔, 환대, 공동체, 따뜻함, 배려

세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기록 📚

8년 동안 세 아이와 함께 2,000여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쌓아온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기록 속에서 오늘 한 권을 조심스럽게 여러분께 건넵니다. 🌿

나도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어떤 기분이 들까?

만약에 이런 집에 초대를 받는 다면 바로 열일을 제쳐두고 달려갈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 안에 같이 들어가 볼까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커다란 호박집이었어요.

실제로 현실에서는 말이 안된는 불가능한 설정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궁금했고 신기했답니다.

하지만 호박집 그 안에 담긴 마음은 두배 세배로 깊고 가득했답니다.

어쩌면 내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가장 큰 호박집은

생각지도 못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집을 짓고, 음식을 준비하고,

자리를 내어주는 일에 호박집 할머니는 모든 과정에 정성스럽게 참여합니다.

겨울이 이제는 도망을 가고 매화, 유채, 이제는 벚꽃까지 내 세상인양

향기를 뿜어내는 3월의 봄 마지막에 내심 지나가는 겨울이 아쉬웠다면 이 그림책을

통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입니다.


그림채 뒷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예전부터 호박은 종종 못생긴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내가 들으면 별로 유쾌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하지만 호박이 억울할정도로 호박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내놓고

다양학 전부를 활용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아이들에게 비밀이지만, 저는 사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늙은호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친정엄마가 늙은 호박을 박박 긁어서 호박전을 만들어줄때마다 고개부터 젓기 했거든요.

달달하고 고소한 그 맛탕같은 맛이 이상하게 안 맞더라구요.

그래도 늙은호박만 보면 바로 엄마같아요. 엄마가 생각나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주고 희생하면서도 묵직하게 듬직한 그 모습이 말이죠.


할머니는 우연히 숲 속에서 만난 집 채만한 호박 속을 싹싹 다 긁어서 비워놓고,

호박 속에 있던 그 호박씨를 집 주위의 담장으로 다 두르고,

어느정도 집이 마무리 된 할머니는 고된 노동에 밤새 쿨쿨 잠을 잤어요/

이어서 다음날 아침에 호박집 문을 두두리는 소리에 일어났어요.

집 밖에는 반달 가슴곰이 집들이 선물로 식탁을 쓸 수 있는 그루터기를 들고 서 있었고

할머니는 반가운 마음으로 반달 가슴곰을 집 안으로 안내했구요.

반달 가슴곰과 호박죽을 끓여먹으면서 또 하루를 보냈답니다.

또 그 다음날 여우가족이 털로 만든 가죽담요를 들고 집 문 앞에 서 있었지요.

또 또 그 다음날에는 숲 속에 배고픈 동물 친구들이 다양하게 호박집으로 모여들었답니다.

그 동안 다들 어디에서 살고 있었는지, 순식간에 다양한 수많은 동물들로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은 가득 찼답니다.

하지만 호박이 너무 크고 크기 때문에 겨우내에 식량을 구하지 않아도

호박죽, 호박전, 호박설기까지 충분히 함께 나눌 수 있어요.

[아이의 생각 🌱]

“와, 이 집 안에 다 같이 있을 수 있네! 정말 따뜻하다 💛”

특히 겨울 장면에서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드는 모습은 마음을 크게 움직였어요.

추위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따뜻함은 나눌 때 더 커진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더군요.

풍성한 가을 뒤에 오는 혹독한 겨울 추위는 우리 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힘겨운 시간일테지요.

하지만 이렇게 함께 나누고 배려할 수 있다면 추위쯤은 견딜 수 있겠죠?

그리고 그림 또한 매우 생동감 있고 유쾌해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몰입하기 좋으며,

반복되는 장면과 따뜻한 색감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안경관장의 생각 📖]

“맞아, 나눔과 배려가 있으니까 집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네 🎃”

읽는 내내 “함께”라는 단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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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요 내려가요 푸른숲 그림책 41
최소윤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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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요 내려가요 | 푸른숲 그림책 41

최소윤 (지은이)푸른숲주니어2026-03-03

르락내리락 ⬆️⬇️

1. 아이의 눈으로 세상의 높고 낮음을 관찰하며 작은 움직임 속 재미를 발견해요. 👀

2. 올라가고 내려가는 단순한 동작 속에서 호기심과 모험심이 자라나요. 🚶‍♂️

3. 색감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상상력이 살아나요. 😊

  • (추천) : 유아, 초등 저학년 (주제) : 재미, 즐거움, 4계절, 색감, 그림, 상상력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높고 낮은 세상의 풍경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단순한 동작 속에서도, 어린이는 작은 즐거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기며 아이와 함께 움직임을 따라 해 보면, 마치 작은 모험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을 이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지금 봄이라는 계절의 시기에 따라 봄이 유독 더 인상깊게 다가왔어요.


이 그림책의 매력은 단순함 속에서 발견하는 상상력입니다. 아이들은 책 속에서 높게 올라가고, 낮게 내려가는 높낮이를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또한 각 계절에 맞는 색감들이 생동감있게 그려주고 있고그림의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흔히 느끼는 소소한 일상에서도 나만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책을 읽는 내내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책이에요. 따사로운 햇살에 따뜻한 봄 향기가 느껴저서 그런지 봄 계절 부분에서는 두근두근 설레임까지 느껴지더라구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올라가고 내려가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신기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소재지만 아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큰 그림책입니다.


단순함에서 나오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가면서, 아이는 물론 엄마까지 4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어요. 책 속 장면을 보며 나만의 상상력으로 계절을 표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팡팡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특히 각 계절마다 어울리는 색감을 찾아보고, 그림과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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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리 할비 우리 그림책 52
이소라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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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리 할비 | 우리 그림책 52

이소라 (지은이)국민서관2026-02-27

아버지? 👴

1. 떠난 가족을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기억하고 그리워할 수 있을까? 🤍

2.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이가 눈으로 만든 눈오리를 통해 따뜻한 추억과 마음을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 ❄️

3. 그리움 속에서도 사랑과 추억이 이어지는 가족 이야기 🌨️💛

  • (추천) : 유아, 초등 저학년 (주제) : 가족, 그리움, 눈사람, 눈오리, 할아버지, 추억, 겨울, 떠난 가족



샛노란 유채꽃이 온 세상이 펼쳐져 있고, 따뜻한 공기 냄세가 나는 것 보니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작년 겨울도 엄청나게 추워서 오들오들 했던 기억이 아직 채 가시기도 전에 봄음 벌써 왔더라구요.(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 편이라)

그래도 지난 겨울에는 눈이 꽤 많이 내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눈이 오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신이 나서 밖으로 뛰어나갔고, 눈으로 눈오리와 눈사람을 만들며 한참을 놀곤 했습니다. 특히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꼭 챙겨 들고 나가던 눈오리 만들기 장난감이 있었는데요. 마치 겨울철 필수 장비처럼 늘 함께했답니다.


이제는 그 소임을 다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눈오리장난감이 이 그림책 소재입니다. 겨우내내 소복히 내린 눈으로눈오리를 열심히 만들었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논 아이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이 오면서 점점 사라진 눈이 아쉽고 속상합니다.

그래서 더 사라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눈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응달 아래 있는 눈을 발견했어요. 눈의 양도 작기에 눈오리를 만들기에는 적합한 조건은 아니라서 눈오리를 만들어도 흙이나 나뭇가지까지 같이 들어갔어요. 새하얀 눈오리가 아니라 삐죽삐죽 조금은 독특한 눈오리가 만들어졌어요.


근데 그 아니는 눈오리를 보면서 자꾸 누군가 생각이 났어요. 누군가 그 사람을 떠올리다 보니 저 멀리 하늘나라도 떠나신 할아버지가 생각이 났어요.

머리스타일과 얼굴에 난 점까지 눈오리가 눈오리할아버지처럼 너무 똑같이 재현을 해서 그런가 할아버지랑 너무 닮은 눈오리가 왠지 더 친근감있게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이별이라는 순간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무겁고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그 묵직한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고,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은 쉽게 다른 것으로 채워지지도 않지요. 특히 겨울이 떠나가려는 쓸쓸한 순간과, 저 멀리 하늘나라로 떠나신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겹치면 아이에게는 더 큰 슬픔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아이만이 가진 솔직함과 순수함으로 그 마음을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아이는 마냥 슬퍼하거나 속상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보내고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은 이별의 아픔을 마주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동시에, 슬픔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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